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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에 바닥이 드러나듯이
조금씩 깎인 내 몸이
별개의 근육인데도 영향이 있다
얼굴이 그렇고
다친 그곳도 그렇고
나의 기분을 말하자면
데스노트의 괴물이 된 것 같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내가 예상한대로 진행되고 있다
몰랐으면 속은 편했을까
아라비안나이트였나?
호리병에 갇힌 그....
천년이었나 백년이었나....
한번의 만남으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사람
관련된 모든 것이 그냥 다 구역질이 난다
손목을 꽉 붙들린 순간 난 알았지
실패하면 난 어쩌지
어떤 꿈도 꿀 수가 없어
별개지만 별개가 아니야
알지 알지 알지?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해...
모든 걸 용서받을거야
모든 걸 용서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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