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이 인생 전반에서 참 중요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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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군의 동네에서 어릴때부터 자라면
다른 무엇보다 주위 환경으로 인해 공부에 대한 자극을 받게 되고
공부도 열심히 할 확률도 높고
질높은 교육과 높은 성적에 대한 열망을 갖게 하는 환경으로 인해 대학도 더 잘 갈 확률이 높아지고
더 좋은 직업과 더 높은 수입을 얻을 확률도 높고
이는 다시 자식들에게 대물림되고
학군과 동네가 인생 전반에 걸쳐 참 중요한거 같다
학군 좋은 동네 집값이 어마어마한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돈을 많이 모아서 내 자식들은 좋은 동네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자극을 받으며 자라게 해주고 싶다
높은 성적에 대한 요구가 아니라
스스로가 높은 성적을 받아 높은 대학에 가서 경제적,사회적으로 뛰어난 직업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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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강남 8학군인데 왜 학교 점수는 전국 평균이었을까... 지금 생각해도 미스터리
고등학교 수준을 말씀하시는건가용?
아니면 내신이용?
그 무슨 고등학교 수준 매기는거 있는데 성적인지 뭔지
고삼땐가 그소리듣고 캬 역시 레전드리 이랬는데그거 서울 밑에서 2등인가 그렇고 전국 평균이라던데요
아 그 일제고사? 같네요
그래도 학교뿐만 아니라 동네 자체가 참 수준이 좋다고 느껴요
윤아님도 일단 명문대시고 분명 좋은 동네에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으셨고 이게 인생 전반에서 긍정적 영향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동네 긍정적인건 잘 모르겠는데 집안 분위기 탄건 있는듯
그렇군요 ㅎㅎ
어딘지 알거 같아요 ㅋㅋ
걍 학군뿐만이 아니라 환경이 중요하죠 ㅇㅇ
개인적으로 학군의 영향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남 쪽은
교육 뿐만 아니라 환경 자체가 너무 좋음.
무슨 환경이요.? 분위기나 학원 말하시는 건가요? (궁금)
대치동 일대 ㄹㅇ루 깨끗함
소득 수준 매우 높은 편
아파트단지도 자연환경이나 시설 좋은 곳 많음. (ㅇㅅ, ㅅㄱ, ㄷㄱㄽ, ㄷㅊㄻㅇㅍㄽ 등등.... ㅁㄷ, ㅇㅁ는 잘 모르겠음)
강남역, 압구정, 신사 처럼 돌아다니면서 놀기 좋은 곳도 많고 가까움.
청담 이쪽은 다른지역같았으면 허름할 법한 단독주택도 외관마저 깔끔하고 화려한 집 많음.
삼성,선릉,역삼,선정릉,신논현 이런쪽은 각종 회사 건물들 많은데
강북 시내처럼 사람 많이 놀러다니는 거리랑 섞이지 않아서 혼잡하지는 않음.
인적환경 물적환경 모두 뛰어나죠 ㅎㅎ
ㅅㄱ도 오래되서..
근데 아파트이름 왜 초성처리 하는거에요???
우성 선경 도곡렉슬 래미안대치팰리스
미도 은마
그러니 평균적으로 수능 점수도 높고 직업도 좋고 돈도 많이 벌고
삶의 질이 높을거 같아요
ㅇㅈ환경 완전 중요함
근데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은 더 안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못봄(나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릴때는 못보고 자라겠지만
커서 좋은 직업을 가지고 안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다면 그야말로 최고죠 ㅎㅎ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서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싶어요.. 돈 문제땜에 맘처럼 될진 모르겠지만 ㅜㅜ
저는 돈없어서 자가로 안된다면
월세로 살더라도 좋은 학군의 아파트에서 자식들을 키우고 싶어요
동기부여 측면만 좋은거 같아요. 요즘은 대학 생각하면 별로...
부모님이 잘살아야됨..
중요하죠 ㅎㅎ
저는 학군이 좋은 동네에서 자라지 못했지만
능력이 되는 한 돈을 많이 모아서 후손들은 계속 경제적,사회적 자산을 대물림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ㄹㅇ 만나는사람 중요해요
그쳐
학군이 좋을수록 주변 사람들에게서 좋은 자극을 더 많이 받는거 같아요
그건 정말 인정하는 바입니다
제가 만약 여기서 안살았다면
이정도 성적도, 이정도 열정도 안 나왔을것같아요
자극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성공에 대한 욕망이랄까
그쵸
근데 그 자체로 많이 힘들고 지치기도하네요
그럼에도 견디게 해주는게 강한 열망이라 생각해요 ㅎㅎ
지방에 살지만.. 자사고를 나와서....고등학교 때 만난 친구들 아니었으면.. 이렇게 살지도 못했을 듯 ㅎㅎ;
광역시도 학군 좋은 곳이 많죠 ㅎㅎ
제 후배 중 한명도 코드킴님 졸업하신 학교에 떨어져서 일반고에 간걸 그렇게 한탄하더라구요
자사고랑 일반고는 교육환경이 상당히 많이 차이나나봐요
인정 중학교 공부안해두 성적잘나오는똥통학교졸업하구 고등학교는 강남8학군쪽 갔는데 솔직히 처음에 충격좀마니먹음....않이사실 입학초에 담임이 출신중학교보고 색안경바로끼던데 아직도ㅂㄷㅂㄷ하다 또 생각하니까 개빡치넹ㄷㄷ...근데진짜 직접겪어보니 학군이나환경의 중요성이 ㄹㅇ크긴해요
맞아요 ㅠㅜ
결혼하면 좋은 학군 아파트로 바로 이사가야지
상대적으로 안좋은 환경에서 시련을 딛고 이기는 것도 그만한 극복의 메리트가 있을거라 생각함. 제 얘기임 ㅎㅎ ^^
극복한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죠 ㅎㅎ
야오오오오오옹~~~공감이다냐오옹
냥냥
전 달리보면 이 경쟁의 틀?이란게 좀 싫어지기도 합니다.
제 자식이 청소년기에 좀 더 정서적인 여유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고로, 저는 제 아이가 생긴다면, 이 틀 자체를 떠나서 일본에서 키울 생각도 갖고있습니다. 또는 좀 성장하면 미국이나 서유럽권도 고려중입니다.
정서적 여유를 갖고 훌륭한 사람이 되면 그것도 아주 바람직한것 같아요 ㅎㅎ
그렇죠 ㅎㅎ
저도 잠깐이나마 일본생활을 하면서 정서적인 여유란걸 느끼게되었고 그에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오.
그래도 기회가 되면 저쪽으로 가고싶은.. 확실히 차이가 크니까요
그러게요 ㅠㅜ
지역별로 차이가 큰거 같아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론 확실히 집값 높은 강남쪽이 환경이 좋죠
제가 겪어서인것 같긴 한데 진짜 최악은 양극화 심한동네.. 지방 광역시긴 한데 잘하는애들은 강남급으로 학원 뺑뺑이돌리고 선행시키는 반면 질 안좋은 애들은 진짜 막장 갑of갑이라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다 흐려서 어중간한 중상위권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아직까지도 예전생각하면서 차라리 아예 평범한 동네거나 잘사는 동네에서 자랐다면 하고 후회(?)하는 때도 가끔있는거같아요
ㅠㅠ
그런 곳이 많죠
특히나 평준화 일반고면
그닥..학군좋은데그냥그랬음공부도하는애들만하고ㅋㅋ그냥부모님영향이젤큰듯
통계적으로 보면 학군과 동네가 유의미한 의미가 있을거라 짐작은 합니다 ㅎㅎ
저도 학군에 대한 동경이 남아있어서 ㅠㅠ 거기서 태어났다면 많이 달랐을까라는 생각을 많이해요
와 ㅇㄱㄹㅇ... 학군이나 주변환경이 영향 엄청 많이 주는 거 같아요 완전공감ㅁㅁㅁ
이거 ㄹㅇㅍㅌ.. 중학교때 안좋은 학군에서 내신따서 좋은고등학교 갔는데 너무빡세서 적응하기 힘들었음..... 그리고 중학교 학군동네는 선행, 심화학습을 안하는 분위기여서.. 결말은 저희 중학교에서 중경외시 간애들도 드무네요.
저희도 인서울이 별로 없네요 ㅠ
그나마 중학교때 학군좋은 옆동네 학원 다닌게 신의 한수.... 주변 전교권애들 동네보습학원다닐떄.. 좋은고등학교가서 눈만높아져서 삼반수하네옄ㅋㅋ
열심히 한 댓가가 있을거예요!
중요하긴해도 전부는아니죠
당연하죠
과천사는데 여기서 나고 자라게 해주셔서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네요
과천 좋죠
정부청사가 있던 지역이라 그런지 교육열 높은 지역인거 같아요
집값은 탈경기도고
과천사세요?
예
머치동인인데 꿈은 교사네용 제가 어른되면 머치동살긴힘들듯 ㅂㄷ 하지만 교사가 하고싶다
재산 물려받으면 되져
머치동 사는 교사들 꽤 있어요
문제는 다들 부모가 금수저..
저희도 머치동 까진 아니더라도 거기 근처까지 갈 수 있었는데 망할놈의 친가가 말아먹어서 여기로 쫒겨남
맞아요 대치동이나 강남 일대 사시는 공립 정교사분들 꽤 있었던걸로
연봉이 막 그렇게 높지 않더라도 재산만 많으면 되는듯여
돈을 겁나 잘 불리든가 원래 집안이 경제먹으로 풍족하다든가
효율지향성. 좀 이기적이게 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득과 실이 있는듯. 가치관차이겠죠
그쵸 ㅎㅎ
가치관을 다 다른거니까요
학군이 내신의 불리함을 감수할만큼 중요한가에 대해 생각차가 꽤 있는 것 같아요. 전 출신학교 내신따기 힘들었지만 인간관계면에서 적잖은 도움을 받아서 거길 간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꼭 입시에 대한게 아니더라도
저런 동네에서 자라는게 인생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본 글입니다 ㅎㅎ
생각차도 물론 존재하겠죠
그런의미에서 노원 극혐
노원도봉이 집값 바닥of바닥이라 여기 아니면 서울에 집 못사는게 광광...
대놓고 디씨위키에서 자살요망한 흙수저들이라고 까던디
머니머니해도 집값 최하위는 금천인듯
탈서울급 ㅠㅠ
사실 거기서 거기...
ㅜㅜ
저희동네도 집값 서울서 싼편인데요ㅎㅎ
그래서 부모님이 부자인 친구들은 신혼집을 강남에서 구하죠. 부모님이 몇 억씩 지원해줘서... 뭐 원래부터 강남에서 살기도 했고요. 걔들은 죽어도 강남 안 떠나려고 들더군요. 아예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이민 가는 거 아니면... ㅋ
그저 부러울 따름이에요..ㅠ
지방 지잡고 출신은 웁니다
울지마요ㅠㅜㅠ
결국 고대 가셨자나요
저도 지방에사는데 그나마 서울에 있는 학원가랑 가까운 경기도 살아서 성적이 조금이라도 더 나오는것같네요
오 그런가요,, 저희 동네에서도 서울 학원가 금방 가긴 하지만 저는 거의 책으로만 공부해서 몰렀네요ㅠ
먼가 학부모들의 대화같다ㄷㄷ
신도시에 예비 입주자 카페 같은곳 보면 진짜 어머니들 교육열이 어마무시해요
대단하신 분들ㄷㄷ
저런 이유 때문에 평촌이나 분당 등 신도시에 학원가가 발달하고 그쪽 지역 학생들이 대학도 더 잘 가고 이거 때매 다시 집값이 오르고
이런 구조인거 같아요
베냥님다운 분석이네용!!!
ㅇㅇ 맞음 난 그냥 지방에 소도시에서 가장 공부 잘한다는 고등학교인데 솔직히 공부 하려고는 했지 중학교 때는 개 씹 꼴통이였음 근데 고등학교 와서 애들 다 공부 하니까 하고 대학 이런 저런 애기들 지금 내 수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 등등 뭘 해야 하는 지 아는 애들이랑 모이니까 3년이 지난 지금 중학교 친구들이랑은 수준 차이가 벌어져 있음 사실 내가 그 고등학교를 지원한 것도 사촌형이 무조건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로 가라 라고 말한 것 때문임 난 글쓴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함 물론 지금은 미개 반수생^^
미개하지 않아요
반수 꼭 성공하세요
막상 강남에 살다보면 재수 밖에 더하나 주변애들보면 일반고 갔으면 다 수시로 서울대 갈 애들인데 괜히 힘든곳 와서 재수 중임
일반고 갔을때도 그렇게 열심히 할 보장이 없어서 .. 그게 환경의 영향이라는 의미기도하고
그럴수도 있긴함
재수도 명문대에 대한 열망이 있으니까 하는거고
결과적으론 명문학군 출신들이 명문대 더 많이 가고 좋은 직업도 더 많이 가지니까 이 점에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단점도 있겠지요ㅜ
저도 압구정살다 당시나름 교육열높던 수도권으로 이사왔는데 가끔 그때 전세금못내고 쫓기고 아직도 빛쟁이 집안인게 너무 서러워요 ㅠㅠㅠ 수능치르면서 학군집착 더 생김...
꼭 성공하셔서 30대엔 다시 강남으로 가세요
하실 수 있어요 힘내요
학군이 안좋으면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방의 안좋은 학군 학교 구성원들의 의식수준은 여러분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만 해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실질적으로 목숨의 위협을 당했고, 옆 중학교에서는 언론에 회자될 정도의 유명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치안 면에서도 확실히 학군 좋은 신도시나 아파트 대단지가 좋은거 같아요
핑계일수도 있지만 지방일반고 다니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내 주변 애들이 다 엄청나게공부하는애들이면 어떨까 이거에요 여기는 오히려 공부열심히하는애들을 신기하게보는 분위기..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모의고사날 긴장한채로 시험 준비하는데 옆에서 '오늘이 모의고사임? 일찍 끝나네 ㄱㅇㄷ'이러는거 들으면 참 많이 힘빠지더라구요
분위기가 참 중요한거 같아여
사회실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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