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재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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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떄쯤(정확히말하면 일주일정도뒤쯤) 성적나오고 여기서 막 상담하던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재수를 결심하고 재수학원을들어가고
아 어차피 재수할꺼 못갈곳이나 질러보자하고 썻던 대학 다떨어지고.
1년간 재수를 진짜 정말 열심히 햇습니다.
현역때도그랬지만
제가 모의고사는 항상 잘봅니다
모의고사떄는 111은 항상나오면서 백분위 98이냐 99냐 이런거 따지는데
왜 대체 왜 수능만보면 이럴까요
왜 수능만보면 왜 도대체111도 안나올까요
현역떄는 아 내가 긴장햇나보다 하고 넘기고 재수를햇지만
재수하는내내 진짜 1년 내내
뭐 놀기를햇나 뭘햇나
진짜로 책만보고 아무것도안하고 책만보고 공부만하고 1년을보냇는데
왜 수능은 나한테 이럴까요
재수기간동안 정말로 코피흘려가며 하루도빼놓지않고 매일매일 공부만하고 그랫던게 뭐가되나요이러면
제 올해 점수로도 정시는 불가능해보입니다만
지금 이런 정신으로 삼수가 될지모르겟네요
일년간 정말 노력해온게
마킹실수 2문제로 다 날라가버린다는게
참 어이도없고
뭐 그냥 할말이없네요
지금와서드는생각은 차라리 1년간 일을햇으면 돈이라도벌엇을텐데. 라는생각.
제가지금 삼수할 용기가 안납니다.
그래서 묻습니다여러분
393 // 99 80 으로 어딜갈수잇을까요
정말로 올해는 대학을 일단 가야겠네요
지금 정말로 절실합니다..
점수 잘못썻네요 293이아니고 393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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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 어느정도요ㅠㅠ
제가 390에 98 97 이면 님하고 비슷하게 가야될거같은데
님은 어디정도 생각하고계시나요
지금 여기 3시간쨰앉아잇는데
한숨만나오네요
저도 외대에서 반수해서 393에 제2외국어 대체하면 99 98인데.... 진짜 수시 떨어지면 한양대도 간당간당 복학하게생겼네요..
헐 저랑 비슷.. 어디 생각 중이세요?
힘내세염 지금노력한게 수능은아니지만 반드시 어디에선가 돌아올거임
힘내세요. 저도 그랬습니다. 현역, 재수때 모의고사는 대부분 111이었는데... 수능만치면 231, 331....... 올해도 결국 언어가 발목잡아서 211이 되었지만, 삼수때도 재수때만큼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저 394에 99 99인데, 재수때 진짜 처참했거든요. 이 점수도 모의고사때 뜨던 대학 바라볼 수 조차 없는 성적이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배신하지 않을거에요.
재수하느라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대학 한 두어달 다녀 보시고 용기내어서 삼수 해보세요. 크게 되실 분이라고 믿어요.
안타까운 글 , 동감가는글
서성은 일단 놔두시고 한양대 하위라인은 추세를 좀더 지켜보시는게
중대 시립대는 아무래도 현재 두산,등록금등 말이 많은 학교니 지원을 피하시는게
삼수를 방지하는데 유리한듯하고 언수외 중 외국어의 표점이 비교적높다면
한외대를 추천드리며 다 고만고만하실경우 경희대를쓰시기를(다군제외)
사탐보정을 비교해보시고 현명하신 과선택하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