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포션 [373016] · 쪽지

2011-11-09 15:35:26
조회수 771

수능 시험장 패기로 압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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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단 지인한테 대학 야잠을 빌린다. 서울대 야잠정도를 입고 
의대말곤 대학인가 뭐 이따구로 중얼거린다. 반 아이들의 식은땀과 시선을 느끼며 착석한다.


 


2.1교시 언어영역 듣기할때 수시로 앞뒤로 넘기면서 듣기와 쓰기푸는것을 동시에 하는 척 한다.
끝나고 6번만 풀고 시험지 넘긴다. 반 아이들은 속으로 헐 벌써 쓰기 말하기 다 풀었어..?
내가 느린건가? 하고 동요하기 시작할것이다.
끝나고 아 언어영역 1컷 100나오나? 멘트 때려준다.


3.수리영역에 돌입한다. 수리를 풀면서 한시간 남겨놓고 검토하는 마냥 시험지를 슥슥 넘기면서 갸우뚱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헐..저 사람 한시간 남기고 다푼건가? 하고 동요할것이다.
수리영역이 끝나면, 아 이번수능 물수능이라지만 심했네.. 1컷 104점인거 아냐? 정도의 멘트를 날린다.

밥다먹고 담배를 꺼내고 나가려다가 아.. 여기선 담배 못피우지 하고 다시 들어온다.

4.외국어 영역 듣기문제를 풀면서 첫장 마지막 문제가 나올때 듣자마자 바로 1번 찍고 넘긴다.
답이 3번이던 4번이던 1번 찍고 넘긴다. 그러면 다른 아이들은 헐?? 1번 맞는거 같은데 왜 넘기지? 하면서 다들 동요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패기에 쫄아서 저새끼 맞겠지.. 하고 같이 1번찍고 넘어갈것이다. 나는 1번찍고 넘기지만 집중해서 계속 듣기를 듣고 나중에 답을 고친다.


그후 18,19,20번만 풀고 넘기는 언어영역에 사용한 전략을 한번 더 써주는것도 좋다.


대략 이정도의 패기를 보여주었다면 이미 고사실 감독조차도 여러분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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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ghun9797 · 358580 · 11/11/09 15:54 · MS 2010

    z

  • 魔悍疹 · 325514 · 11/11/09 17:43 · MS 2010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