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기대 [416016]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7-11-06 17:57:02
조회수 11,313

[김기대] D-10 수학공부 중요한 사실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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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내용은 가급적 피합시다.




10일이 남은 지금 이 시기에


새로운 방법론, 공식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물론 새로운 것을 알면 당연히 도움이 되긴 할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체화하기 힘든 시기에요.


괜히 시험장에서 오개념으로 틀리는,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추가득점을 하려는 욕심보다는


추가실점을 할 수 있는 부분을 틀어막는게 중요한 시기라는 말입니다.




추가 실점만 안해도 추가 실점을 해주는 경쟁자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기왕 할꺼면 씹어먹을 정도로 심오하게 공부하거나


현장에서 즉석 증명을 할 수 있는 센스가 있으면 그러셔도 됩니다.



(옳은 예)


13수능 가형 중 유일하게 막힌 문제가


수능 전날에 본 1/a+1/b=1/p 공식이 적용되는 문제였습니다.



다시 풀면서 어렴풋이 저 공식이 떠올랐고,


그것이 적용되는 문제인걸 파악하고 와 개이득! 했는데


a, b가 x좌표인지 준선까지 거리인지 기억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증명하고 썼어요.


(사실 그 증명과정이 그 문제가 요구한 과정이었습니다.


대단하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2. 틀렸던 문제 뿐만 아니라 맞춘 문제들도 한번씩 훑어보자.





틀린 문제들은 기억에 남는 반면에 맞춘 문제들은 기억에 잘 남지 않습니다.


맞춘 문제들을 어떤 풀이로 맞췄고,


그 풀이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세요.




이 때, 그 표본자료들은 


지겹더라도 평가원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사설모의고사들은 약간의 억지가 섞인 문제들이 있어서,


이러한 습관교정에 도움을 못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모의고사는 풀이의 필연성이 보이도록 출제 하려 노력한 결과물이지만,


평미잡은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2.만 열심히 하셔도 남은 10일은 뚞딲입니다.



본인이 해왔던 공부자료를 이용하여 내실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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