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국어연구실 [441641]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9-11-14 17:46:36
조회수 20,254

2020수능국어 총평& 문법 분석(수고하셨어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5369170

안녕하세요 ^^

현주쌤입니다


저도 어제 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잠들고, 

또 아침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니다 

일이 통 손에 잡히지가 않아서 운동 갔었는데요 ;;;;;



당일 해설은 원래는 안하려고 했거든요. 

(혹여라도 작년같은 불상사가 있을까봐.. ㅠ)


그런데 운동하며 뉴스보다보니 평가원장님이 평이하게 출제하고, 

작년 초고난도 31번같은 문항은 출제하지 않았다고 해서 부랴부랴 들어와서 

문제풀어보며 풀어본 김에 분석까지 같이 했습니다 


시간은 일부러 잰 건 아니고, 9평에 시간을 쟀던 영상이 있어서 

체감 난이도를 비교해 보려고 시험지 뽑자마자 시간을 재며 풀었고요. 

바로 채점해보니 

저는 나머진 평이했는데 특히 비문학 지문은 구조 자체가 쉽고 내용도 쉬워서 

문법 올해는 쉽겠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11번도 쉽게 풀었는데, 저는 오히려 12번이 애매하더라고요. 

문법적 지식보다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야하는 문제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에서 시간 뺏긴 친구들이 꽤 있을 것 같고, 


14번은 어렵진 않은데, 시간을 좀 뺏었을 것 같고요. 

11, 13, 15번은 평이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풀었던 것 비교해 볼 친구들은 영상 참고해 주세요. 


(영상 제목은 이전 9평과 똑같은 컨셉이라; 적은 것이지만;;;;

2020 수능 총론 및 문법 해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등급컷 예측은 fait가 알아서 할 테니 


[공식] 수능 예상 1컷 설문조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5363209 


이 글 참고해 주시고, 



오늘은 푹 쉬세요 


너무 고생 많았고, 

그래도 ㅠㅠ A++로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전문 실어서 올렸던 

월선헌십육경가, 윤동주, 유씨삼대록, 김기택 작품 등등

문학은 중요하게 얘기했던 작품들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요. 


궁금했던 것들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아직 문법만 보고, 다른 지문들은 훑어만 봤는데 

저는 사회지문 어려웠을 것 같고, 

신유형 문제들이 꽤 있었어서 베이즈 정리도 만만치 않았을 것 같고요. 


문학은 연계체감은 꽤 되었으리라 생각하는데, 

월선헌십육경가는 EBS 수록 외에 다른 부분이 나와서 전문 분석해 두셨으면 좀 더 편하셨을 것 같아요. 

올해 수능 본 친구들은 이제 푹 쉬시고 

입시도 모두 무사히 잘 치러서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수고했어요. 


 




아...진짜 방금 이 문자 받았는데 ㅠㅠㅠㅠㅠㅠ

눈물나네요 

작년 수능 4등급 받고 ㅜㅜ 

저한테 4~5월 정도부터 들었던 친군데 ㅠㅠ 

너무열심히 잘 듣고, 항상 맨 앞에서 수업 들으며 맨 마지막까지 남아서 질문하고 했던 친군데 ㅠㅠ

매 시간 저 커피 사먹이며 건강 챙기라구 그러고 ㅠㅠㅠㅠ



다들 좋은 기운 많이 받으셨으면 아 진짜 눙물나 ㅠㅠㅠㅠ






(우리 이쁜 여학생 ㅠㅠ 처음 들어왔을 때 상담하며 울었던 것도 생각나서 매 시간마다 

안쓰러워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ㅠㅠ 다행이네요 ㅠㅠ)




(이 친구도 현강도 열심히 들어줬지만, 유튜브며 인스타며 저에게 응원 많이 해줬던 친구인데 ㅠㅠ다행)





(유현주 국어연구실은 ㅜㅜ 이런 착한 마인드의 제자님이라면 얼마든지 열려있습니다 고생했어요)


 


(열심히 들어줬던 친군데 너무 다행이네요 ㅠㅠ)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ㅜㅜ

저는 기억해 두려고 학생들에게 오는 문자들 차곡차곡 올려둘게요 ㅠㅠㅠㅠ




rare-시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