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경향분석이나 실전스킬이 중요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11659940
당연히 중요합니다.
말해 뭐해요. 당연히 중요하지.
익숙한거랑 익숙하지 않은것의 차이는 분명 존재합니다.
실전에 익숙해져야 하는것은 당연히 중요한 요소중 하나죠.
다만, 저는 이걸 물어보고 싶어요.
그것이. 기본실력을 늘리는것보다. 중요한가요?
정말 중요한건 그 기본 실력을 늘리는 것입니다.
수능에 맞춘 포맷으로, 수능의 경향이 이렇고 저렇고
실전에는 이렇게 해야하고 저렇게 해야하고.. 이런것은 사실
본질적인 실력을 늘리는 것보다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 본질적인 실력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그 무엇보다 더 필요합니다.
근데 우리는 왜 그런 경향과 스킬에 주목할까요?
선생들은 이런 문제가 시험에 나온다며 적중을 논하고 있고,
수능장에서 쓸 수 있는 스킬이나 비법같은 것들을 알려주려 합니다.
왜 어째서 그런것에 더 집중하려고 하냐구요.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그게 쉬우니까. 그게 더 편하니까요.
정말 지겹도록 말하는건데. 제가 반드시 확언할 수 있는 것 한가지는
공부에 왕도는 없고, 편한 길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왕도가 있었다면, 모두가 그 방법 할 것입니다. 결국 시장 독점하겠죠.
그런거 없잖아요. 공부하는건 원래 힘들고 불편해서 그럽니다..
5등급 이하는 무조건 이런거 하면 오른다.
2~4등급은 무조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성적 오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딴거 없다구요.
그딴거 없어요. 자기가 부족한 부분 알고 채우면 올라요.
그 부족한 부분 알아내고 채우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힘들어서 그렇지...
알아요. 여러분 기본에 충실하는거 힘든거 잘 아는데.
그래도 이겨내야 합니다. 공부는 정직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와펜이 영롱하네요.. 왜 그렇게 와펜와펜 하는지 알거같은..
-
서울대생한테 패드립 먹었다고 좋아하는거 보고 뭐지 ㅅㅂ? 했는데 프로필 들어가보니까...
-
경쟁률 개높긴 한데 가고 싶은 과라서... 못가면 정시로 뚫겠지 뭐 ~~
-
경북대 자전 올해부터 인문으로 들어가도 높공 다갈수 있음 대표과 전자전기 컴공...
-
(ㅈㅂㅈㅂㅈㅂ 나좀도와줘) 원서 쓸 때 출신학교 제공 동의 2
출신학교에 정보 제공 동의해버렸는데 이거 학교에 불합자 명단 알려줄 때 과도...
-
검정고시 본 사람은 제출 서류 있는 지원자로 분류 되나요? 아니면 온라인으로 제출...
-
반수하고있습니다 미적이고 높4에서 중간3정도인데 단국대 논술 쓰는건 돈낭비일까요??...
-
내가 중3 겨울방학으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고칠 1가지 4
애플워치 말고 아이패드를 샀어야 했어 1도 쓸모없는 애플워치;
-
2.41등급 일반고 영문과 생기부는 평범하고 (1학년때까지 영어 많이 없었으나...
-
검정고시 수능 응시자 2만명으로 알 수 있는 사실 38
자퇴는 결코 범죄가 아니고 자퇴생은 교육부 의중대로 '사회부적응 폐기대상'도...
-
전? 후?
-
논술 지원 질문 2
과마다 전년도 최종등록자 논술고사 점수는 이번에 지원할때 고려하고 지원하나요...
-
어디가 더 난이도 쉽나요??
-
아.. 0
성대 사과계도 미어터지네 글로벌써야햇나
-
ㅇㅈ 9
6만원날리기
-
하.. 0
외대 eicc낼걸 괜히 ellt처썻네
-
미적분 질문 3
빨간색이 해설인데 해설같은생각을 아예 못했어요. 왜 해설로 풀어야하나요? 검정색처럼...
-
어떻게 되나요? B4??
-
젊은 날의 초상 0
너는 말이다. 한 번쯤 그 긴 혀를 뽑힐 날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번지르르하게...
-
왜 지잡 취급 받는거지 .. ㅋㅋㅋㅋ 어른들 시대엔 아예 다른 학교라 아직 잘 모르시나
-
내구성은 진짜 원탑이지만 장문의 글을 쓸 떄는 확실히 불편한 감이 있네요...
-
확통이 너무 안맞아서 미적을 하고싶어요 개념은 미적 이미 한바퀴 돌렸습니다 이번...
-
이건 좀 편차가 있음 도형 특 이긴한데 안보일땐 진짜 안보여서 시간...
-
뽈뽈뽈
-
인하대 인공지능 0
인하미래인재 경쟁률 왜 저러냐, 인공지능 펑크남?
-
독서에서 개같이 털렸음 ㅠㅠ 평소에 문제들은 다 풀 정도였는데 독서 두 지문...
-
나 통통이인데 등급컷 정상화 원한다
-
이과 9모24113 수학은 원래 2뜨는데 딴거하느라 몇달 유기했더니ㅠㅠ 수능때 올2...
-
원래 슬슬 수능냄새 느껴질 날짜 아닌가..
-
수리논술
-
평가원 백분위 81이에여
-
둘다 들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같은 강사님으로 가시나요? 아니면 다른강사님으로 가시나용?
-
실제 시행한 사람들 등급컷이에요? 아니면 그 사람들을 기반으로 한 수능이었다면의 예측 등급컷인가요?
-
왜 아직 조회가 안뜨니 ㅠㅠ
-
공부 ㅇㅈ (덕코드림) 10
-
작년 서바 사문 0
도표 왜 이럼 ㅡㅏ
-
씨파 수석하신 분 공시 16시간은 진짜 벽 느껴지네 5
본인은 삘받았을때 하루 각잡고 해도 최대 12시간이 맥시멈이던데 16시간을 일욜...
-
오픈AI, '추론'하는 새 AI 모델 'o1' 공개…챗GPT에 탑재(종합) 2
코드명 '스트로베리'로 개발…국제수학올림피아드 정답률 83% 단계적 사고 문제...
-
작년 입시결과가 건대 경희 서강 시립 숙대 숭실 이대 한양대 홍대 이렇게 딱 한명씩...
-
수1수2만 봐서 자신은 있는데 경쟁률이 80이고 너무 높은거 같아서 그리고 수리논술...
-
사실 논술이라서 안전빵의 개념은 없긴한데 그래도 라인별로 수준이 다를 거 같기도...
-
사고과정을 나노 단위로 쪼개서 분석하고 교정하라는데요
-
시즌 1 풀었는데 틀린개수 0330 ㅋㅋㅋ 1회랑 4회가 쉬운건가
-
외대 자연 ㅠ 도박원서로 쓸려했는데 경쟁률이... 다른 곳 뭐쓰지 수리논술 확통이 안나오는곳..
-
홍대논술 1
학교다닐때 기확은 해놔서 개념은 괜찮은데 논술 준비를 따로 안해봐서 이걸 지금...
-
캬 드디어
-
매우 매움.... 확실히 평가원에서 낸 시험지답게 수준이 높고, 매우 깔끔하면서...
-
아주대 디지털 미디어학과 뭐하는 학과인지 아시는분.. 영상 다 찾아봤는데 그냥 다른...
-
중앙대 인문계열 한국외대 사회계 중에 고민입니다 학과는 둘 다 인기과고 10명 이상...
-
일단 10번은 넘음!
키야 멘토님♡ 사랑해요♡
ㅇㅅㅇ.. 넘나 사랑하시는것..
꺄악 너무멋진글 이네요 ~~~~
기초체력이 제일 임폴턴트 하다!
ㄹㅇ.. 저 지금 목 나가서 고생함.
크으 갓갓청의미님 오랜만입니다
옹... ㅎㅇㅎㅇ
저는 전 폭군입니다
좋아요 누르고 ㅌㅌ할게여
ㅎㅅㅎ
물론 기본실력 충분히 늘리면 그때부터는 실전도 해야해요.
다만 주객이 전도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ㅇㅌ
ㄳㄳ
다른 문제는 몰라도 이과 29, 30번은 교과서기출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진짜 솔직히 말해서..
오히려 29 30이 더 기본개념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진짜 미친듯이 기본개념 의미 생각해야됨
그런데 이 기본개념 학습이라는 말이 되게 추상적으로 들려서요. 어떤 수준으로 얼마 정도의 이해가 되어 있어야 확실하게 학습이 되어 있는지 수험생이 알 수 있을지. . .
제3자가 봤을 때는 이 학생이 논리적으로 비약해서 외운 것 같은데 본인은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 그건 정말 맞는말입니다.
또한 저도 얘기하기 너무 힘든 말입니다.
이거는 제가 쉽게 얘기할 방법을 못찾았습니다만,
결론부터 말하면 수1부터 수능범위까지의 수학 커리큘럼을 연관짓고 엮어서 해석할 수 있는정도?면 안정적인 점수를 맞을만한 개념학습은 될것같아요.
어렵긴한데, 솔직히 외우는것보다는 쉽습니다.
이 개념학습에 관해서 참 말들이 많습니다 혹자는 백지에 완벽하게 써내야 할 정도로 알아야 한다는 이도 있고 어떤사람은 단원간 유기성만 파악할줄 알면 된다는 이도 있고
수험생들은 혼란이 올 수 밖에요
사실 저같은 경우 둘 중 하나도 아니었고 이런 저런 문제 열심히 풀어서 틀리지 않아야 할28문제 마고 나머지 두 문제 29 30틀리고 1등급이 나왔던 지라 조언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개념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다는 의미를 부끄럽지만 지금도잘 모르겠습니다
그 의미를 혹시 아신다면 미분 단원이나 벡터 단원을 예로설명해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제가 그 의미를 몰라서 1등급은 나왔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거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내 머리가 나빠서 그런게 아닌가 어떤 놈은 2930을 정말 어렵지 않게 매번 쉽게 쉽게 풀어내는데 뭔가 비결이 있어서 일까 아님 재능일까? 만약비결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정말 궁굼해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극한과 미적분의 관계는 무엇일까?
미적분1과 미적분 2는 어떻게 다를까?
미적분 2의 로그함수 지수함수, 삼각함수가 그 뒤에 나오는것에 어떻게 연관이될까?
미적분과 기하와벡터는 어떻게 다를까?
공간도형의 성질이 어떻게 수식으로, 혹은 다양하게 표현가능할까?
질문질문. 그리고 답변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해도 머리의 영향이 정말 아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재능일 수도 있다구요. 그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매번 쉽게쉽게 풀어내는것이 아닌, 개념을 이용해서 정직하게 풀어내는것은 천재가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일단 저는 그래서 기본 실력 향상을 주장했습니다.
애초에 재능이면 아무것도 변할리가 없다는 주장이니까.
지금 공부를 하고있는 입장이라면 변해야하는거잖아요.
그랬을때 가장 최선인 방법은 이것입니다.
본인이 천재라고 생각하시면, 바로 어려운거 들어가셔도 됩니다.
아 맞다. 교과서 기출 외에 저는 문제도 많이 풀음.
문제 풀지 말라한적은 없어요.
다만 그 문제도 교과서와 기출에서 배운내용의 적용인거지
결국 중요한건 교과서기출인거고
그 연습목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수능보기전에 무료실모 되게많이풀음
아 물론 수능보기 한 2~3달 직전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