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는 어떻게 형성되는가(한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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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을 남깁니다. 추천글 하나를 봤는데 페이는 얼마를 벌어다주는가에 따라 결정되다는 말이 공감되어 올립니다.
제가 쓰는건 한의학뿐만 아니라 의료계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디테일은 업계마다 달라 저는 한의계에 대해서만 써볼까 합니다.
전문직은 내가 그 업계에서 어느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페이가 많이 달라집니다.
한의사 월급 월500 월600 이런 말은 사실 별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고용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네트500을 주기위해서는 세금 포함해서 600이상이 나갑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최소한 이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여 뽑는겁니다.
고용주는 사람을 고용할 때 이 사람이 창출할 수 있는 매출이 최소 월급의 3배~4배라고 생각하여 고용하는겁니다. 추나 보험이 되면서 부원장 수요와 페이가 왜 증가했을까요? 한의사 한 사람이 뽑을 수 있는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부원장을 갔는데 총매출이 증가하지 않고 비슷하거나 고용주의 기대매출만큼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 잘리는거죠. 근데 이 사람이 부원장으로 갔는데 월급의 다섯배 여섯배까지 매출을 뽑는다? 그러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돈 더 줘서라도잡아야 되는 사람이죠.
제가 생각하는 전문직의 장점은 내 스펙이 올라갈 수록 페이 상승이 타 직군에 비해 가파르게 오른다는 것입니다. 제 동기는 아직 공보의 1년 넘게 남았는데 다른 원장이 페이 천만원에 차까지 뽑아줄테니 꼭 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원장 자리 많나요?라고 물어보면 안돼요. 부원장 갈 때까지 내가 준비하고 있어야 뽑습니다. 어떤 자리는 시스템 안의 부속품처럼 보람은 못느끼고 기계적으로 침놓는 자리도 있습니다.
좋은 자리. 페이가 높은 자리에 가고싶다면 학교 성적을 떠나 내가 당신에게 얼마를 벌어다줄 수 있다를 증명해내야 합니다.
냉정하지만 이게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인의 모습입니다. 회사도마찬가지죠. 저사람이 신입으로 들어와서 성장했을 경우 회사에줄 수 있는 기대수익이 얼마일 것이다를 예측하고 그 능력을 평가하여 승진을 시키거나 고용을 하죠.
한의사는 면허가 벌어다줄 수 있는 금액을 대략 500정도라고 보고있으니 그정도고 형성되어있지만 내 능력이 마이너스가 되어 돈을 못벌어다준다면 취직이 안되는겁니다.
여러분 수능볼때까지 대학입학때까지 공부 열심히 하셨잖아요. 그 정성만큼 대학때 투자하면 전문직을 막론하고 지금하는 고민이 부질없다고 느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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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봤어요
냉정하지만 맞는 말이네요 ㅠ 공감하고 갑니다
물론 어느 직종이든 능력이 중요한건 맞지만
전문직은 다른 직종에 비하면 능력에 의한 급여 차이가 적은 편 아닌가요?
양과도 과별로 페이 차이가 크고 내시경이나 가능한 술기에 따라 받는 수입이 다르죠. 전문직의 장점은 급여차이라 적다는게 아니라 최저선이 어느정도 보장돼 있다는 데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