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외고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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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외고기준으로 예를 들어
독일어과 졸업했다 치면
독일어 얼만큼 할 수 있음?
기초 회화? 아님 당장 이민가서 눌러앉을 정도?
아님 그냥 독일어 인증시험 같은거 잘보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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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놓은 애들 꽤 많아요
저희반엔 저포함 4명이엇네요
쩝 지금생각하면 좀 아쉬움
저 서울권외고 중국어과나왔는데요 이과라서 중궈내신 쓸데도없고 수능때볼것도아니라서 1학년때부터 그만둔애들 엄청많은데
지금 중국어 할줄아는거 하나도없음. 간단한 인사몇개 빼고는 그외에 아무것도모르고 중국어로 표기된거 읽을수있는것도 몇개없음
중국어과가 이정도였는데 독일어과는 더 심했음
외고에서 외국어는 영어빼고 장식이에요
샤대가야해서 제2외국어 챙겨야하는 애들 빼고
저는 서울권외고 스페인어과 현재 수능본3학년인데요. 스페인어 일상회화정도는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됩니다. 근데 이거는 진짜 개인차가 큰 부분이에요. 외고를 가더라고 자신이 그 언어에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해줘야 잘하는겁니다. 아마 일반고에서 하는거랑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만 환경은 좀 더 좋죠.
일본어과 경우는 최소한 히라가나는 읽을 수 있음 가타가나 못 읽는 애들도 있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