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빠비 #2, 비문학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7185234
ㅎㅇ 감비노 형이다
현생이 바빠서 이제야 쓴다 ㅇㅇ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보자
1. 비문학이란?
너네,
비문학이 왜 어렵냐?
"정보량이 많아서요"
"처음보는 개념인데 어렵기까지 하누 야발ㅋㅋ"
"솔직히 내용일치 문제까진 ㄱㅊ은데 그 담부터 뇌절 씨게 와여"
ㅇㅇ
비문학 트렌드 작년부터 또 바뀐거 알제?
이제 ㄹㅇ루 길다란 지문에 5문제 딸린게 기본인거 ㅇㅇ
자 너네 비문학 지문이 이렇게 길어지면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
단점은 너네가 잘 알듯,
"뇌 터진다"
왜? 걍 길어서. 이런 경험.. 처음이거든
장점은?
"문제가 간단하고 쉽다"
..
릴렉스해바. 팩트임.
지문이 길고 정보량이 많을 수록, 문제의 해답은 간단할 수 밖에 없음.
왜?
이건 "고졸"이 치는 시험이니까 ㅋㅋ
실제로 19나 20이나 답은 다 간단했음.
그럼 포인트가 뭐다?
"정보량에 쫄아서 뇌절 안치고 그 간단한 답을 어케 찾는지 공부하기"
2. 비문학 독해법
너넨 비문학 독해가 뭐라고 생각하냐?
형은 "평가원과의 데스매치"라고 생각한다.
근데 개인이 집단이랑 싸우면 이기겠냐? 당근 쳐발리지
긍까 다윗좌처럼 카운터를 날려야하는거다 ㅇㅇ
설명해줄게
자 수능 국어 수준의 독해?
(1) 읽고
(2) 이해하고
(3) 표현하면
된다.
끝 ㅇ?
잘 모르겠다고?
자
(1) 읽기
사실 요새 애들 읽기부터 막막해하더라.
정보량 ㅈㄴ 많잖아
이거봐 ㅋㅋ 쳐돌았냐 평가원?
에이포 한바닥이 넘음 ㅇㅇ
근데 너네가 왜 읽기부터 힘들어하는줄 아냐?
<>이 없어서 그렇다.
어릴 때 책 많이 읽은 애들이 유리한 시험?
맞음 ㅇㅇ 왜? 걔네들은 (1)읽기가 수월하게 되거든. 인내력이 있어서.
근데 우린 없자나 ㅋㅋ 솔직히 하루에 읽는 글이라곤 옯뻘글이나 유튭 댓글이 전부인데 아 ㅋㅋ
암튼 긴 글을 읽기 위한 정신력, 즉 인내력이 부족해서 뇌절부터 씨게 치는거다 ㅇㅇ
어케 늘리냐고?
나는 글 많이 읽고 쉬운 지문부터 골라서 풀었다 ㅇㅇ
롤로 치면 타워 허깅하면서 성장만 ㅈㄴ 하고있는거지
(2) 이해하고
자 긴 글에 더이상 쫄지 않냐?
이제 글을 이해해보자.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
메타몽 ㅇㅈㄹ하지말고.
ㅋㅋ
걍 문장을 요리조리 뜯고 맛보는거임 ㅇㅇ
너네 보통 비문학 어케 읽냐?
보통 이렇게 그냥 주어진거 받아들이면서 읽다가 뇌절치지?
나는 어케 읽냐고?
ㅇㅇ
뭐가 다른지 알겠지?
아까 내가 뭐라했냐, 평가원이랑 맞짱 뜨는거랬지?
너넨 이 햄찌처럼 가드만 올리면서 평가원의 펀치 쳐맞고만 있었던거고,
난 평가원 이 고얀 놈한테 카운터 날리는 거임 ㅇㅇ
어뜨케?
메타인지를 통해서 ㅇㅇ.
뭔지 좀 알겠지?
글을 읽으면서 왜 이 단어를 썼는지, 이 문장과 다음 문장 사이의 관계가 뭔지,
<> 파악하며 읽는거임.
먼 말인지 ㄹㅇ 모르겟으면 걍 롤에서 논타겟 맞춘다 생각하셈 ㅇㅇ
위 지문 보면
법 얘기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반면에?
그럼 뭔가 법이랑은 다른 얘기겠지?
음 경제 관련 국제기구의 결정.. 법적 구속력이 없다..
AHA!
<>
근데 또 그런데?
ㅇㅎ 구속력이 없는 얘기 했으니 이제 구속력 있는 얘기하겠네 ㅇㅇ
이런거임.
너무 당연하다고?
하면 무슨 소용이냐고?
말했잖아
평가원이 너네한테 펀치를 날리는 건 바꿀 수 없음.
그리고 우리가 쳐맞는것도 바꿀 수 없고. 당연한거지 ㅇㅇ
근데 너넨?
그냥 쳐맞고 잇는 거고.
난?
카운터 날리는 거고 ㅇㅇ
제발 "생각"하면서 지문 읽기, 시도라도 해보셈
자 넘어가서,
자 정보량은 ㅈㄴ 많지만 사실 이 문장이 왜 여기에 있고, 다른 문장들과 무슨 관계고..
이딴걸 조금만 생각하면
오른쪽의 구조가 머리에 그려질거다 ㅇㅇ
..
아 형 너무 귀찮고 어려워요..
떽!
인생이 그런거다.
"생각"을 하면서, "인지"를 하면서 지문을 좀 읽어봐
그럼 바로 보일거야.
이 지문은 BIS비율을 말하고자 하는데,
초반에는 이게 강제는 아닌데 애들이 다 지킨다는 걸 말했고,
중반부터는 BIS놈의 정의가 어케 변했는지 말하고 있네.
글이 ㅈㄴ 길어서 글치
독해인내력 키우고 시간 상관 없이 찬찬히 함 생각해봐.
원래 신용위험만 고려했다가
신용+시장까지 고려하게 되었네?
여기서 잠깐!
아니 ㅋㅋ 새로운 개념 나왔는데
당근 설명이 ㄹㅇ 중요할거 아냐 ㅋㅋ
시장을 어케 고려했는지 체크해둬야지 ㅇㅇ
그리고 나선 신용을 두개로 나누고, 시장이랑 같이 고려했네?
그럼 나눠진 신용도 어케 처리할건지 봐야될거아냐
..
뭐라고?
아 형 어려워요?
야발려나 사회는 더 야박해요!
쥬지빠진다니까??? 뇌를 써야돼!!!!
암튼 저렇게 글을 인지하며 풀다보면
답이 사실은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는걸 알 수 이뜸 ㅇㅇ
위에 사진이랑 밑에 사진 하늘색 하이라이트 잘 봐봐 ㅇㅇ
나랑 숨바꼭질하는거냐고 ㅋㅋ
암튼 이렇게 (2) 읽기 하나만 제대로 해도 문제 1개 빼고 다 풀 수 있음 ㅇㅇ
이새키 뺴고 ㅇㅇ
자 그럼 이 문제는 어케 푸느냐?
(3) 표현하기 간다 ㅋㅋ
표현?
BIS비율 정의 ㄹㅇ 자주 바뀌는데 나올때마다 메모 하는 건가?
떽!!
내가 뭐랬냐?
지문이 어렵고 길수록 답은 간단하다.
(3)표현은 다른거 말하는게 아니라,
랑 니가 지문 읽어서 얻은 지식이랑 비교해보고 쿵짝쿵해보고 할 수 있냐-뭐 그런거다.
근데 이게 수능수준에선 어렵지 않다.
지문의 "정의", "전제"에만 신경써주면 됨.
정보량과 계산으로 연막치고 답은 쉽게하는거임
왜?
계산해야만 답 구할 수 있는거면 평가원장쟝 욕 얼마나 먹을지 생각해바 ㅋㅋ
"PSAT(행정고시 1차)보다 어려운 수능 국어?"
"비정상적인 사교육 탓.."
너무 정치적이고 결과론적인 얘기 아니냐고?
ㅋㅋ
그럼 선지 1번부터 4번까지 일일히 계산 다 하던가ㅋㅋ
다시 말하지만,
수능에서 문제는 키포인트에서 나오고
답은 항상 쉽고 간단하다.
난 시험장에서 어케 풀었냐고?
일단 문제 함 쓱 훑어보며 지문 1대1 대응해서 "정의" 확인한다.
분명히 계산을 전부 다 하라고 하는건 아니거든. PSAT도 아니고.
그러고 안되면 계산함.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근데 이때까진 정의 단계에서 다 정답 나왔뜸ㅇㅇ
솔직히 1번부터 계산해도 됨ㅇㅇ..(2) 읽기만 잘 되면 쉽거든 걍 더하면 되는거.
자 정리해보자,
너네가 해야할거?
1. 독해 인내력 기르기
왜? 정보량에 쫄지 않게 ㅇㅇ
2. 메타인지, 다시 말해 뇌 쓰면서 지문 읽기
카운터 날리라고 ㅇㅇ
3. 뻔한 말이지만 어찌 됐든 수능 국어의 답은 뻔하다.
키포인트, 정의, 범위 등 신경쓰기
그럼 ㅅㄱ~
0 XDK (+1,150)
-
1,100
-
50
-
생호고 윤리면 저작구ㅜㄴ윤리나 사서로서 지켜야 할 윤리 이런거 쓰면 될 것 같은데...
-
물이 많아지면 구멍이 열림 대단한게 왔다갔다함(O2, CO2) 끝나면 물이 적어지고...
-
물리 강의 1
노베라서 강민웅 들으려고 하는데 개념 완자 말고 물아일체 들어야 하나요??
-
고3이고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시발점을 들으려고 해요 수2랑 미적 다 들어야...
-
본격 수능공부 3일차 현여기 지금 수능 ㅈㄴ 두려운데 수시를 깔아놨다는게 진짜 엄청...
-
사회문화 0
윤성훈 명불허전vs마더텅 골라주세요 불후의명강 수강 중이고 기출 처음 돌림
-
조만간 모의고사 하나가 올라갈 계획인데.... 미리 검토가 가능하신 분이 계실까...
-
이 성적으로 고대 가능해요? 화작 확통 생윤 사문 안된다면 어디라인까지는 가능한지도...
-
시루스 두둥장! 4
한시간동안 체스랑 오르비를 벅벅
-
이렇게되면 더이상 공부할 이유가 없음 ㅋㅋ 외국살다왔거나 암기 재능있어야 1등급...
-
투표 오네가이
-
뒤늦게 재수 해볼까 해서 요즘 공부중인데, 수학 과학은 어느정도 괜찮은데 국어...
-
갈만한가요.... ㅈㄴ 고민되는디 이번달 다음달 안으로 추모 넣어서 가면 칼복학 ㅆㄱㄴ인데
-
미래 30년 뒤에 미국과 중국 중 어느 나라가 초강대국으로 남을지를 예측하기...
-
중국-대만 전쟁이 한국과 일본에 끼치는 영향.gpt 0
양안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과 일본에 미칠 수 있는 안보적 위협을 좀 더...
-
그냥 사탐 개념노트?같은거에 적으셨나용? 아니면 사탐 과목별 선지노트?를 따로...
-
으아... 뭔노무 공부할게 이리 많아!!! 전보발령 준비로 좋아했는데 공부할게...
-
수학 n제 질문 3
n티켓 시즌1, 2다 풀었는데 N티켓 2회독 할까요 다른 N제 풀까요? 다른 N제...
-
엔제 추천좀 0
ㅈㄱㄴ
-
수학 강의 추천 0
현우진 선생님 잘 안맞아서 뉴런 듣다가 그만 뒀는데요 현우진T 말고 수학 들을만한...
-
금지어 좀 찾아주세요
-
자연수가 짝수랑 기수(원소개수) 같다는데 자연수는 짝수랑 홀수로 나뉘니까 짝수까리...
-
25년부터 교대 정원 12퍼 감소 + 초등교사 임용 증가 ㄷㄷ.
-
이게 논란이 많네여 누구는 안 먹어서 나쁠 거 없다 이러고 누구는 먹으면 오히려...
-
확통 3점에 불을 질러놓으면 확통 표본수준을 감안했을때 표점이 미적이상으로 올라가지...
-
[단독] 정부, 미복귀 전공의 1만명 불이익 안 준다 2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안 하기로… 다른 병원 갈 수 있게 지침도 개정 정부가 8일...
-
걍 메가대성만 컨텐츠만 풀려는데 서바 강k가 낫나요
-
1종보통은 0
투표ㄱ 난 2종 독학으로 땄음
-
아침부터 개빡치네ㅠㅠ 백색소음 존나 크게 틀어놔서 혹시 조금만 낮춰주실 수 있냐고...
-
나 피곤했나보네 2
지금 일어나버렸넻
-
문이과 통합전이면 비교할 가치가 없지만 지금은 통합 백분위라 문과 확통 1등급...
-
이대부고 자사고→일반고 전환 신청…서울서만 11번째, 왜? 1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가 일반고로 전환하기 위해...
-
삼각함수 방정식/부등식 <<<< 진짜 개못하네
-
'용암 모평'에 직장인 '의대 열풍' 한풀 꺾이나…난이도 '변수' 9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의대 증원 확정된 이후 처음 치러진 6월 모의평가가...
-
????? 5
이게 무슨 프랑스는 왜 좌파연합이 1위냐
-
고1이고 여름방학때 내년에 할 과탐 물&화 선행하려하는데 물리&화학은 학원에서...
-
얼버등 0
(゜∇^d)!!
-
시대 서바 단과 2
현역이고 수학 모고 풀면 3뜨는데 시대 서바이벌 단과 다녀도 괜찮겠죠? 가서...
-
coincide 동시에 일어나다, 일치하다 seduce 현혹시키다, 유혹하다,...
-
글루따띠온~ 1
따띠온~
-
ㄹㅇㅋㅋㅋㅋ
-
얘들아 6
-
갑자기 개쉬워짐 ㄷㄷㄷㄷ
-
목포대 약대 정시로 갈려면 최소(추추추합)할 수 있는 성적으로 국수영탐 몇등급 이내...
-
인생은 정시다 0
수시처럼 보험 6개를 만들어두진 못할지라도 3개씩은 만들어둬라 하하하 어디 한 번...
-
보복부게이야 꺼토미랑 야애니 좀 그만보고 +) 조기입학 그딴거 할바엔 모든 남중...
-
수특 수완 0
언미물지하는 사람입니다! 수특은 영어 빼고 다 사서 풀고 있는데 수완도 영어 빼고...
-
한국의 민주당 지지층 혹은 당직자로 있는 586 운동권 세력과 2030으로 대표되는...
-
농업사회 익명성 1
정보 사회가 익명성이 더 높은 거 어닌가요? 이해가 안돼요
-
대 황 타 타 2
그저씹곹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햄찌 개커엽
말투 존나웃기네
책팔이 역겨우니까 추천누름
내일 핸드폰 받으면 바로 구매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행님...필승!
아 이 형한테 과외마렵네 ㅋㅋㅋ
“걍 롤에서 논타겟 맞춘다고 생각하셈” 씹띵언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