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절실하게 조언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들 기탄없이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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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반수생입니다.
신분노출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성글경을 휴학중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올해 대학을 못가면 1학기 복학을 하고 바로 군대를 가야하기도 하고
복학자체가 껄끄럽고 내키지 않아서
어떻게든 새로운 대학을 가고 싶은 심정이긴 합니다.
그런데 보루로 남겨논 학교가 성글경이다 보니
sky가 아니면 새로 대학을 간다해도 아무 의미가 없겠죠.
그런데 성적이
98 97 100 48 44 (윤리 경제) 입니다 ㅠㅠ
찔러본다해도 고대인문정도겠지요...
만약 고대인문이 된다고 가정하면
님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글경을 포기하고 고대인문을 들어가는게
옳은 판단이라고 보시나요 ????????????????????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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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게 전에 고민했을 법한 내용인디..
남한테물어서 나올 답이아닌거같아요
글쎄요, 국제어문을 가서 복수전공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그런데 고대 인어문 낙관할 점수는 아닌 것 같네요.
낙관은 하지 않아요 다만 가능성이라도 있는게 고대 인문이라 생각하는 거 뿐이에요 ㅠㅠ
저라면 연고대 인어문으로 가서 중국어, 노어, 스페인어 중에서 전공으로 하고 상경계 복수전공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제어문과 인문은 또 다르잖아요 저도 국제어문 쓰고 싶은 마음이긴 한데 국제어문이 아무래도 인문보다는 조금 높으니까 국제어문을 더 가고 싶더라도 인문을 써야하나 그런 고민인거죠 ...
고대 국제어문이 인문 보다 약간 낮습니다.
저는 성사과인데 님하고 성적 거의 비슷하네요....대신 저는 언외가 100이고 수리가......2등급ㅠㅠ
고대 인어문도 찔러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부모님은 계속 그냥 성대 다니면서 학점관리나 하고 스펙이나 쌓으라고 하시고..
솔직히 인어문쪽 적성도 안 맞고 관심도 하나도 없는데ㅠ
그렇다고 그냥 성대 계속 다니기엔 반수한게 아깝기도 하고 연고대 간판이 욕심 나고..심지어 무휴학이라서 학점도 망했는데....
조언은 없고 그냥 공감만 했네요..
어쨌든 내일 고대 논술은 보러 가시나요?
전 우선도 아니라 이미 마음 비우고 보러 가는뎅..
네... 붙을거란 기대는 크게 없지만 그래도 고대 보러가죠 ㅠㅠㅠㅠㅠ 님과 저 모두 수시에서 붙는 기적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사실 성대 컴백이라는게 참...말이그렇지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 하겠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는거 아니겠어요 ㅠㅠ??? ㅋㅋㅋ 아무튼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