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쌤 문법의 끝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6366654
안녕하세요! 저는 ‘문법의 끝’으로 2020 수능을 준비했고 국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법의 끝’을 공부하기 전, 제가 암기한 여러 문법의 규칙과 예시들을 떠올리며 개념이 잘되어있다고 착각하며 지내왔습니다. 당시 시험을 응시하면 문법 1~2문제를 종종 틀렸는데 다시 확인해보면 아는 개념이었고 또 실수했다는 가벼운 생각만으로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실수는 계속되었고 불안한 나머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개념과 기출에 충실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문법의 끝’을 공부해가며 제가 그동안 암기해왔던 지식들과 실전에서의 적용간의 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용언의 불규칙 활용의 예시는 달달 외우고 있었지만 막상 문제에서 ‘ㄹ’탈락의 예시가 섞여있으면 당황하며 불규칙인지 아닌지 제가 외운 예시들에 대입해보며 다시 확인해보곤 하였습니다. 그런 문제의 접근 방식은 불규칙 활용의 예시를 무작정 외우고 ‘나머지는 다 규칙활용이야.’라고 넘어가는 기존의 공부 방식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해당부분을 공부하자 규칙활용부터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고, 불규칙활용과의 차이점을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암기된 지식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토대로 책의 활용방법을 말씀해드리자면,
① 문법의 끝을 생략 없이 순서대로 공부
이 책은 차근차근 기초를 다지면서 밑에서부터 쌓아올려서 큰 개념을 완성해가는 형태로 서술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순서대로 공부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고 아는 부분이 나와도 넘어가기보다 다시 확인해보고 짚어가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② “내가 쓰는 핵심정리” 페이지를 적극 활용
저는 해당 페이지 바로 앞에 있는 문제들 중 틀린 문제의 오답정리를 하고, 필요했던 개념들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념을 공부하며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된 부분을 다시 적었습니다.
③ 수능 날 가져가야될 개념의 틀에 대한 기준 세우기
지문형식의 문제들을 풀다보면 모르는 문법지식들이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지문 내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생겨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문제를 마주할 때 ‘내가 공부했던 내용이 아니기에 지문 내에서 쉽게 출제되겠구나.’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그 자신감의 원천은 ‘그동안 얼마나 출제되었던 개념들을 자세히 알고 있었는가.’에서 비롯되고 저는 이 책을 공부하며 그런 기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임했습니다. 그런 목표가 있다면 공부에 더 큰 효과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출제되는 문제들을 풀면, 한 부분에서의 지식이 아니라 다양하게 퍼져있는 문법지식들이 하나의 문제로 묶여 출제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파편화된 지식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여 올바른 순서로 문제를 접근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수생이고 작수5였어요 늦었어도 강기본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요..?ㅠ 사설치면 평균...
-
last chance
-
그래서 물리 2점짜리 틀린듯
-
학원은 안 다닐것같고 수시카드 버리기 아까워서 인논쓸것같은데 언제부터 독학으로...
-
무한반수 멈춰 나자신......
-
올해 배라 신규맛 중 제일 고튼듯
-
에피 신청했음뇨 13
-
6모 난도랑 성적보면 이러면 안되는데 ㅋㅋㅋ ㅠ 국수탐한다고 시간을 따로 내뺄수가 없네..
-
투표 한번만
-
잔다 6
사랑해 옯뿌이들
-
인간 관계+사람 문제 성적 박음 번아웃+슬럼프 예정(기말 친다고 정시 공부 한...
-
이거뭔가위험을느낌.. 바쁘게살지않으면계속 새로고침하며 여기에 붙잡혀살겠구나를.....
-
얼리버드 취침 1
Zzz
-
1. 집 앞 스카 3분 거리, 한달 지정석X 12만원, 오래 있으면 허리 아프기도...
-
민초 줄께 자자 이리왓!
-
올해 수능공부 한번도 안해본채로 6모 국수영 풀어서 (풀기 직전에 기하 이차곡선...
-
보통 지금쯤 슬럼프나 번아웃 등등 올텐데
-
국어수학은 원점수 상방 높은게 최고 미기확은 전략 픽 각자 목표대학이 있을거니 화작...
-
고대 수학과 가고시퍼......
-
여사친이 8
나보고 순딩무해하게 생겼다는데 좋은건가
-
담쌤한테 연락해보는 것 밖에 방법이없나요...?
-
암것도 안 했는데 막 생기는데 이거 어디에 쓰는 건가요?
-
현역이라 아직 n제 좀 더 풀어야하긴 한데..
-
수학백분위 11
96 97 98 99는 다 받아봣다 이제100만받으면되는데...
-
물리력 하락 예정.
-
텔그를 봐 본 후기. 11
메쟈의 올레드
-
첫사랑모르모트 이시국에개인교습 멋진신세계 작은전쟁 ...
-
대성메가에서 하는 거 넘 후한 거 같은디 작년 고속 써 봐도 되나여? 걍 궁금해서요 ㅋㅋㅋ
-
예 뱃지 때문에 오해 많이 하시는군...
-
교육공학과는 좀 더 이론적이도 교육학과는 실습? 음… 말하고 보니까 이게 무슴 소린가 싶네요
-
공통황확통이들은 6
빨리기하책을펼것.
-
24학년도 입결이라는데 94 97 3 90 90으로 계산해도 504 나오던데 내...
-
ㅁㅌㅊ? 3
작수 평백 66
-
넵 ㅜㅜ
-
문이과 왜 차이가 나는거임? 반영비 영어감점 다 똑같은데
-
전년도 보단 나아질거 같은데
-
안풀ㅕ요 ㅠ 답은 차례대로 4번, 72 입니다.
-
난징짜 버러지라 성적못올리거등
-
입시 컨설은 0
컨설 성향이 나랑 맞는지도 봐야됨 미친 상향론자인지 2개는 붙이자인지 1개만 안정 확보하는 사람인지
-
우리 24도인데 존나 더워서 에어컨 틀어달랬다니 ㅅㅂ이게 현실입니다 이지랄떨면서...
-
4월에 x3xxx 6모에 53x33 나는 7월 4일 52x22를 받고 7월 11일...
-
뭐 믿고볼게없노 찐수능가도 맞추는 놈이 없으니까 개찝찝하네
-
작수 56266에서 이번6평 53222맞았는데요ㄱ 국어가 계속 정체네요... 국어가...
-
국어 4->2 수학 2->1 사탐...해야겠지????
-
긴장되는 자정이에요 18
-
맞나요 일단 고1때 언매 진짜 머리터질뻔했고 도저히 그 공부를 하기가.. 겁남 ㅠㅠ
-
심심하구만 2
머 없나
-
허수 텔그 ㅇㅈ 25
중대는 애매하고 경희대는 여유있는듯..?
-
나히아 완결 3
https://news.yahoo.co.jp/articles/46d4698f8cd5c...
-
그냥 벅벅 ㄱㅊ음? 2506 백분위 97임 진짜 저정도만 수능에서 떠도 만족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