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쪽 적성 아닌게 가끔 너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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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공대 나왔을때 더 수월하게 이룰 수 있는데...
그럼 공대를 가면 되지 않냐고 물을 수도 있을텐데
난 과학을 너무 못하고 과학에 흥미도 거의 없다
그리고 공대에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왜 그냥 포기하냐고 물을 수도 있을텐데
난 금융수학도 붙잡고 꽤 긴시간 해봤지만 어려워서 결국 접었는데 과연 수학이 중요한 공대에서 졸업은 가능할지도 의문이고 공업쪽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경제학과나 통계학과를 갔어도 학점 박살났을건데 공대 갔으면 거의 학고 수준의 학점이 나왔을거 같다
가끔 여러모로 너무 서럽다
나보다 간판은 좀 낮아도 공대쪽 적성이 맞는 공대생들이 너무 부럽다
하... ㅠㅜ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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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다음 생이다
본문 다 받고 교대 수업 중에 과학이 젤 시름
제가 교대생이었어도 그랬을 거 같아요
지금 이나이에도 초등과학 보면 잘 이해 못 할 거 가틈,,
요즘 현미경으로 생물들 관찰하는데 토할 거 같아여 이끼 이런 거는 ㄱㅊ은데 곱등이나 모기나 이런 거 진짜 극혐 담 주에는 지네 본다는데 진심 수업 빠져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
헐 곱등이 ㄷㄷ
구역질 나오겠네요 진짜
직접 잡아와서 관찰하는 건 아니죠?
평생 볼 벌레들 다 보는 거 같아여ㅋㅋㅋ 교수님이 준비해 주세요! 병에 시체가 마니 들어 있는데 핀셋으로 하나씩 빼서 현미경으로 봐요
솔직히 흠 공대 적성에 맞는사람 없을듯 100명중 1명정도
그냥 우리학교 공대생 평균 정도로만 적성과 흥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적성은 맞춰갈수 있어요~ 근데.통계학과 수학 빡쎄나요?
본문에서 언급했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더라구요...
이상적으론 맞춰가면 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ㅜㅜ
문도리 친구들과 같이듣는 공통교양때문에 학점박살 나는 중 수학이랑 물리는 할만한데 ㅂㄷㅂㄷ
인문학이나 역사쪽 교양 들으시나요 ㅋㅋ
흥미는 이관데 적성은 문과인것도 썩 좋을건 없어요.. 얼마나 고민을 많이했는지
저는 흥미 적성 공대성향인 사람이 젤로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