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351985] · MS 2010 · 쪽지

2011-05-06 19:08:27
조회수 1,981

객관적인 점수로 표현할 수 없는 훌룡한 학생을 선별하는 선진전형 입학사정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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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갑 을 병 정 의 사례는 실제 사례이다

다음 사례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갑은 중학교 때 전교 10등안을 항상 유지하는 꾸준하고 성실한 아이였다. 갑은 그 노력의 대가로 우수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성실했으며 노력

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업에 임했다. 또한 항상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다고 자부해왔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선진화된 미국의 입시전형을 본

받음에 따라 갑이 갈 수 있는 대학의 문은 극도로 좁아져갔고 SKY에 입학해 인문학을 하겠다는 그의 꿈 또한 멀어져갔다. 갑은 결국 좁아진 정시의 문으로 인해 대

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소수점 0.X의 점수를 받고도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 외로운 1년을 다시 독서실 스태드 앞에 앉아 보내야 한다.


(나) 을은 갑의 사촌 누나이다. 갑과 달리 을은 중학교 때 소위말하는 '노는 아이'였으며 고등학교 때에는 바이크를 타고 학교를 등교할 만큼 불량한 학생이었다.

을은 결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에 해외로 도피 유학을 가게되었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라는 '개인의 가능성'을 측정하는 우수한 전형의 확대로 인해 그녀는 졸업

1년 후 귀국해 신촌 S대 경영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전형을 통해 정시를 통해서는 4년제 대학교를 꿈꾸기도 어려웠던 소녀는 명문대 진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 병은 갑의 중학교 때 친구이다. 반에서 중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는 열등생이었던 병은 중학교 3학년 때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인도로 출국했다. 그 후 3년

동안 외교관인 아버지 밑에서 우수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대학에서 원하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열린 존재로 성장했다. 그 결과 수학은 곱하기와 나눗셈도

잘 못하며 아주 기초적인 방정식 외의 아무 상식도 없는 명문대 진학이 불가능했던 병은 대학에서 원하는 우수한 존재로 성장함에 따라 영어 공인 성적 점수와 경험

을 체계적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y대 경영학과에 입학하는데 성공했다.


(라)정은 갑과 을의 사촌이다. 정의 아버지는 유명 대기업 유럽지사에 근무하는 잘나가는 기업인이었다. 정은 초등학교 졸업 후 6년동안의 외국 생활을 통해 자신이

체험한 우수한 경험들과 반에서 중간정도하는 성적을 대학 입학 자료로 제출했으며 관악구 s대 영문학과에 수월하게 진학할 수 있었다.



문제1) 가장 노력한 학생순으로 쓰고 그 이유를 말하시오

문제2) 가장 성공한 학생순을 쓰고 문제 1의 답과의 연관성을 밝히시오

문제3) 문제 1에 의한 문제 2의 결과가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우수한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당연한 결과인 이유를 쓰고 입학사정관제의 우수성을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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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한고흐 · 176301 · 11/05/06 20:49

    여기서 1 2 3번 문제 답하면 천재인듯 특히 3번은...ㅋㅋㅋ

  • aDoBe · 306123 · 11/05/06 22:50 · MS 2016

    제시문을 낸 필자는 일반적으로 고등학생에게 요구되는 노력을 하지 않고 아버지 따라 다니면서 얻은경험이나 도피유학을 통한 방법으로

    대한민국에서 소위 명문대를 가는 현상이 옳은가에 대해 질문하는듯 보여요

    저는 이에 대해 긍정합니다 왜냐하면 줄세우기와 같은 현행정시와 같은 방법으로는 우수한 학생들을 뽑는것이 한정되기 때문이며

    지금 위 현상과 같은 걸 옳고 그르다라고 말하기에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노력'에 대해서 자신의 힘으로 직접 한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한 일에 대한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현재 입학사정관제는 우수한 학생을 다양한 방법으로 뽑기위해 시행되어야 하며 위 현상과 같이 자신의 노력으로 경험을 하지 않았더라도

    어쨌든 '경험'을 한것을 부정할 수 는 없습니다. 위 문제에 요구되는 답변은 마치 재벌 아들이 아버지덕에 돈 많은 것이 옳지 못하니 돈을 뺏자는 의미와 같습니다

    위 제시문과 관련해서 마이클 센델의 "정의는 무엇인가"를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백 · 351985 · 11/05/07 00:46 · MS 2010

    문제 1,2 ,3번 식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경험을 한 것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입학사정관제와 무슨 상관 관계가 있으며 좋은 대학을가야하는 이유와 어떻게 직결되는지 또한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aDoBe · 306123 · 11/05/06 22:59 · MS 2016

    가외로 위 가나다라 제시문에서 상당히 거슬리게 하는 단어들이 있네요

    가에서 열심히 성실히 나에서 불량한이라던가 음 아침에 바이크를 타고 가는것이 왜 불량한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베트남 중고딩들은 다 폭주족에 양아치들인가?

    이건 제시문을 낸 사람이 대놓고 입학사정관제는 이렇게 학생을 변별할 수 없는데 왜 해야되냐라고 대놓고 묻는거 같아요

  • 삼백 · 351985 · 11/05/07 00:48 · MS 2010

    대한민국에서 바이크타고 학교를 등교하는 여학생이면 사회적 인식상 불량학생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 sl_alopo · 345501 · 11/05/07 04:44 · MS 2010

    1) 가>>>>>>>>>>>>>>>>>>>>>>>>>>>>>>>>>>>>>>나머지(학업에만 초점을 맞추었을 경우)
    2) 나머지>>>>>>>>>>>>>>>>>>>>>>>>>>>>>>>>>>>가(학업에만 초점을 맞추었을 경우)
    3) 치명적인 오류가 있음. 입학사정관 제도라고 걍 그냥 병맛인 애들도 막막 뽑는건 아님.
    단지 외국고등학교 출신 전형 같은거면 장벽이 낮긴 할지 몰라도 저 경우의 애들과는 어짜피 관련 없음.
    이런 자료로서 판단 불가

    이런 자료 좋지 않네요. 입학 사정관 제도라고 해서 걍 외국만 갔다가 온다고 무조건 뽑아주는건 아닌데 말이죠;;
    요즘에 외국 살다온 사람 전형(재외국민, 외국고 출신) 전형 같은것 장벽이 생각보다 낮지도 않을 뿐더러.
    저런 경우에는 그냥 ㅂㅂ 인 것인데

    그리고 걍 외국 갔다온 사람만 해도 정말 한두명이 아닌데 모두 다 받아주다 보면 대학교 정원 동나요;;
    외국 갔다온 애들 다 못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잘하는 애들 많아요(일례로 우리과 과탑은 외국에서 왔음)

  • sl_alopo · 345501 · 11/05/07 04:47 · MS 2010

    라고 쓰려고 했는데 실제 사례라고요?????
    정말인가요?? 제 주변에 대학 가는거 보면 저정도는 아닌데;;(물론 긍적적인 케이스야 많지만)

    신촌 S 명문대 경우 영어성적 같은걸로 가려면 "정말" 잘 하지 않으면 절대 못갈텐데..
    (재외국민 쪽은 다른가?) 그리고 좀 놀던 애인데도 공부는 잘했을수 있고..

  • 삼백 · 351985 · 11/05/07 08:16 · MS 2010

    제외국민 전형은 제 기준으로 등신이 아닌이상 전부다 들어갑니다 이 때 등신은 대한민국에서 지방 사년제도 힘든 학생을 말합니다 왜국에서 귀국하는 학생들은 스카이를 일개 미국 잡대 민도 못하게 취급할 뿐더러 외국에서 대학 진학에 실패했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입학사정관제라는 아주 우수한 전형으로 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제외국민 전형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글 나의 사례는 제외국민전형이 아닙니다

  • sl_alopo · 345501 · 11/05/08 02:39 · MS 2010

    제 주변에 재외국민으로 털리는거 많이 봐서;;; 성공케이스는 오히려 적은.
    그 애들은 정말 어떤 애들 인건가요 그정도 까진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우리과 과탑은 재외국민 이고,

    아, 재외국민 이라는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쭉(정규과정 12년)을 모두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 기준에선 많이 쉽죠.;
    그렇게 어린 나이때부터 간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근데 정말로 저 경우 학생들이 합격했나요? 저런거 말고 객관적인 스팩이나 그런것도 다 ㅆㄹㄱ 수준인가요?
    바이크 타면서 공부는 잘하거나... 이런건 아니라 이거죠?

  •  │dus│  · 183280 · 11/05/08 18:08 · MS 2007

    이거 실제 사례 확실합니까? 지금 관악 영문과 다니고 있는데, (라)의 경우 외국인/재외국민 전형 자격이 안되고, 다른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해도 특기자 뿐인데 2011학년도 입시까지는 특기자도 2단계 논술이 들어가기에 글쓴님이 비난하고 싶어하는 사정관제도라고 볼 수 없고, 그나마도 정운찬 총장시절부터 광역제 도입됐기 때문에 영문과로 '입학'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최소 1학년 2학기 11월 이후에나 과가 결정되고, 정원외도 자기들끼리 학점 등등 경쟁해서 들어와야 합니다.

  • 삼백 · 351985 · 11/05/08 19:23 · MS 2010

    08 07년도 쯤에 들어가신 핀란드에서 사신여자분인데 이중국적 이십니다

  • 삼백 · 351985 · 11/05/08 19:24 · MS 2010

    이중국적은 미국과 한국이요 핀란드 국적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