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모의고사 한국지리 분석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18912887
안녕하세요 리스토입니다.
날이 많이 춥습니다.
수능도 이제 20일도 남지 않았네요.
다들 공부들 잘들 마무리 하고 계시죠?
오늘은 10월 모의고사 한국지리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10월에 시행)
문항들을 풀어보고 느낀 점은,
금번 10월 모의고사 한국지리의 경우 개념에 충실했다면 풀기 쉬웠을 것입니다.
파이널 기간이고 금번 모의고사의 경우 아주 어려운 문제는 없어 따로 문항별 분류를 하지 않고,
한 문제 한 문제 차근 차근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공부를 마무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Ⅰ. 문항 해설
1번.
ㄱ- 함양 거창 등은 경남에 위치한 지방들입니다. 맞습니다.
ㄴ- 교통 및 통신 시설인 봉수가 20리 이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맞습니다..
ㄷ- 하류로 갈 수록 물길이 넓어집니다. B에서 남쪽으로 갔다가 다시 북동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A로 갈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ㄹ- ㄱ은 가거지의 조건 중 생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틀린 문항입니다.
2번.
왼쪽의 그림은 상류를, 오른쪽의 그림은 중.하류를 나타낸 것입니다.
ㄱ- 맞습니다.
ㄴ- B가 A보다 하천과의 고도 차가 적습니다.
ㄷ- C는 자연제방이며 B는 배후습지입니다. C가 퇴적 물질의 평균 입자 크기가 큽니다.
ㄹ- 맞습니다.
3번.
A는 제주 (연 강수량과 연평균 기온이 압도적으로 높음)
B는 대구 (연 강수량은 적으나 연평균 기온이 높음)
D는 중강진 (연평균 기온이 매우 낮음)
남은 C는 평양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풀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4번이 맞는 선지입니다.
4번.
가 - 서울 / 나- 원산 / 다 - 철원 입니다.
세 지방을 비교하면 원산은 겨울 강수 집중이 상당합니다.
철원은 내륙지방이기에 기온의 연교차가 높습니다.
서울은 두 지방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연평균 기온이 높습니다 (by 위도)
5번.
A는 화강암입니다.
B는 석회암입니다.
C는 신생대 화산암입니다. (현무암)
D는 중생대 퇴적암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A가 C보다 한반도에 분포하는 면적이 넓습니다.
6번.
가) 12,1,2월에 높은 것으로 보아, 대설입니다.
나) 7,8,9 월에 높은 것으로 보아, 호우입니다.
다) 8,9,10월 (가을철)에 높은 것으로 보아 태풍입니다.
강원도 지방 피해가 높고, 피해액이 나머지보다 상당히 적은 A는 대설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경기 지방이 피해액이 높은 (남부지방이 높지 않은) B는 호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이 피해액이 큰 C는 태풍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선지를 보면 당연히 2번이 정답입니다.
7번.
상대적 비교 상 (가)는 (나)보다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우리나라는 여름 강수가 상당하기에, 상대적 강수의 차이는 여름이 적습니다.
겨울에 압도적으로 강수가 많고 여름에 적은 편인 A는 울릉입니다.
여름에 강수가 많은 B는 거제입니다.
겨울 강수 상대값이 여름 강수의 상댓값보다 높은 C는 포항 (동해안 위치에 의함)
그리고 남은 D는 인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으면 당연하게도 4번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풀이 팁이 있습니다.
4번 선지의 (가)와 (나) 시기의 평균 기온 차이 라는 구절을 연교차로 빨리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는 있습니다.
(이는 파이널 기간 특성상 시간 관리!)
물론 연교차란, 최난월 평균기온과 최한월 평균기온의 차이 입니다. 그러나, 문제풀이에 있어서의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는 있습니다.
(단, 엄밀한 해석을 요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사용 X)
8번.
이런 유형은 너무 단순합니다.
시골 / 나머지 도시 (중에서는 대도시에 얼마나 가깝냐, 자족 기능이 얼마나 있느냐 등) 이렇게 나눠 풀 수 있습니다.
가는 양산입니다. 이유는 지역 내로 통학 통근 비율이 가장 낮으며 25년 이상 거주한 가구 비율이 가장 낮습니다. 대도시의 위성 도시 등의 신도시라고 볼 수 있겠지요.
나는 창원입니다.
다는 오랫동안 그 지역에 거주한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아 시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으면 2번입니다.
9번.
산업에 있어서 총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A는 수도권입니다.
2차 산업 비중이 가장 높은 D는 영남권 입니다.
남은 B.C 중 1차 산업 비중이 더 높은 C가 호남권이며, 나머지 B는 충청권 입니다.
10번.
충청권이 높은 C는 석탄입니다. (석탄 발전 많은 곳 ->경남/충남/전남 + 경북)
수도권이 높은 B는 천연가스입니다.
영남권이 높은 A는 석유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5번이 정답입니다.
11번.
전남,충남,전북이 모두 있는 (나)는 쌀입니다. (쌀 생산 3대장)
다는 전남이 1위가 아니고 A,B가 모두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지역들입니다. 다는 과수이며 A는 경북, B는 제주입니다.
가는 채소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정답은 3번입니다.
12번.
ㄱ- 맞습니다
ㄴ- 맞습니다
ㄷ- 분산되는 곳입니다
ㄹ- 아닙니다.
13번.
사업체 수가 근래 가장 많은 라는 편의점입니다.
매출액이 상당히 증가한 다는 무점포 소매업입니다.
매출액이 1위인 가는 대형마트 입니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적은 나는 백화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정답은 5번입니다.
14번.
A에는 없습니다
E에는 원자력 발전소가 없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정답은 3번입니다.
15번.
청장년층 인구 성비가 높은 가는 양구입니다. (군사지역)
인구 성비가 100에 가까우며 총부양비가 낮은 다는 서울입니다.
남은 나는 화성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4번이 정답입니다.
16번.
상주인구가 높고 순유입인구(통근.통학시)가 높은 가는 도심이며
반대인 나는 외곽입니다.
상업용 토지 비율이 높은 A는 도심이며
녹지 비율이 높은 B는 외곽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풀어 보면, 5번이 정답입니다.
17번.
가는 대부분 산악 지대입니다. 이 지역은 경지 중 밭 면적 비중이 높습니다.
나는 춘천과 원주 그리고 강릉/속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수입니다.
18번.
노년층 비중이 적은 가 -수도권/ 나- 호남권 입니다.
65세 이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A가 20만명 미만 도시군 (작은 도시)
65세 이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B가 20만명 이상 도시군 (큰 도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풀면
ㄱ- 맞습니다
ㄴ- 맞습니다
ㄷ- 반대입니다.
ㄹ- 반대입니다.
19번.
그냥 숫자 계산, 산수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풀면
가장 적합한 후보군은 A 지역 입니다.
20번.
종사자 수가 가장 많고 서울 구미가 포함된 다는 섬유입니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적고 여수와 서산이 포함된 가는 석유입니다.
당진 광양등이 있는 나는 1차 금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풀면 정답은 4번입니다.
Ⅱ. 파이널 기간 정리
기출에서 충분히 익힐 점을 익히세요. 문제풀이 스킬, 부족한 개념
지금이라도 채우십시오.
그리고 개념서를 지금부터 정독을 해 주십시오. 그러되, 문제와의 연동을 하십시오.
(예컨대 내가 ~~문제를 틀렸는데 그것이 이 개념을 잘 몰라서이다! 등)
그리고 실전시간을 위해서 시중의 좋은 모의고사를 적어도 3회분은 (지금부터 수능 일주일 전까지) 풀고 가십시오.
시간 엄수 꼭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입니다. 기출이 생명입니다.
14학년도 6평~이번 9평까지의 평가원 주관 시험 (6월 평가원, 9월 평가원, 수능)은 꼭 다 보고 가십시오.
정말 시간이 없다 하시면 근래 시험이라도 꼭 보십시오.
파이널 기간이어서 대부분 개념 숙지는 잘 되어 있다고 해서 파악되어 상대적으로 간략하게 풀이했습니다.
혹시 상세하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덧글로 질문 주세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덧글 주세요!
좋아요 눌러 주신다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애견시장 커져도 동물병원매출은 그대로인 농대출신들이 이과 최상위권 출신들을...
-
에매 켠왕 성공 1
원서 접수하러가보자
-
절대 쓰면 안된다는걸 알아도 너무 매력적인데요
-
철학과나 미컴 가려고 했는데 미컴은 뭐 쳐다도 못 보겠고 이 정도면 어디 지원하는게...
-
이 입시판에 더 남아있질못하겠다 677이나 577을 써서라도 탈출해야겠어요...
-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어
-
위위위플래쉬 1
재재재수
-
가나 둘다 떨궈져서 중대행이면 어쩌나 싶고
-
부산경북 라인 정원 6명인 극소수과이고 실지원자 35명중 1등입니다. 3등까지...
-
여긴 될 거 같은데
-
용감한 현역
-
미친놈 판별법 8
.. 물리학1과 … 1. 물리학 ‘원’과 정상인 2. 물리학 ‘일’과 이것도 정상인...
-
인증같은거 절대 안할거임
-
남들 대학고민할때 난 강사고민중
-
게으르고 나태해 3
난 트래시대학생인가봐..
-
그냥 좀만 잘가 1
3시간만 잘가..
-
대한민국 사회로 보면 홍 건축 정도면 한국 이과 누백 8%쯤이고 나머지는 주어진거에...
-
스나로 써봐도 될까요……… 5명 뽑아요 컨설팅에서는 지를거면 르꼬르외식경영 쓰라던데 얜 2칸이라
-
대학을 잃고 남성성을 얻는다
-
2월부터하자 걍
-
4합부턴 ㅋㅋ..
-
수학 100 못받은게 약간 계속 머리에 맴돎요
-
그건 사실인거야
-
중앙대 자퇴 0
중앙대인데 자퇴사류 월욜에 냈는데 아직까지 처리가 안된거 같아요... 개인사정으로...
-
도파 곧 말출임 실화냐?
-
"무소속"
-
아 상지대 한의예과 포기하고 상지대 경영 쓰면 무조건 붙는건데 ㅠㅠㅠㅠㅠ
-
쓰면 붙는 낮과 포기하고 쓰는건 진짜 심리적 압박감이 미쳐요 진짜
-
진짜 미칠것같아
-
완전 최종인가요?
-
오늘은 이거 좀 주기적으로 올림
-
배고푸다 4
그치
-
5칸 버리고 그냥 3칸 쓰려고 함... 엄마아빠죄송합니다
-
수시 다 떨어지고 관람하는건 하
-
칸수 왜 오름? 0
성적표나오고 1주까지 6칸최초합>하루 후 5칸최초>5일뒤 4칸불합>2일전3칸>어제...
-
지금이 더 떨리네 ㅋㅋ 애초에 수능은 걍 긴장 1도 안했는데
-
서성한 물리+전전 복전 vs 연고 낮과(전자랑 전혀 무관한 자연계열)+전전 복전...
-
최종업뎃이 이러네여 야수의 심장으로 질르면 ㅈ대갯죠?
-
뭐 별로다 괜찮다 라는 의견이 있어서
-
칼기상 5
아얏
-
연대 한양대 이번에 내신 반영한다고 들었는데 3학년 1학기까지인가요...
-
뭐죠….. 쓰기에는 1칸이였어서 너무 쫄리는데
-
정상화가 일찍됐스 이또한 낙지의 은혜겠지요
-
5 -9칸인 사과대보다 4칸인 경영경제가 더 안정인거같은기분임 왜 칸수를...
-
본인 인생 8
현역 -> 동국 법 합격 경북 경영 합격 아 ~ ㅆㅂ 현역 건동홍이니까 재수하면...
-
업뎃된건가요 7
칸수가 또바뀌엇네
-
올만에 무물보 8
-
그래야 안 쓰지
-
대충 살자 12
고대식 680 들고 미디어 1순위 박는 이새끼처럼..
-
754 드가자 0
4칸합격기원
늘 고생하시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