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몽 [539999] · MS 2018 · 쪽지

2018-12-11 17:24:29
조회수 861

2019 문과 입시 제 생각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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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위권 문과 전문 컨설턴트 우주입니다

(몽 들어가는건 제가 대부분 오르비에서 쓴 아이디입니다)


+'문과 입시 제 생각' 이라고 글 검색하면 매년 쓴 글이 있을 겁니다

얼마나 정확했는지는 보시면 알 것 입니다.





-불수능과 물수능?


이번엔 이번 수능, 그리고 입시 동향에 대해 분석하려고 합니다.

우선 2019학년도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었습니다.



불수능도 어렵지만, 물수능의 경우는 입시가 정말 어렵습니다.

작년은 점수가 워낙 촘촘하다보니, 실 점수 1점 차이지만 

그 사이에 엄청 많은 학생들이 분포해있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에 아쉬움이 남아 대부분 상향을 많이했구요.

하지만 큰 예외는 없었습니다.



물론 작년엔 물수능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주로 불수능일때 핵빵꾸가 많이 납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나 이 현상은 어떠어떠하라는 정확한 이론?은 없습니다

다만 몇년간 비슷한 상황이 비슷한 결과로 이어진다면 어느정도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분석하자면,

최상위권은 본인의 성적에 맞게 큰 어려움 없이 진학할 것 입니다. 

특정한 과에 몰리는 폭발만 없다면 충분히 무난할 것 같습니다.





-입시는 연쇄작용



하지만 학생들이 그 모든 폭발이나 빵구를 다 예측하기 힘듭니다.


즉 쉽게 말해, 정해진 숫자의 연고대 상위권이 비슷한 학과로 몰린다면

다른 과에는 빵구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어느정도 학과 선호도상 입결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틈에서, 즉 

서울대에서 몰리는 과가 있다면 그 연쇄작용은 서울 주요 10개대학까지 미칩니다.

직접적인 타격은 연고대에 있을 확률이 높죠.


불수능의 경우 물수능보다 서성한급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상향을 하지 않습니다.

아마 올해 연고대의 지원자 수는 작년보단 적을 것 입니다.



이 말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자면,

성적대가 작년만큼 빽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빵구가 생긴다면 생각보다 많이 낮은 성적이 합격해버리는

이름바 핵빵구가 일어나게 되는거죠.

이는 또한 더 낮은 학교에 연쇄작용으로 발생하여

다른 학교들도 빵구가 일어나게됩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원래 상위권인 학생들은 본인 성적대로 학교를 무난하게 갈 것 입니다.

반면 서성한-중경외시 정도의 학생들은 그 '틈'을 잘 노리셔야합니다.

비싼 컨설팅 금액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바꿔주지 않습니다.


노력만 많이 하신다면 스스로 표본분석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수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이제 마지막 남은 수능 정시영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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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작년처럼 수능 원서 직후에 예상 빵구학과와 폭발학과를 기재하겠습니다

원서 전에 작성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컨설팅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기도하며,

혼란을 야기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작성하는 이유는,

제 실적 혹은 예상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투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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