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믿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13786351
안녕하세요. 일반청의미 이원엽입니다.
요즘에는 시험끝나고도 과제와 일이 많아서 허덕이고있었어요 ㅋㅋ
여러분께 개념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전달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개념의 중요성을 어떤형태로든 모두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여전히 여러가지의 사회에 대한 참여또한 계속 진행합니다. 일을 마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번의 수능을 본 저는 이맘때쯤 재수때와 삼수때, 서로다른 두가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1. 재수때에는 도무지 저를 믿지 못했었습니다.
그동안 해오던 것들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엄청 떨렸습니다. 거의 이맘때쯤 공부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수능에 들어갔었어요. 내가 해온 노력을 믿지 못했습니다.
2. 삼수때도 분명히 떨리긴 했습니다. 오르비에서 응시한 수학 실전모의고사 점수도 75점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75점정도의 점수는 저한테는 인정할 수 없었던 점수였어요.
하지만 지금의 떨리는 감정과 불안한 감정은 이성적으로는 불필요했습니다.
저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집중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 그것이었습니다.
아직 결정되어있는 점수도 아닙니다. 그저 내가 그동안 해온 것을 믿었습니다.
수험장 앞에서 저는 부모님께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뭐 안되도 괜찮지. 그냥 갔다올게요.]
그 다음에 수정테이프랑 풀이 없어서 다시 나가서 수정테이프 사오고
국어보기전에 뒤에 가채점표 그리고있었긴했는데.. 뭐 그건 부록이고.. 하여튼간에요.
물론 지금의 감정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루만에 그 전부가 결정되는 시험입니다.
어쩌면 무서운 감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여러분을 믿으셔야합니다. 지금은 자신을 믿으셔야해요.
물론 저또한 잘 될지 몰랐어요. 그냥 한거지..
여러분은 그 자신의 형편에 따라 최선을 선택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었고, 여러분의 노력은 분명 작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을 믿고 불안감이 아닌 담담함을 지니실 자격이 됩니다.
지금의 불안감은 미뤄도 됩니다. 감정을 빼고 담담하게 대비하세요.
진인사 대천명을 어쩌면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그것이 최선입니다.
조금 더 담담하게 여러분의 위치를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혹시 수험장에 대해 질문이 있다면 받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렙저프사분들 성적 ㄹㅇ뭐지다노
-
듣는족족 흡수가 안되네 너무어렵다
-
내일은 LaYu님 부활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
표점 보면 좀 암울한것 같은데 ㅜㅜ..
-
피곤하구나 0
체력이 많이 떨어졌구나 ..
-
평가원 장난하냐 1
진짜로 장난쳐 버리면 어떡해요...... 만표가 왜 70 입니까.....
-
마와리다시타 0
아노 코토 보쿠가 히가이샤 즈라데 돗카오 마타 네리아루케타라나
-
늘 6망 9잘 수망의 테크로 졷망했는데 6모에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은점에서 만족
-
미나미노 카제니 놋테 하시루와~~~~~
-
아빠가 평소에 나보고 7시간이면 수험생중에서 많이퍼자는 편이래서 실제로 그런지 설문조사하러 와봅니다
-
?
-
뉴비인사드립니다 4
눈팅만하다가10일지나서 드디어글을써보네요!!!!! 07 정시..당하게된^.^....
-
고1인데 공대or약대 쪽 목표이면 내신으로 물화생만 하고 지1 안해도 되겠죠.?...
-
6모 올1 -> 수능 올3 다들 이런 사례 하나씩 적어주라
-
1컷 42,43이긴 하겠네 사탐런이니 뭐니 해도 압도적 난이도 앞에선 다 썰려나감...
-
극장판도 완성도가 높음 주제의식도 TVA랑 이어지고. 액션신도 2001년도에 만들어졌다는데 개 지림
-
고대 낮공됨? 냥대컷인가
-
생윤 윤사 차이점뭔가요
-
2411 44265 3월 더프 34445 4월 더프 43425 5월 더프 45345...
-
뭔가 잘 안들림
-
진짜 땀냄새 역하다 와 이건 아니야 ㅁ내자리 ㅣ통로 ㅣ ㅁ빌런 하필 내자리 바로...
-
ㅇㅇ
-
현여기 6평ㅇㅈ 4
화학 인원수 왜이래...
-
27일차
-
각 나오면 문풀 다모르면 주관식 검토 하시나요
-
저거 안 좁혀질 거 같은데
-
개념떼는중인데존나풀기싫게생김 무등비는 도형비구해서 a/1-r 삼도극은 길이를 세타로...
-
영어 안보는 대학 18
급간별로 알려주세여...
-
라인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설전정 가려면 얼마나 더 올려야할까요?
-
작수 화학 39 0
사탐런?
-
07 정시파이터입니다 게시물들 보니 정말 와 소리밖에 나오지않네요 남은 500일...
-
무기력하다 3
샤프를 잡으려는 손에 힘이 자꾸 빠진다 글씨가 눈이서 튕긴다 애써 웃는 게 어색하다
-
애초에 내 노력을 믿지않으면됨!
-
탈릅했네.....ㅜ
-
쪽지주세요
-
언어 수준에서 해매면 컴공 오시면 안돼요. 대학에 와서 배우든, 늦게 시작하든...
-
맘바뀜다음주부터하겠음 쟌넨.
-
와이스 잘던지네 1
산체스... 슬슬....
-
난 계속 찡찡 댈수밖에 없어..
-
대성패스 0
같이 살사람? 가위바위보 진사람 이 다운로드로 듣기
-
갑자기 진도가 잘안나감 ㅅㅂ 체력이 떨어진건지
-
아니 근데 너무 아픈데 ㅆ비ㅓㄹ
-
77? 78?
-
인문도 불가능인가 ㅜ ㅜ
-
독서는 이원준 듣고 많이 올렸는데 문학은 진짜 모르겠네 강사 ㅊㅊ좀요
-
진짜 시?
-
저는 닥치고 공부나 할게요
-
늦은 나이에 참전...하겟읍니다
-
원장님이 방학때 하루나 이틀 더 출근 가능하냐는데 17
어카지....
개인 수정테이프 사용 가능한가요?
저는 사용했습니다. 아마 감독관의 허락을 받으면 가능할겁니다.
반청님 하우두유두?
ㅇ.ㅇ??
두유조아
영어듣기하면서 뒤에문제풀어도 상관없나요?
수학풀때 볼펜사용가능한가요??
글 잘읽었습니다
소지 가능품목을 살펴보세요. 샤프와 싸인펜이 기본입니다만, 시험장마다 감독관의 확인후 쓰도록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듣기시간에 문제 푸는것이 가능했던걸로 압니다.
감사합니다 현역인데 실수만안했으면좋겠어요ㅠㅠ
침착하세요. 감정의 개입없이 잘하시면 될겁니다.
내년에도 오라비에 멘토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에요?
내년에는 더 다른 형태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적어도 멈춰있지는 않을거에요. 걱정마셔요 ㅎㅎ
삼수생인데 완전 공감되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하시는 활동 보며 응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