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때문에 참 말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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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애들끼리 선생님들끼리 말이 많고, 고3 & n수생 회원 있는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네요...
연계율이 높아진다는 건 이미 고지했었고, 거기에 발맞춰 학교에서도 ebs위주로 수업하고(아마 님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을듯) 그렇게 6월을 기다렸는데
이렇게까지 나오다니요.
막상 70%의 연계율을 체감하니 그 위력이 만만치 않을 것임이 짐작갑니다.
사교육을 줄이려는 교육부의 취지에는 십분 동감하지만, 앞으로 9월 모의와 수능이 이와 같이 출제된다면 이건 수학능력평가라기보단 누가누가 실수 안하나 평가가 될 것 같네요.
중하위권 학생들에겐 이런 식의 출제방침이 좋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한다는 틀을 잡아주니 학습 맥락이 보이고, 적어도 시험장에서 당황하여 문제를 못푸는 일은 적을테니까요.
하지만 난이도 하락으로 중상위권, 상위권 학생들을 가를 변별력은 이미 상실해 버렸다는 것이 이번 6월 모의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시험을 만들어내는 것이 평가원에게 얼마나 고달픈 일인지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수준의 학생이건 유,불리 없는 시험을 만들려면 근본부터 고쳐나가야 하겠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선 개선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말을 계속 해나가자면 1년 주기로 오락가락하는 중심 없는 입시 정책 같은 것과도 연결지을 수 있겠지만, 그런 얘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해주시니까요...
괜히 새벽에 푸념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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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신뢰를 안했어서 언어,수학은 체감 전무, 영어는 대충봐서 한 4문제 건짐
근데 이건 ebs보다도 난이도가 정말....님이 말하신것 처럼 실수를 하느냐 안하느냐 평가하는 시험으로 전락하게 된듯요...
진짜 화나서ㅠㅠ
근데 교수가 출제 할 때 난이도 맞추기 어렵지 않나요?? 아 이문제는 킬러문제가 되겠군 이 문제 내면 만점자 수가 몇 퍼센트 정도로 줄어들거야 하고 내지는 않을 거 같은데
그건 그렇고 듄 안하고 출판사 지원으로 다른 문제집 하는 우리 학교는 뭐지.................
저희도 수학은 교과서하다가 최근에야 진도 다끝나서 자습으로
영어는 수특
언어는 학교선생이 쓴 문제집으로 하네요..
영어 선생님이 수특 어렵다고 포기......그저 신사고 문제집 파고 있음 내신ㅜㅜㅜㅜ
우리학교.......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