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6곳 제외 29곳 통합6년제 전환여부 불확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0867328
타학과에 피해 없이 그냥 전환이 가능한 곳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차의과대, 충북대, 경상대 총 6곳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47615
다른 학과 정원 감축을 하기 싫어할테니 상당수는 그냥 남을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제 닉 같은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인건가...
제발....제발 남아있길...ㅜㅠ
누누이 말하는 것입니다 ㅋㅋ 통합 육년제를 하려면 교육부에서 지정한 정도의 TO,교원수, 연구동 건설 등등을 통과해야하는데 그런걸 통과할수있는 학교가 거의없습니다. 저기서 추가되면 고려대[총장의 공약]나 혹은 극소수 학교가 추가될 정도이구요. 나머지 약대들은 그런것도 할 여력이없을걸요 아마.. 대체 왜 그것을 육년제로 바꾸자고 말했는지.. 정말 너무 속보이는거같아요 대학들 말이죠. 현실여건상 아마 대다수의 대학들은 피트를 남겨둘수밖에 없을겁니다. 교육부에서 선을 잘라서 말한거죠.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할수록 웃긴게 2년이나 더 늘어나면 저런 조건들이 함양되야 되는건 당연한거아닌가...ㄹㅇ... 저렇게 말할줄 모르고 막 밀어붙였나 싶네요.
추가되는 몇십명에 해당하는 비율만큼 건물 늘리고 교원 늘리고 토지 늘리고 수익재산 늘려라 하자는 걸걸요...(아닐 수도) 그래도 학교 법인에 그거 허락받긴 쉽지 않죠.
그렇죠 ㅋㅋ 근데 애초에 약대가 육년씩이나 필요한 이유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학교에서 학생들을 2년 볼모로 더 붙잡아 두는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결국 돈 더 내놓아라라는것과 다른 라이센스과처럼 체면을 살리는거까지 포함해서 자꾸 육년을 주장하는데 굳이 그럴 이유도 없죠. 애초에 약학과는 약전으로 만들면 안되는 과일수도...그래서 뭐 피트학원계에서는 그냥 웃고 넘겼던 부분이죠. 결국 그분들 말씀대로 되는군요.
하지만 지방사립대라면 어차피 이대로면 일반학과는 정원 못채울 수 있는데, 비싼 등록금 받을 수 있는 약대를 늘리고 다른 학과 정원 감축을 할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인서울 대학이나 지거국 들은 학교 내부 사정상 통합 6년제 전환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ㅎㅎ 그래도 약대 있는 학교의 일반학과 정원이 채워지긴 할거에요 여기 갓르비님들께서만 계신게 아니니까요 ㅎㅎ 그리고 대부분 약대들이 또 인서울이나 지거국이고 왠만한 대학들도 정원들은 채워지는 지방 굴지의 학교들이긴 합니다. 부산의 경우에도 경성대라는 희한한 학교다 싶지만[본가 근처에용 ㅎㅎ] 정원은 다들 차더라구요. 여튼 그렇게보고는 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팝콘각이 보이지않을까요?
에효 제가 가장 난감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19학번 남자로 꼭 약대를 들어가려 하는데 peet를 준비하기엔 끝물이고 수능을 바라보고 군대를 일찍 다녀오기엔 수능전환이 불확실하네요. 저는 27이 되도 약대 들어갈수만 있으면 들어갈려고 해서 피트 준비하다가 내년 9월 수능전환 체제가 윤곽이 나오면 군대를 다녀와서 수능을 치든 어떻게 하든 해야될거같네요
약대의 6년제전환 목적은 국내 임상역량 강화와 제약산업 발전이 주된 목적이고, 교육부가 반대할게 뻔해서 2+4년제 피트체제를 시행한 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표면적인 명분은 좋으나 실제 임상부분(병원 내 약사가 회진에 동참하는 팀의료를
의미한 것 입니다. 임상 1상~4상까지의 과정을 표현한 건 아닙니다)에서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8고
(미국의 임상약사가 롤모델 이겠지만 의사의 반대와 병원의 인프라부족, 국내 인식 부족, 국내 학제의 문제점이 발목을 잡죠. 예를들어 전문의 과정처럼 국내 약대도 미국처럼 전문약사과정을 거치는 식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
신설과 정원증가를 통한 교원증가(교수자리가 주된 목적이죠), 대학역량증가 등이 암묵적 목적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현재 약사의 직능에선 6년제가 필요 없다는 말엔 동감합니다. 그러나 약사의 직능향상과 국내에서 점점 커지는 임상분야의 발전, 제약산업의 발전, 지역 복지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하네요.
실제 신약개발비의 70%를 차지하는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게 개개인의 이익추구가 목적이겠지만 어떻게 잘 맞물려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약대 편입 지금부터 준비 할 수 잇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