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Roman. [69422] · MS 2004 · 쪽지

2019-09-06 10:04:34
조회수 1,724

니가족충에 대한 적절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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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얼마나 먹었든, 학력이 높건 낮건 감정싸움은 유치하게 흘러간다(초고학력 중장년의 국회를 보라).


그 중 거슬리는 말 중 하나가


"당신 딸이라면 이렇게 말할 거예요?"

"당신 가족이어도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라는 것이다.


OMG


세상 모두가 내 가족, 친척도 아니고, 엄마, 아빠, 아들, 딸들이라면

그렇게 대할 수 있으면 싸움이 왜 있으며 고소고발이 왜 있겠는가.


아들이 돈 좀 안 갚는다고 누가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친)할아버지가 길가다 내 어깨를 치고 술김에 욕하고 가도 누가 감히 화를 내겠는가.


그래서 어느새부턴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부모에게도 이따위로 말합니까?"



그럼, 십중팔구



"뭐? 당신?? 그쪽이 내 부모예요? 부모냐고요!"


"그럼 저 사람이 제 딸도 아닌데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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