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잔인하거나 징그러운거 잘 못보는데 의대가면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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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이고 성적은 노려볼만한데

의사나 의대가 싫은건 아니고 멋있다 생각하는데 적성이 안 맞을까봐요...

상처 꿰메는거도 찡그리면서 보는데 막상 의대가면 해부도 해볼테니까 두렵네요

또 암기를 안 좋아해서 과탐도 물1화1화2 공부하고 있어요, 생명은 내신 때 어쩔 수 없이 해봤어요

그리고 장학금은 어느정도 받는편이고 등록금은 얼마정도인가요?

저같은 경우는 의대가서 적응 잘 못하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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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된다연의18 · 587870 · 17/01/12 23:49 · MS 2015

세상에...탐구를 3개나 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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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rwV8XJspHMtz · 686674 · 17/01/12 23:50 · MS 2016

내신탓도 있고 서울대 지원 할지 말지에 따라서 물1화1, 물1화2 선택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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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소녀성소 · 662833 · 17/01/12 23:49 · MS 2016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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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 622175 · 17/01/12 23:50 · MS 2015

예전에 오르비에서 어느분이 수술실에서 피는 느낌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닉을 모르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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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ㅎㅎㅈ · 713717 · 17/01/12 23:51 · MS 2016

그렇게 정신과 전문의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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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리 · 717085 · 17/01/13 00:03 · MS 2016

의대에선 암기가 짱이라고들 하긴 하죠 그리고 뭐 정신과 목표더라도 처음엔 다 피 보고 하니까... 근데 상처 꿰메는 건 누구나 약간 혐오감 느낄수도 있어요 아예 피냄새 맡으면 기절! 이러면 극구 말리겠다만 님은 잘 모르겠음
장학금은 수석이라든가 상위 n프로 이렇게는 주겠는데 보통 등록금이 600만 700만 이럼 보통 인서울이면 더 비싸고... 사립기준ㅇㅇ
여튼 님 적성에 맞을지는 수험생활 하면서도 충분히 생각해보셈 뭐 갔다가 안 맞으면 재수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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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80점개꿀 · 704074 · 17/01/13 01:38 · MS 2016

암기싫어하시면 힘들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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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FOOD · 272708 · 17/01/13 09:06 · MS 2008

해부는 출혈 없어서 막 안 징그러워요. 하다보면 적응되서 다 잘함. 암기는 닥치면 하게 됨. 저도 암기과목 진짜 싫어했지만 의대 다니다 보니 그냥 하게 됐어요. 닥치고 외우는게 공대가서 미적분하고 내적외적 하는거 보다 훨씬 수월하다는걸 알게되서 안도하며 공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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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중심 · 339807 · 17/01/13 20:47 · MS 2010

환경이 사람을 만들어요. 하다보면 적응하게 돼있어요. 저도 암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공대 다니는 친구들 배우는 거 보고 그냥 닥치고 외우는 게 속 편한 거 같아서 그러려니 지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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