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준] 나는 왜 국어가 어려웠을까? (6평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12149992
국어는흐른다_2018_6평_이기론 지문.pdf
안녕하세요.
'국어는 흐른다' 송영준입니다.
학생들은 보통 국어 영역이 어려운 이유를
지문과 문제가 어렵기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러분이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풀 수 있는 지문을 어렵게 풉니다.
성적이 오르지 않은 것은 슬프게도 나 때문입니다.
30초면 풀 수 있는 것을
2분을 쓰게 만듭니다.
난이도가 1의 문제를
50, 100으로 올려 풉니다.
이번 6평 해설(이기론 지문)을 통해
이것을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6평은 수능은 아니지만
중요한 시험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기 때문이에요
6평을 잘 활용해서
노력이 보상받는 공부를 하셨으면 합니다.
해설은 자료로 첨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료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어요.
필요하신 분은 편하게 연락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 레어 귀엽죠 11
-
무신사 왜 이래 0
으악
-
하 개시발 진짜 인생 되는게 없네
-
너무 힘들다 0
수능 망쳐서 기분이 최악인데 아빠가 내가 눈에 보일 때마다 계속 ㅈㄹ하네요. 계속...
-
크럭스를 향한 감사의 말씀들 및 주요 상담결과 (24학년도 정시 입시) 안녕하세요...
-
임용 문제 다운로드 페이지가 있길래 걍 임용 수학 다운받음 ㅋㅋㅋㅋㅋ
-
"100 97 42 50이요" "와 아들! 그 정도면 연고대도 합격하겠구나!...
-
ㅋㅋㅋㅋㅋ
-
수능날 집중해서 풀어서 그런가 다 기억나긴 했어요 수학 영어는 가채점 써옴
-
나도끼워줘 피규어도샀다고
-
과탐 2과목들 3
중 그래도 하나 하라면 지2인가요? 4개 추천하는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Ex)지생물화
-
초딩 때 아빠가 강제로 영단어 암기 하기 싫어 미치겠는데 강제로 시켰을 때 권력에...
-
고2때 내신대비 깔짝하고 이번에 미적에서 확통으로 바꾸는데 뭘 해야할까요??
-
인생이란 참
-
오르비 리젠 뒤진 이유 13
유입은 없고 하던 양반들만 계속 함 ㅇㅇ 근데 원래 하던 사람들 중에서 입시판...
-
좋을거 뭐있다고보나요..
-
메가 대성 둘다 잇어요
-
원래 수능 끝나고 1학기 개강 전까진 엄청 활발해야 정상인데..? 9시 반인데도...
-
여러분들의 상장을 댓글로
-
수능 문제 다시 풀고 실수한 부분 찾기
-
역시 다들 아재개그를 좋아하는 게 분명해
-
밤맛이 적당해서 딱 좋음 5개 들었는데 1600원인 거면 가성비도 적당함
-
현역으로 정시로 사탐공대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고1~고2 학평 성적은 국어: 고1때...
-
고정1등급인데 100점 목표로 ㄱㅇㅇ샘 ㅊㅊ? ㄱㅇㅇ 김승리 강민철 중 고민
-
언매1틀 85점이랑 물리 42점... 제발 둘다 22 22 22 22 22 22...
-
어차피 옷 두 벌이면 충분한 게 땀도 별로 안 나니까 매일 안 빨아도 되고 교복마냥...
-
토플 해보신분 질문 15
올수 96 토익 공부 없이 1트 950인데 이거 2월 전까지 고득점 ㄱㄴ?
-
현재 고2인데 2025 교재를 사서 2026 수능대비를 해도 될까요?
-
3모 6모 9모 수능 성적 입력 기재된 대학에 합격 그리고 또 뭐가 있죠?
-
공부량이 현저히 적은 사람은 의대를 가야하나요 공대를 가야하나요..? 시키지 않거나...
-
오뎅이 개귀엽누
-
방구석에서 옵챔스를 벅벅
-
..
-
난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좋음
-
ㅎㅇㅎㅇ 1
-
감동 실화 수학여행 때 친구들이 골라준 옷 빼면 엄마가 사주는 옷만 입고 살았음 대딩 때 어쩌지
-
진학사가 추합권이래
-
진짜 뭐임??
-
나땐이걸로 가형공부했다 ㅇㅇ
-
이과는 대부분 8
언매랑 미적 선택하나요?
-
뭔가 신기하면서도 프로필 들어가보면 다 탈퇴한 사람들일때 왜인지 모를 슬픔이 느껴짐 머지
-
세종대나 단국대....하나쯤 높ㅇ게 써보려하는데 쓸만함?
-
요즘 수능은 쎈으로 미적 3점까지 커버 가능한가요
-
옷코츠 유타 3
ㅇㅇ
-
논술안끝난 사람인가?
-
나도 좀 쳤었는데 왕년에 노베 전용으로다가 없나
-
이누마키 식으로 답변해줌
-
뭔 차이인건가요? 전자는 나중에 경상대학 내에서 정하는거고 후지는 전체 과에서 정하는건가요?
-
지금 광운대 가톨릭대 정도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논술 갔다와보니 동국대가 너무...
-
지금이라도 쳐야됨? 모의고사 시험지는 꼴도보기 싫은데
국어를 잘하는 편이라 생각하고 성적도 잘나왔었는데 이번에 터졌어요... 작년 9월에도 터졌었는데 근데 문제는 시험보고나서 '아 망했다' 이런느낌이아니라 그냥 평소랑 똑같은느낌인데 가끔씩 이렇게 망해버린다는 거에요ㅠㅠ
오히려 시험전체적으론 멘탈에 금이 안가서 좋긴한데 그래두 이유도모르고 망해버리니까 무서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도 이래요.. 평소랑 똑같았는데 유난히 터지네요
저도..!
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히 생각하면 문제를 틀린 상황이기 때문에 틀린 답을 고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분명 있을 겁니다. 다만 그 이유가 하나일 수도 있고 복합적일 수도 있어서 생각을 해 봐야겠죠~
정확한 상황을 모르기에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제가 보았던 여러 경우를 생각해서 조언을 드리면
(조금 깊게 조언을 드려볼게요.)
시험을 망했을 거라 인지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된 경우에는
1) 독해에서 시작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작점이란 쉽게 생각해서 조건같은 것을 말합니다.
내용이 'A일 때, B는 C이다.'라면 항상 B는 C이다가 아니라
A일 때만 성립하는 내용이 됩니다.
이때 선택지는 B는 C이다를 묻기 때문에 겉으로는 잘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A라는 조건이 없어서 틀리게 되는 것이죠.
분명 본대로 풀었는데 채점해보니 틀리는 상황이 됩니다.
2) 문장을 얼마나 깊게 읽는가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안긴문장이나 '의'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있어요.
만약 선택지가 A인 B는 C이다 라면
이것은 나누어서 분석을 해 주어야 합니다.
B가 진짜 A일까? 를 따지게 되죠.
그리고 B는 C이다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도 B는 C이다가 맞더라도 A인 B는 틀릴 수 있는데.
문장을 가볍게 보게 되면 B는 C이다 때문에 맞는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분명 맞게 풀었는데 답이 나가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죠.
보통 수능에만 망하는 경우에는 심리적인 문제를 얘기드리곤 하는데
긴장이 심하지 않았다고 하셔서 다른 방향으로 조언을 드렸습니다.
문제가 틀렸다는 것은 분명 어딘가에서 풀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고
제 경험상
제대로 풀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틀리는 이유는
위의 두 가지 문제 때문입니다.
한번 점검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다시 답변을 주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
도움주셔서 고마워용
쪽지보냈습니다
확인해볼게요. 감사합니다~
공부법 관련 쪽지도 받아주시나요..?
네 :)
현역때 국어 2등급이나왔었는데 2년이흐른 지금 수능다시볼려고 이번 6평을 봤는데 간신히 4등급점수대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국어가 어려워져서 그런건지 제가 멍청해져서 그런건지...그리고 어디부터 시작해야될지 막막합니다. 이럴땐 어떻게해야할까요...?
방법은 단순해요~
독해력+문제해결능력입니다.
독해력은 문장 단위부터 글까지 공부를 하시면 되고
문제 해결 능력은 문제 풀이 순서, 분석 방법, 행동 계획 방법 정도를 공부하시면 됩니다.
제 다른 칼럼에 보시면 해당하는 내용이 있을 거예요. (목차에 관한 것들)
기출 해설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이기
쪽지 드렸습니다.
지문읽는법은 타강사의 강의를 들어서 그방법이 체화된상태인데, 국흐를통해서 문제읽기파트만 학습하는거 괜찮을까요?
네 괜찮아요~
지금 지문읽는 방법에서 1.안은문장 캐치 2. 와,과 그리고 , 이 나오면 정리할때 경우를 묶기 부분을 공부하는데요...이게 제가 지문에 직접 체크안하면 너무어려워서요... 그래서 지문에 저렇게 괄호치고 화살표로 안은문장 필기하고 1,2 동그라미로 나열된 경우수를 표시했는데요 이래도 되나요? 혹시 이렇게 표기하면서 국흐공부하는게 잘못된걸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표시해도 됩니다~ 안긴문장과 와,과는 저도 표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