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는 뭔가 사관학교, 경찰대 같음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67838967
객관적으로 보면 우수한 직업이라고는 할 수 없음. 연봉, 돈벌이도 생각보다 적고 몸 고생하고
근데 그 자체로 보람차고 좋은 점이 있는 직업인 것은 틀림없음
나도 직업군인이 한때 꿈이였어서 남들이 군인 월급 공무원 월급이라 돈 못번다, 고생한다 어쩐다 했는데 나한테는 진짜 직업군인이 유일한 꿈이었고 다른 직업들보다 훨씬 좋게 느껴졌었음.
수의사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정말 사명있고 보람 느끼는 사람들이 수의대 오고 싶어하고 또 수의사가 돼서도 행복할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카인데 꽉차네
-
지난 28일 밤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풍선이 서울 노원구의 한...
-
댓 ㄱㄱ
-
1주만에 활동 재개 의협회장 "패배주의에 난리 아냐…날 따르라" 1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전국적인 촛불집회를 앞두고...
-
과탐형님들의 보이지않는 시선에 중압감이 무서워요
-
집 가고 싶다 2
배고프다 집 가서 피자 먹고 싶다
-
메디고시 딱 대
-
사탐런 고민 2
생지하다가 3모 이후로 사문지구 하고있습니다. 공대가고싶긴한데 주목표는 무조건...
-
n티켓 풀다가 계속 막히는데 기출로 돌아가는게 맞겠져?
-
6시간 -7시간 꾸준히 자는거같은데 학교에서 하루종일 졸고 낮잠 2시간은...
-
서울대생들아 1
나 텝스 준비하려고 하는데 꿀팁점여...
-
가속하는 로케트 안에 관성력은 없다고 보는거죠? 그니깐 안에 있는 사람이 볼 때...
-
구구절절 맞는말.
-
굳이굳이 세게 닫는 이유가 뭘까 진짜 움찔할 정도로 세게 닫아서 쟤만 왔다갔다 하면 집중 다 깨짐
-
25살에 들으면 되게 죻을듯
-
내 자식 부회장 낙선에 앙갚음?…'악성민원' 학부모, 조희연 무고로 고소 1
서울시교육청이 '악성민원' 학부모를 경찰서에 고발하자, 이 학부모도 역으로 조희연...
-
[단독]北, ‘오물 풍선 테러’ 직후 GPS 전파 교란 공격 1
북한이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대형 풍선 수백 개를 한국 전역을 향해 내려보낸 직후인...
-
영어 노베이스 4
영어 살면서 해본적이 없는데 지금부터 워마 암기하면서, 수특으로 듣기연습 하면...
-
애니나 추천해봐 21
정주행 달려야지
-
제곧내
-
[무료구문특강] 분사구문 B.1 패턴 / 문장이 끝났는데 V-ing? 0
안녕하세요! 오르비 여러분들! 이제 곧 수능까지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고... 이번...
-
아 전과하고싶다 5
할거면 불대로 가 왜 법학만해관으로 붙어있으니까 지나다니면서 볼 수 있잖아 싫어...
-
누군가가 등장해서 집값 평균 12억 만들고 출생아수 40만 -> 25만명 만들고...
-
특히 수능은 아무리 수능이 괴랄해지더라도 수능특유의 느낌과 잘맞는 재능을 소유했다면...
-
메가스터디교육, 2000년 창립 이래 총 1600억 장학금 지급 2
메가스터디교육이 회사 설립 이후부터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급한 누적 장학금...
-
순간이동(?) 겸 오르간 치러온 1인 ㅋㅋㅋ
-
100 100 2 94 87
-
라고 말하는 날이 언젠가 오겠지 오늘도 실모를 조졌다
-
너ㅓㅓ무 사설같은게 만들어지곤 하는데 이런 문항을 그냥 회차마다 하나씩 끼워둘지...
-
거의 2주 동안 쉬는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치느라 반 밖에 못함 어떻게든...
-
그녀만을 바라보는 하나의 별이 되기 위해
-
설대는 그냥 타이틀 압살이니 제외하고, 연대 간호정도면 어떤라인 전컴이랑 비슷한 급이라 보심?
-
- 뭐.. 서로 좋은 걸 공유하니까 그런 쪽으로는 비즈니스 아니야? - 좋은...
-
흠흠
-
목감기 제대로 걸렸네요 몸살에 인후통에...
-
세상을 바꾸는 일론머스크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내 선한 영향력으로 한국의 저출산을...
-
휴가 제대로 누릴겸 오르간 치는 1인 ㅎㅎㅎ
-
만년 2등급인데 올해들어 폼이 더 떨어진듯ㅜㅜ 교수님 피피티도 영어라서 그걸로 공부했는데
-
진짜 ㅈㄴ 무겁네 어깨아프다
-
5덮 성적 나옴 7
담엔 수학이랑 생명 더 잘봐야지...
-
ㅇㅇ
-
근데 계속 일이있음 스트레스 장난없네
-
수리논술 질문 0
광운 숭실 경북 가천 가톨릭 숭실 이정도 수리논술 생각중이면 수능 수학 준비하면...
-
반수생인데 뭐할까요 작년에 수분감 스텝2만 듣고 나머지는 문제만 풂
-
18분컷 만점 마지막 17번 버벅인거 아깝 ㅁㅌㅊ?
-
헉 6
블라먹었어
-
내가 희생해서 해결되는 일이라면 하겠지만 나 혼자 발버둥쳐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
어쩔수 없다 오늘은
-
과탐을 잘보고 국어를 좀 못봤다고할때 어느정도가 마지노선일까요
수의사가 객관적으로 우수한 직업이 아니면..
객관적으로 우수한데요
수의대도 그롷고 의사들 중에서도 법의학자나 흉부외과와 같은 직종도 마찬거지라고 생각합니다. 돈보다 사명감으로 하는거지요!
객관적으로는 좋은 직업이 맞다지만,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힘든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면 야생동물 치료하는 수의사처럼요
수의사가 좋은 직업이 아니면 대한민국 직종 90%이상이...ㅋㅋㅋ
의사나 치과의사에 비교하면 업무난이도,공부난이도에 비해 페이는 훨씬 가성비 높은데 진지하게 돈만 벌 목적이면 수의대가 개꿀아닌가
소신발언 하자면 수의대라고 의치대보다 공부량이 떨어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공부의 내용이 다른거지. 수의대 본과 선배들도 의대 본과 마냥 일주일마다 시험보고 땡시보고 밤 10시 11시에 실습 끝나고 그러시던데
난이도나 공부의 깊이가 차이가 잇지요 그리고 의대는 인턴+레지던트를 반필수로 하니 수의대랑 차이가 크다고 봐도 되지않을까요 수의대생이 대학원간다해도 수의대학원 공부랑 전문의과정이랑 뭐가 더 힘드냐로 따지면 후자가 훨씬 힘들꺼같네요
이것도 모르겠네요. 의학과 수의학은 공부하는 과목이 다른거지 공부의 상하위 범주의 차이가 아니니까요. 공부량이라던가 난이도가 의학이 수의학보다 무조건 높다고는 말 못할것 같아요. "수능 수학은 중학교 수학보다 어렵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수능 수학은 수능 국어보다 어렵다"고 할 수 없듯이 말이죠.
공부량은 셋다 해본 사람 아니면 말 못하고 또 본인이 얼마나 저공비행 할거냐에 따라 천지차이니까 정확히는 공부에 투자하는 노동강도라고 칩시다. 의대라고 12시에 끝나고 치대는 10시에 수의대는 8시에 끝나는거 아니니까요.
실사례를 갖고오긴 그분 프라이버시여서 쫌 그러니까 그건 논외로 치고 배우는 과목량이 다른데 일단 그걸로도 비교해도 무방하지않을까요?
과목량이라는건 이수 학점으로 비교할 수 있는데 제 대학교 의대랑 수의대 이수 학점이 거의 비슷합니다. 예과 70대 +본과 160대
객관적으로 수의사, 군인, 경찰 다 우수한 직업인데요.. 게다가 군인이나 경찰도 사관학교, 경찰대 출신이면 초엘리트 아닌가요...
사관학교 정도만 되어도 현실에서는 우수한 직업인데...
+조직생활이 필수인 사관학교 경찰대랑 개원하는 전문직인 수의대를 같은 선상에 놓는건...
우수한 직업 맞는데 뭔소리야
일부동의하고 일부동의하지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