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erhu [363369] · MS 2010 (수정됨) · 쪽지

2012-01-01 20:36:31
조회수 2,453

그냥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후배님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511549

요즘 인터넷 상에서 한양대 어떻게든 까내리고 모욕하려고 하는 되먹지 못한 종자들 많죠??
특히 한대 문과를 까내리고 싶어서 안달난 몇몇 대학 훌리들 많아요. 문과 기준으로 '서성한'이라는 카르텔에서 한양대의 위치가 그토록 탐나나 봐요...그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한양대의 저력이 그런 수준 낮고 저급한 키보드 플레이에 흔들릴만큼 약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그냥 눈과 귀를 닫고 한양대 합격하신 분들의 경우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아요.
저는 이제 곧 2학년이 되는데 자연스럽게 취업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이런 저런 선배님들 많이 만나보게 되었어요.
문과에서 한양대 학벌로 준수한 대기업 및 여러분이 원하는 어디든 가는데 절대 지장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선배님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훌리들이 취업을 잘 알까요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잘 아실까요? 답은 뻔한거죠? 그리고 재학 중에 불필요한 학벌에 대한 피해의식 시달리셨던 선배님들도 취직하고 나서 인사고과나 승진같은 것을 경험해보시면서 한양대 학벌 대접받는 것 분명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근거없는 비방글들과 비아냥들로부터 여러분의 눈과 귀를 지키세요.
저 같은 경우엔 입학 전에 반수 생각 많이 했었지만 다니면서 학교를 사랑하게 되었고 이 학교의 학부생으로 졸업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훌리들이 저희 학교 정시 입결 조작 + 갖은 악행을 일삼는다고 해서 몇 자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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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필 · 388394 · 12/01/01 20:43 · MS 2011

    전 이과 예비한대생(제가 쓴곳만 폭발이라 심란하지만.. 되겠죠 뭐 ㅋ)인데요 솔직히 벌써부터 애교심 때문인지 다른 대학이 한양대 문과 폄하하는걸 보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중앙대랑 동급이라고 하질 않나;;
    뭐 중요한건 자기 실력 이겠죠 솔직히 약간 운좋게 1개 더 맞춰서 어쩌다 원서 영역 잘 써서 좀더 높은 대학으로 간 사람도 많은데 말이죠;;
    저도 3월에 된다면.. 애교심을 가지고 다니고 싶어요//

  • aimerhu · 363369 · 12/01/01 20:45 · MS 2010

    애교심을 가지셔도 됩니다. 한양대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훌리들이 합니까 인사담당자들이나 사회에 진출해 있는 유수의 인사들이 합니까?? 답은 분명한 거죠?? 한대 문과 이미지가 좀 잘 관리되지 못한 측면은 총장님이 바뀐 이후 개선되어나가는 추세입니다. 애교심 가지고 한대로 오세요~ 한양대에 능력자들도 많고 취직 잘 하시는 선배님들 많이 계십니다!

  • cookddong · 313451 · 12/01/01 20:45 · MS 2009

    이번에 국제학부 우선선발 합격했는데, 넷상에서 좀 까이네요 -_-

  • aimerhu · 363369 · 12/01/01 20:47 · MS 2010

    인터넷과 현실은 다른 거 아시죠??
    원래 아랫대학 사람들이 자기보다 높은 애들 열등감 느껴서 까는거에요. 명백히 인풋은 당연한거고 아웃풋으로 훌짓으로 유명한 C모대학과 우리 한양대는 씹넘사인데...ㅋㅋㅋ 현실을 보세요 넷상을 보지 말고. 특히 디씨 4대갤에 미친 중훌, 시립훌, 성훌들 많아요~

  • 에프킬라킨 · 328035 · 12/01/01 20:53

    사회 나오면 문과든 이과든 종합으로 걍 연고한이고
    중대생은 한양하고 어케든 엮이고 싶겠지만 한대 입장에서 중대는 걍 여타대학중의 하나일뿐 아무런 관심이 없음

  • aimerhu · 363369 · 12/01/01 20:57 · MS 2010

    그렇죠. 넷과 현실은 분명히 다르니까요~

  • 니콜라테슬라 · 358723 · 12/01/02 17:05 · MS 2010

    종합서열 연고한이라는 말에서 웃으면 되나요 ㅎㅎㅎ
    그리고 이과도 한서성이죠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게다가 이과에서도 자과는 서강대한테 밀리는데
    문과 서성>>한 에 이과 한≥서성이면 종합서열 서≥한>성 쯤 되겠네요

  • aimerhu · 363369 · 12/01/02 17:17 · MS 2010

    뭐 이건 서성을 까려는 글이 아닌 중훌과 몇몇 신진 훌세력들(이를테면 시립대?)에게 일침을 가하기 위한 것 이었으니...여기서마저 서성한 다툼은 하지 맙시다.

  • 로빈 반 페르시 · 178295 · 12/01/04 15:01 · MS 2007

    솔직히 이건 아닌거 같네요..
    대놓고 한양대 안티도 아니고
    자과가 서강대한테 밀린다고요?
    최근 몇년동안 서강대자과 나군이 한양대 자과 나군은 커녕 가군 이긴적도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서강대 문과도 한양대 문과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고 말하는거랑 비슷한 이치 같은데요;?
    그리고 어떻게 문과가 서성>>한 인데 이과가 한>=서성 인가요? 님 주장대로 문과를 서성>>한으로 본다면 이과는 한>>>>서성쯤 될껍니다. 이과 차이가 훨씬 심해요. 제대로 입시 겪어보시고 그렇게 쓰시는건지, 아니면 수시로 들어온 분인진 모르겠지만, 리플 자체에 상당한 의문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 이번에끝 · 387478 · 12/01/02 18:14

    연고한 ㅋㅋ빵터졌넼ㅋㅋ

  • Berry · 346760 · 12/01/01 20:55

    솔직히 님이 이런 글 안쓰셔도 알 사람은 압니다

    밑에 글은 4년 장학이 딸리면 한단계 아래에 있는 대학 가는건 어떻냐는 그런 종류 아닐까요?

    사람들이 중경을 추천하든 한경을 추천하든 각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대생 입장에선 우리학교 좋다고 할 수 있는거고요 장학금 주니까 우리학교 와라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아닙니까?

  • aimerhu · 363369 · 12/01/01 20:58 · MS 2010

    그건 그런데요, 재학생으로서 훌리들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또 그 왜곡된 사실을 믿는 수험생들을,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한양대를 붙고 그런 훌리들의 몹쓸 행위에 의해 피해의식을 갖고 학교를 다닐 후배들을 위해 글을 쓴 겁니다. 당연히 알 사람은 이미 다 압니다.

  • Berry · 346760 · 12/01/01 21:03

    솔직히 저도 한양대 다니다가 반수해서 윗라인으로 갈아탔는데 서성한이라는 급간에 걸맞지않게 한양대 문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이름그대로 서성한이라면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입결 차이가 한양대와 중대간의 입결차이보다 덜 나야하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되버리니 애초에 고민거리도 안될 한경 중경
    이런 논쟁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파경 정책에만 돈부어대는 한양대 정책도 마음에 안들고요 다른 학과는 개차반인가요 하여튼 괜히 열냈네요 죄송요

  • aimerhu · 363369 · 12/01/01 21:05 · MS 2010

    저도 재학생으로서 뭐 아주 공감을 못 하는 건 아닌데요, 저는 다만 일부 대학들의 수준 이하의 훌리들이 보기 좋지 않게 글을 쓰고 다니는 것 때문에 후배들의 애교심을 지켜주고자 글을 쓴 거에요~ 죄송하실 필요 없어요~

  • 에프킬라킨 · 328035 · 12/01/01 21:01

    4년 장학금에 출신대학 팔아먹을 일 없다고 보는게 일반적인 사람의 정상적인 마인드입니다.님이나 중대 가세요.점수가 안 되니까 못간거지 더 이상 이유가 있나요?

  • aimerhu · 363369 · 12/01/01 21:03 · MS 2010

    에프킬라킨님 우리 격해지지는 맙시다. 하지만 그 마음만큼은 정말 공감이 됩니다.

  • 짜잉나 · 389100 · 12/01/01 21:02 · MS 2011

    중훌도 중훌인데 한양대생 기득권수비도 장난아닌듯....ㅋㅋㅋㅋ

  • aimerhu · 363369 · 12/01/01 21:06 · MS 2010

    기득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지키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득권 수비 vs 훌리 짓의 경우에는 훌리 짓이 더더욱 규탄받아야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cookddong · 313451 · 12/01/01 21:18 · MS 2009

    네 학교 좋아도 자기 하기 나름이던데 왜 자꾸 저렇게 ㅈㄹ들을 하는지.....
    외고 나오고 재수하면서 선배들 많이 보니까 성공 여부는 진짜 노력에 달려있는거 같던데
    학교 네임으로만 인재 뽑는 회사가 ㅂ.ㅅ.같은거고...

    근데 한대 국제 학교에서 지원 잘 안해주나요? 성대보다는 공부 똑바로 시킬거같아서 한대왔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ㅜㅜㅋㅋㅋㅋ

  • aimerhu · 363369 · 12/01/01 21:25 · MS 2010

    제가 국제학부 재학생으로서 말씀드릴게요~ㅋㅋ 저희 동갑일수도 있겠네요~ 입학하고 나서 아는 척 해주세요^^ㅋ 뭐 생긴지가 워낙에 오래되지 않은 학부라 학교 내에서 존재감 없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영어로 공부한다는 메리트가 정말 큽니다. 나중에 취직시장에서 영어 못하면 벌레 취급 받는다고 선배님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영어로 플젠하고, 영어로 공부해서 영어로 시험보고...이게 좀 힘들고 짜증날 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영어 정말 무섭게 늘더라고요. 성대 무슨 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 cookddong · 313451 · 12/01/01 21:53 · MS 2009

    네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국제학부 학생들 영어 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전 해외 연수경험이 없어서 좀 겁먹고 있어요.
    2월까지 영어 정리좀 하구 가려구요 ㅜㅜ

  • aimerhu · 363369 · 12/01/01 21:55 · MS 2010

    정시로 오셨어도 외고생이시면 따라갈 만 할걸요?? 토플공부/텝스공부 하시다오면 도움될 것 같네요~ 한 토익 900넘는 정도면 딱히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물론 수시 아이들의 영어력을 따라가기는 힘들지만요...

  • cookddong · 313451 · 12/01/01 22:00 · MS 2009

    넵 고등학교때 독일어 깔짝대지 말고 영어나 열심히 할걸 그랬네요
    그래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진짜 하고싶었던 공부는 어학이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할수 있게됬네요...
    학생들 구성은 보통 어떻게 되나요? 수시나 외고출신등등...
    나름 찾아보고는 있는데 정보가 잘 없네요 ㅜㅜ

  • aimerhu · 363369 · 12/01/01 22:02 · MS 2010

    해외고 출신 + 외고출신 + 살다온 일반계고 출신으로 구성되는데 외고출신이 좀 많은 편이에요~ 정시로는 섞여서 많이들 오구요!

  • cookddong · 313451 · 12/01/01 22:05 · MS 200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imerhu · 363369 · 12/01/01 23:02 · MS 2010

    와우 대일외고!! 저 아직 스맛폰이 아니라서 카톡은 없어요 문자해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릴게요~ 01040089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