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사고 1학년, 의대 수시고민입니다.

솔직히 과학고 애들한테 밀리는 스토리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자사고이기 때문에 내신 따기가 어렵기 때문에 의대가기가 꽤 어렵습니다.

남은 건 논술전형과 정시인데 솔직히 자사고 간다고 논술 큰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 , 그리고 수능최저등급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정시 준비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참고로 KMO 은상에 내신 1.5정도가 설의 1차 특기자 합격 커트..(일반고 기준) 입니다..

그런데 KMO 고등부 자체가 워낙 상 주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고등부 금+은 인원이 중등부 금 인원보다 적고, 고등부는 고1,2,3이 모두 보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즉, 작년 금상자가 또 봅니다.)

상을 타기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KMO 2차 중등부 금상이었지만 고등부에서는 2차 장려에 그쳤습니다.(저도 수학올림피아드를 접은 것을 고려해서요..)


KMO는 정말 바늘구멍이고요 수시는 보조로 쓰시고, 정시 위주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자사고 수시는 정말 아니죠...

자사고 수시가 정말 아닌가요? 아이 학교 선배들 경우 의대를 많이 갔는데 다 정시로 갔다는 건가요? 아무데서도 알 수가 없네요. 혹자는 연대치대와 의대를 수시로 12명 합격했다고도 하고 혹자는 수시보다 거의 정시라고도 하고 ..우리 아이때는 수시를 포기하면 안된다고하던데...

그럼, 수시를 보조로 쓴다고 했을 때 내신은 어느정도까지로 해야 되나요? 자사고라도 내신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어서요
서요. 3-4등급안이면 괜찮다는 말이 의대를 가리키는 건지, 아니면 sky를 가리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논술은 보조로 하라고 하셨는데 그럼 고2여름방학부터 할려고 생각했었는데( 학교에서 방학때 대학수학과 과학수업이 있다고 하네요) 그때가 좋을지 아님 고3 때부터 그냥 인강으로 듣고 정시에 더 올인하는게 좋을 지도 여쭤봅니다.

의견 정말 귀담아 듣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중등kmo>>>>>고등kmo 아닌가요
그리고 고등 kmo 1차 상은 없어진걸로 아는데... 아닌가-_-;
생각보다 올림피아드 필요한 전형들은 많이 없었던거 같은데요
내신 완전 좋은게 제일 좋고.. 굳이 올림피아드 아니더라도 영어점수랑 다른 교육청 상들...?? 로도 수시 가능은 한거 같아요
뭐 제일 좋은건 수능 대박... 이면 모두 clear

일단 텝스 점수 따두세요

해운대고등학교 인가.........

저는 자사고출신으로 올해에 수시로 연세대학교 의예과 입학한 학생입니다. 음... 수시는 그닥 올림피아드 필요없습니다. 사실 있으면 좋겠지만 올림피아드로 점수를 먹고 들어가기에는 은상이상정도 받아야되는데 이건 매우 힘듭니다 특히 자사고에서는요(저희 과에 올림피아드 수상자는 대부분 금상이며, 국가대표들도 있습니다. )
자사고에서 수시는 일반우수자라고 해서 학생부성적+논술 점수로 뽑는전형이 있는데 이게 가장 유리합니다. 대신에 내신이 어느정도 좋아야하는데 보통 평균등급 2.5보다 좋으면 해볼 만 합니다.(저는 내신 1.9등급이었어요). 자사고를 다녀본 입장에서 저희학교는 정말로 올림피아드에는 부적합합니다. 올림피아드 보다는 내신챙기면서 정시공부에 집중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