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호T] 2017학년도 3월 학력평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손글씨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11503944
생활과 윤리 손글씨 해설.pdf
윤리와 사상 손글씨 해설.pdf
안녕하세요. 강사 이연호입니다!
AtoZ 윤리와 사상 저자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글을 쓴 이유는, 3월 학력평가에 대한 실전적인 풀이법을 알려드리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전부 풀고 듣는 해설강의는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물론 모르는 선지는 당연히 알아야겠지만, 다음 시험때도 모르는 선지는 또 나올 것이 분명하니까요.
파일에도 나와 있지만, 정말 답지나 해설지 안보고 솔직하게 썼습니다. 전지적인 입장에서 풀이하게 되면 전혀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이 사고의 흐름을 잘 흡수하셔서 다음 시험때 적용하시길 바랄게요. 철저히 '학생입장'에서, 50점을 안받을 수 없는 사고의 흐름을 안내해드리고자 해설을 썼다는 것을 잘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사후적인 해설이 분명히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시험에서 제일 중요한건 문제를 맞추는거니까요. 어려운 선지에 대한 설명도 넣었지만, 제가 손글씨 해설을 쓰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어떻게 이 문제를 "시험장" 에서 맞출지에 대한 것이었으니 잘 보고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물론 그거 말고 아무거나 다 질문하셔도 되고요. 댓글로 달아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글
달아드리도록 할게요. ㅎㅎ
좋아요, 덧글은 저에게 ! 큰 힘이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제제작 어플있나여?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다시 잠듦
-
이날씨에 담요끼면 건강에 문제생긴거임 ㄹㅇ
-
모자 샀다 0
-
요번달 안에 6,9 고난도 변형 만들겠습니다(수학) 2
풀어주세요
-
이 노래는 라이브가 찐임
-
어니 이거 왜케 커 12
왕메가아이스티 양 진짜 많다..
-
이중등록이 안되는데 언제 자퇴승인받고 언제 등록금넣지 한번도 안해봐서 ㅈㅅ ㅋㅋ
-
1회 1컷 43이던데 어케 생각하심? 9모 5등급따리인 내가 실모는 1등급?!...
-
그 사람이 오면 6
글을 그만 쓰겠어요 나를 너무 괴롭힘
-
재르비 발견
-
내일이면 다시...
-
리뤄럴리하게 읽어줬잖아 선지 끊어서 세세하게 판단해줬잖아 FM으로 읽어줬잖아...
-
본인 고등학교 입학할때부터 주변형누나들 관찰했을때도 이미 존재하고있었음
-
현재 수도권일반고 1.5에 이번 9모 212412(물지)나왔습니다 2학기까지 내신...
-
목표는 경희대 한의예과
-
손에 땀이 심하게 많이나는편이하서 시험칠때 땀 때문에 종이가 찢어지는데 감독관님께...
-
하나님의 말씀 9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
작년에 받은거임
-
실모점수의미없다하지만 3연속수학이50점대가 나온다면 믿기십니까 흐어엉
-
너는 한 번이라도 국수 성적이 건강한 사람이었느냐...
-
나 진짜 살 감량한거에 108배가 1등공신인데 종교색 때문인가 다들 안사요 이래서 슬픔
-
56789가 다 더워서 걍 자고 일어나기만 해도 지침 ㄹㅇ 심각함
-
오르비 좀 관찰해봤는데 24
03, 07이 귀여운 사람이 많은 듯
-
그래도 닥후겠죠…?
-
1년정도 했고 친하지는 않은데 잘 대해주시긴함 그때 자퇴생인 저를 뽑아주셔서 반...
-
저번에 업로드한 피직솔루션 비례식 파트 중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비례...
-
누백보면 중경외시는 말도 안되긴 하는데 논란없는 연고대가세요 그냥
-
카톡방 대화수준 2
조금이라도 뇌 넣고 말하면 강퇴가 원칙임..
-
그래도 늦게태어나서 다행이노
-
이런 휴일날엔 스카 노트북존에서 스무디빨면서 수학과탐 하고시퍼
-
사문정법 해설 자세하고 좋은 기출문제집 뭐가있을까요? 마더텅이 제일 나은가요?
-
오늘 나의 수학 세계는 무너졌다
-
죄수생 다이어트 8
지금 시기에 다이어트 제대로 하는건 무리라 생각은 해도 살은 빼고 싶거든 살빼서...
-
에어컨 바람 쐬면 컨디션 씹창나서 지금까지 자연바람으로 버텨왔는데 오늘...
-
3특 친척 개빡침 10
친척중에 3특으로 동남아 살다가 한국대학 온다는 애 있는데 걔네 집 얘기 들릴때마다...
-
날씨 1
9월중순에 이게 맞음?
-
문학황들 드러와 6
03년도 기출.. 3번 선지에서 (나)에서 화자가 ”내 마음을 이실 이“를 그리워...
-
이거이거 쓰읍..
-
ㅈㄱㄴ
-
중비하셔야대요 13
-
딴걸로 갈아달건데 어디 제품 드시나요?
-
어디서보나요?
-
ㅇㅇ
-
인스타그램 십대 계정 비공개 전환…팔로워만 메시지전달 가능 1
메타, 10대 안전 사용 강화 방안 마련…한국 내년 적용 전망 부모 감독 강화…허락...
-
미안하다 논타겟 저격 갈겨봤다
-
이것도 많이 먹으면 몸이 적응함? 콘서타+레드불 조합 괜찮은걸? 의사한테 물어봐야지
-
사설 문학은 쓰레기인가 싶기도 하면서 그래도 나보다 국어 2만배 잘하는 사람들이...
9번 너무 어려웠어요 ㅠㅠ 1번 선지 해석좀 해주세요
그랬을 것 같았아요.. 오답률 데이터는 제가 지금 하나도 안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딱봐도 9번문제가 너무 빡빡하더라구요.. 1번 선지는 선지후행에 대한 내용을 다르게 바꿔서 쓴 것이라고 (교육 과정 내에서 추론하자면) 해석하시면 될 것같아요. 지와 행은 분명히 구별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이라는 것을 보게 되어도 '지'를 얻지 못할 수도 있고, '지'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행위로도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으아아 감사합니다! 수능때도 이런 선지 가능할런지 ㅠ
감사합니다 꼼꼼히 잘보겠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잘합시다!
헐 감사합니다ㅜㅜㅜㅜ
아닙니다 ! ~~ 잘합시다! ^^
고맙습니다! 윤사 첫장 맨밑에 약간 짤린것 같은데 짤린 부분 무슨 문장인지 알수 있을까요?
을은 '정약용'인데, 제시문에도 ''자주지권"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선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린 것"이라고 언급이 되어 있네요. 1번선지가 학생 여러분에게 힘들기는 했겠지만, 제시문을 읽으면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선지입니다. 주희는 기본적으로 유학 사상을 계승했기 때문에 '성선설''의 입장으로서 접근이 가능한 것이고, 정약용은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자주지권'개념 + 제시문의 내용을 통해서 말입니다.
생윤 4번에서 병이 사형제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안하니까 틀린 건가요?
병은 사형제도의 정당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베카리아입니다. 사형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게 아니라, 사형 제도를 반대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오판의 가능성이 있기 마련인데, 사형제도는 한 번 시행하고 나면 그 사람의 생명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잔혹한 형벌이기 때문이지요. 이 선지의 핵심은 칸트의 사상을 5번 선지에 대비할 수 있느냐의 여부입니다. 칸트에게는 사형이야 말로 살인자에 대한 존엄성을 고려할 수 있는 응보적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