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수업시간에 연고대 풍수지리 얘기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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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전문 설립자인 김성수는 우리나라 사람이라 풍수지리에 따라서 고대터를 잡았다고 해요.
언더우드랑 선교사들은 풍수지리 그런 걸 잘 몰라서 연희전문을 그냥 별 신경 안쓰고 지었대요.
그런데 연희동이 연희궁이 있던 자리, 그러니까 궁터라면 좋은 자리라서 연대 풍수지리도 좋다고 해요.
아무튼 동쪽에는 관운이 있고, 서쪽에는 재물운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대는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도 나오고, 고법이 유명했었죠 ㅇㅇ
반면에 연대는 김우중도 그렇고 상대가 많이 알아주는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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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ㅋㅋㅋ 서울대는 어떻대요?
서울대는 배수임산ㅋㅋㅋ
보성전문 설립자 김성수 아니에요...
이용익입니다
김성수는 인수자이죠. 고려대학교 명명을 하긴했지만...
사람들이 김성수가 세운 고려대라고 생각하는데 인수자일뿐
1905년 이용익이 만든거에요.
안암동으로 옮긴건 김성수가 옮긴건 맞음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님중에 서울대 풍수지리 안좋다고 그만둔 분 계심..
이건 저도 언젠가 TV서 본거같네요;
오 흥미롭다
오 ㅋㅋㅋ 흥미롭다.
서울대는 관악산으로 옮길 적에 풍수지리학자들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하네요.
"배수임산"배치의 문제도 그렇고, 제가 알기로는 옛적에 조선의 한양 천도를 반대했던 사람들의 이유중 하나가
"관악산의 화기"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찬성측에서는 한강이 그 화기를 충분히 막을수 있다고 주장했고, 궁궐에 불을 먹는 동물인 해치상을 놔두는 방식으로 마무리지었다고 하네요.
저런 걸 보면 관악산이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기를 내뿜는 산은 아닌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