문과출신 한의대생 본과 1학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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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다가 인기글 리스트 보고 착잡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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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6이고 군대 다녀와서 다시 한의대 준비하는데
보통 신입생중 제 나이대나 그 이상의 나이대가 있나요?
그리고 그분들은 학교서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예! 당연히 있습니다.
올해에는 14학번에 30대분들이 꽤 많이 들어오신 걸로 압니다.
그리고 결국 과 사람들과 얼마나 친해지고 융화될 수 있는지는 결국 성격만 좋으면 나이야 상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아 다행이네요.
전 나이가 너무 부담되고 걸려서
가도 적응이나 잘할수 있을런지 걱정도 되고 그래서..
큰 힘 얻고 갑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한의대 합격할게요.
건승 기원합니다!!!!!! 파이팅!!
수학 자이스토리 한번 다 풀고, 틀린것 재탕 한번 했고, 수학의 비밀 풀고, 틀린거 중요한거 다시 풀었고, 작년 실전모의고사 거진 다 풀었는데요, 아직도 30번 문제를 맞출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이스토리를 처음부터 다시 회독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혹시 달리 추천하는 방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수학에서 홀로서기 6개년 교육청+평가원+수능으로 된 연도별 문제집을 사려고 하는데, 2007년 교육청 문제를 보니 현재와는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저 문제집 괜찮을까요?
사실 자이스토리처럼 단원별문제집보단 연도별문제집 풀 때 더 집중이 잘되서요.
누구라도 30번 문제를 자신있게 풀 수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ㅠㅠ 솔직히 시중 교재 중에서는 여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책이 있는지 모르겠고.. 최상위권을 타겟으로 하는 인터넷 강사분들의 강의를 수강신청해서 책이라도 풀어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저같은 경우엔 남휘종 선생님 커리큘럼을 1년 잡고 쭉 탔는데, 수리는 꽤 쉽게 만점받았었거든요. (물론 12수능이 물수능이어서인 이유도 있지요 ^.^....)
연도별 문제집이 실전 감각 기르기에도 좋고, 여러 단원을 넘나들면서 문제를 풀면서 한 방향에 편중되지 않도록 해주기에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단원별 문제집보다는 연도별 기출문제집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다만,, 지금 8차 교육과정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긴 하겠죠..
사설 업체들 사이트 들어가보시면, 원생들이 응시한 사설 모의고사를 그냥 돈 주고 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종로라든지 대성이라든지. 이걸 결제해서 풀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비용이 좀 비싸긴 하지만요 ㅠㅠ
아, 감사합니다.
사실 오르비 눈팅해보니까 지금은 연도별보단 단원별문제를 풀어야한다고들 하셔서 많이 위축됬었던 상태거든요.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한의사 되세요
결국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고싶은만큼 공부하는 게 가장효율이 좋게 되는 것 같더군요 :) 결국 중요한 건 어떻게 공부하느냐보다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인 것 같습니다. 파이팅!!
저도 꼭 한의대 갈거에요~~ㅎㅎ
전문의가 되기까지 공부기간이꽤길잖아요 부담스럽진않으시나요??
음 한의대는 의대와 달리 전문의 과정을 개인의 선택에 따라 생략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실제로도 대부분이 전문의를 따지 않기도 하고요. 음.. 굳이 따지면 최소 6년을 학교를 다녀야한다는 게 좀 부담이긴 하지만 군면제 혜택이 있으니까요!
물론 여성분들과 군필분들은.. 이것도 부담이 되는 요소인 것 같긴 합니다ㅜ
ㅠㅠ그렇군요!!감사합니다^^
고2문과생입니다. 몇가지 질문 할게 있는데요.. 첫째는 제가 수전증이 좀 심합니다.. 이게 한의사가 되는데 걸림돌이 될까요? 두번째로 한의사의 진로 말인데요.. 개업 or 요양병원 말고 어떤 진로가 있나요?
음 지금 모바일인데 잠시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ㅋㅋ
수전증이 한의사가 되는 데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경락경혈학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 뿐인 데다 직접 침을 놔본 적도 없어서요 ㅜㅜ.. 다만 수전증이 정말 많이 심하다면 어느 정도 지장이 있을 수도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어느 정도 손떨림은 누구나 가지고있으니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 요양병원이라고 하신다면 아마 페이닥터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페이닥터가 언제부터 '요양병원'으로 불리기 시작한 건지.. ㅠ 요양병원 외에도 페이닥터 할 곳은 많습니다. 실력만 좋다면 자생이나 함소아같은 곳에서 일할 수도 있겠구요.. 요즘엔 한약의 제형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는 추세인지라, 제약회사 쪽에도 어느 정도 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쓰고보니 너무 불친절한 글이어서 덧붙입니다.. ㅋㅋ '한약'하면 보통 팩에 들어있는 액체 약을 떠올리시죠? 이걸 보통의 의약품들처럼 캡슐에 넣는다든지, 알약으로 만든다든지, 콧속에 뿌려넣는다든지 하는 식으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걸 '제형의 다양화'라고 부릅니다.)
외에도, 한의학에 관심있으신 대부분의 분들이 아시다시피 지금까지 이루어진 한의학에 대한 연구의 절대량 자체가 많이 부족한 편이거든요. 한의연쪽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수도 있겠지요.
이외의 분야에서도, 화장품 등 미용 산업에도 한방관련 아이템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부분에는 한의사가 빠질 수 없겠지요. 생각보다 한의사의 진로는 좁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이 개원을 선택하고 있긴 합니다만... ^^;;
예1인데 언제쯤 한문에 익숙해질까요;;
자기가 하는만큼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매 학기 유급 걱정하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기나 하는 학생은 본과 올라와도 여전히 어색해요.. ㅠㅠ 의학한문이나 일반한문같은 건 둘째치고라도 한의학 개론만큼은 열심히 공부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ㅜㅜ!!! 정말.. 저처럼 되지 마세요 엉엉..
쪽지확인한번만해주세요!!
넵 방금 답장보냈습니다 ^^
저도 문과여서 쪽지질문드렸어요 확인부탁드려요!
방금 답장보냈습니다 ^-^
문과출신인데 생물 개멘붕입니다 ㅋㅋㅋ
예과 때 생물 따로 공부하셨어요? 시험공부만하니 그냥 달달 외우기만하고 이해는 전혀 못하고 있어요 . . .
ㅋㅋㅋ 아녀... 저 인체생물학 학점이 머였는지 기억도 안 나네여 하아.. B0였던가 ^.^... 학점 완전 퍼주시는 교수님이셨는데... ㅎㅎ..... ㅠㅠ
근데 어느 정도는 무작정 외우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해요!! 우리 같이 열심히 해요 ㅜㅜㅋㅋ
다만.. 생물 따로 공부한 친구들은 그 뒤로 이어지는 양방생리같은 과목에서도 좀 더 공부를 쉽게 풀어가는 감이 있더라구요. 수업 예습 복습만 해둬도 꽤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 예과 2학년에서야 예1 과목들을 복습했네여.... ^^.........ㅜㅜ...
1.문과출신으로서 이과출신 한의대생과 비교했을때 한의학을 배우는 태도가 다르다고 느낀 부분이 있나요?
2.문과출신이 이과출신에 비해서 한의대 공부에 유리한 점은 어떤 것이 있다고보시나요?
우왕 안녕하세여 ^.^ 장갑이 탐스럽네여 꺅꺅 치킨먹고오느라 쪼끔 늦었는데 양해해주세여 헤헤헤헤헤헤
1 음... 제가 배웠어야 배우는 태도가 있을텐데 ^_T.... ㅋㅋㅋㅋ 농담이그여 저는 같이 다니는 친구들 중에선 제가 유일한 문과생이라서, 어느 정도 동화되어서 그런지 크게 차이를 느낀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저같은 경우엔 '무턱대고 외우는' 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느끼는 게 있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ㅋㅋ... 좋은 건지 나쁜 건지.. ^.^....
2 글쎄요..... ㅋㅋㅋㅋ 사실 문과나 이과나 언어/외국어 영역은 똑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보고,, 수리는 이과가 문과의 영역을 아예 포함해버리기까지 하죠.. 결국 문과가 차별화를 둘 수 있는 건 사회탐구영역 하나뿐인데 이 중에서 그나마 한의대 공부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과목은 (8차 과정부터는 어찌됐는지 모르겠지만) 윤리와 사상 한 과목뿐이죠 ㅋㅋㅋ 그나마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웠던 데다 결국 한의대는 원문 달달 암기 그 뿐이니.... 문과출신은 유리한 점이 딱히 없이 시작한다고 봅니당.... 하아... ㅠㅠ......... 어디까지나 그냥 사견일 뿐이지만여 ㅠㅠㅋㅋ
2에 대해서 조금 첨언하자면, 요즘같은 경우엔 동아시아사가 새롭게 사탐 과목으로 추가되었고, 윤리와 사상도 두 과목으로 분리되어서 한의대 공부에는 좀 더 유리한 점이 생기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동아시아사가 의학사 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음.. 아는 게 과목 이름뿐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여 ㅠㅠㅋㅋ
1.근육통(어깨,허리)
2.두통 빈혈
3.체력부족
해결하기 위해 한의학 치료법 중 뭐가 좋은가요? ㅠㅠ.. 곧 한의원 가려는데
대충 아는게 침, 부항, 보약 등인데
많은 분들이 침을 추천해주시던데 어떤 원리로 효능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한번도 안가봐서..
그건 한의사분께서 알아서 잘해주실거에요 ㅎㅎ
가서 어디어디 아픈지 말씀 잘하세요 ㅋㅋ
음........ ㅠㅠ 제가 답변드리기엔 제가 너무 꼬꼬마라서요.. 이제 본과 1학년인지라 저도 한의학적으로 깊이있는 답변은 힘듭니다. ㅠㅠ 3같은 경우엔 꼭 '치료'받아야겠다고 생각하시기보다 하루에 30분 정도라도 가볍게 바깥 바람 쐬면서 운동을 하는 것도 꽤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대개의 경우 1번은 침 위주로 치료할거고 2, 3번은 한약 위주로 치료 할거에요.
침의 기전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근육통에 놓는다치면 가장 간단한 예로는 근육이 뭉쳐서 단단해진걸 침을 직접 찔러넣어서 풀어주는 경우가 있겠네요.
추측성 글은 적지 말아주세요.
근육통도 여러 가지가 있고
mps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mps 치료는 단단해진 걸 직접 찌르는 것이 아니라 trigger point를 찌릅니다.
윗 댓글만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보네요. 앞으로는 주의해서 댓글을 달겠습니다.
근골격계질환에 대해선 실제로 병원 및 한의원에서 침치료 위주로많이 시행하고 있구요, 논문연구도 한약이나 뜸 보다는 침 관련된 내용이 훨씬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피로개선, 빈혈 같은건 반대로 한약위주이고요. 물론 한의사의 진단과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으니 그냥 '대개의 경우'라고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드린거에요.
근육통 TP치료 언급한건 어차피 온라인으로 진단, 치료할 것도 아닌데다 질문의 포인트가 침이 어떤식으로 활용되는지 였고, 그에 대한 하나의 예시로 든거이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MPS설명은 배경지식 없는 분한테 나름 쉽게 설명한다고 쓴건데 설명이 맘에 안드셨나보네요. 밑에 자세한 설명을 달겠습니다.
장시간 고정된 자세, 잘못된 자세 등의 원인에 의해 결과적으로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이 있습니다)의 콜라겐섬유에 수소결합이 생겨서 근막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경결)가 되고 Taut Band라는걸 형성하는데 경결점이 바로 trigger point가 됩니다. 즉, 단단해진 부분을 직접 찌르는게 맞습니다.
일상에서 어깨 뭉쳤다고 어깨주무르거나 할 때 손으로 잡으면 아프고 단단한 부분이 TP의 흔한 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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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기가 원하는만큼입니다... 저는 예과 때 너무 방탕한 생활을 했던 것 같네요 ㅜ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은 예과 때도 이것저것 열심히 공부하고 과외도 하고 하시면서 모범적인 삶을 살더라구요.
하지만 본과부터는 그런 거 없고 무조건 해야됩니다 ㅠㅠ 교수가 까라면 까고 외우라면 외우고 시험보라면 시험 보는 거예요... 하아 고작 본1밖에 안 되긴 했는데 요즘 동기들을 보면 학사일정에 치이고 치여서 멘붕하는 학생들이 몇몇 보입디다..
n수생 분들! 정말 걱정 하나도 안 하셔도 됩니다. 요즘 n수생 비율이 줄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다른 학교들보다는 한의대의 n수생 비율이 많은 편이고, n수 했다고 해서 어디가서 차별받거나 하지 않습니다. (물론 과 생활 이후에 전문의 과정을 거친다고 하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긴 합니다.) 맘 편히 공부하셔서 입학만 하시면 돼요!
감사합니다ㅎㅎ 도움이 많이 됬어요.
정시로 들어가셨나요?? 수능 점수가 어떻게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