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RGB [759360] · MS 2017 · 쪽지

2018-02-28 23:29:05
조회수 24,465

(생명과학1)다인자 스킬 소개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16345178

이 스킬은 엄청나게 범용적인 스킬도 아니고, 정말 정말 급할 때 유용한 스킬이에요.


제가 17수능을 대비하면서 알아낸 스킬인데, 18수능 준비하던 저희 팀원이 대치동 유명 강사분한테 배울 때 강사분이 안 가르쳐 주셨다고 해서 올립니다.


이 스킬이 쓰일 수 있는 조건은:

1. 유전 형질 A의 표현형이 유전자형에서 대문자로 표시되는 대립 유전자의 수에 의해서만 결정될 때(다인자 유전일 때)

2. 유전 형질 A를 결정하는 대립 유전자 쌍이 4쌍 이하일 때


3. 부모의 대립 유전자 연관 관계가 서로 다르고, 유전자형이 AaBbDd(혹은 AaBbDdEe)일 때


4. 대립 유전자들이 2개 이상의 염색체에 위치할 때 (하나의 염색체에 모두 존재하지 않을 때)


위의 조건이 성립한다면 (편의상 식물의 다인자 유전을 가정할게요)

개체 P1 자가교배 시 자손의 가능한 표현형 수를 a, 개체 P2 자가교배 시 자손의 가능한 표현형 수를 b라고 하면 

개체 P1과 P2를 교배하였을 때의 자손의 가능한 표현형 수는 a와 b의 평균이다.


이 스킬을 다인자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17학년도 9월 모의평가 문제지 17번 문제에 적용해 본다면




디귿 선지 판단은 (7+3)/2로 표현형은 최대 5가지라는 것을 금방 파악할 수 있겠죠.


여기서는 1과 2의 연관관계가 같으므로, 식물의 유전에서의 자가교배와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즉 1과 2가 결혼하여 자손을 낳을 때 아이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표현형 수=a입니다. 마찬가지로 b는 3입니다.

사람의 다인자 유전이 나오는 문제는 식물의 유전과 다르므로 17 9평처럼 모든 구성원의 유전자형이 AaBbDd (혹은 AaBbDdEe) 이어야 해요. 하지만 유전자형이 이와 다른 문제는 아마 출제되지 않을 거니까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스킬 증명은 따로 없고, 대립 유전자 쌍이 4쌍 이하이면 유전자들이 어떻게 연관되어있든 간에 모든 경우에 성립합니다.

대립 유전자 쌍이 5쌍인 경우는 나오지 않을 것 같지만, 만약에 문제에 나온다면 (a+b)/2를 반올림하면 돼요. 대립 유전자 쌍이 5쌍인 경우도 모두 해 보았는데 딱 한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표현형 수가 평균이 나오는데, 한 가지 경우만 평균을 반올림해야 하더라구요.

어쨌든 대립 유전자 쌍이 5쌍 이상인 경우는 잘 나오지 않고 2018 수능 15번 같은 문제가 더욱 발전하여 나올 것 같으니

이 스킬을 꼭 익혀주시길 바라요! 시간 단축도 많이 되고 외우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덤으로 홍보 좀 할게요..ㅎㅎ

https://orbi.kr/00016318993


위는 저희 팀의 소개글+3월 모의고사 시행 공지글입니다.

3월 3일 오후 8시부터 35분간 Orbi Q(클릭 시 링크 이동)에서 퀄리티 좋은 생명과학 1 모의고사를 무료 배포 및 시행합니다!

자세한 해설지도 제공하니까 꼭 와서 푸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해를 위한 사진 추가-어떻게 돌리는지 모르겠네요??)

0 XDK (+310)

  1. 30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