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al [290649] · MS 2009 · 쪽지

2012-02-06 19:17:11
조회수 3,963

EBS 수능특강 검토관련... 우리 이거 한번 파헤쳐 봐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732012

1. 일단 첫번째로 EBS 이용문의 게시판에 제가 올린 의혹제기 글입니다. 스압이 있을 수 있지만, 흐름을 파악해야 하니 전문 첨부합니다.



 EBS 수능특강 공개검토제와 그에 따른 보상 건에서 미심쩍은 부분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 관료적이고 정형적인 답변이 아닌, 많은 검토 참여자들의 의혹을 해소할 만한 답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




  미심쩍은 부분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개별적으로 통보되는 검토이벤트 당첨의 특성상, 그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됬는지의 여부를 알 수 없다,’ 는 점입니다. ebs에 전화로 문의를 한 결과 당첨 해당자에게는 이미 개별적으로 연락이 갔다고 주장하셨는데, 학생 검토자 폴에 넣겠다는 통보를 제외하면, 각각의 오류제기가 인정되어 금 ~
원을 문상으로 지급하게 되었다. 라는 통보를 받은 사람은 적어도 넷상에서는 한명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더욱 미심쩍다고 느낀 계기는 제가 지적한 오류 두가지가 모두 수정되어
있음을 봤을 때였습니다
. 첫 번째는 수능특강
생물
1 본문 200p 날개평가 6번에 인간게놈 프로젝트의 연도가
2001년에서 2003년으로 수정된 것입니다. 두 번째는
생물
1 208p 5번에 중증 복합 면역 결핍증이 ADA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저의 지적으로 인하여 SCID 로 수정된 점입니다.(이는 검토전
파일과 검토 후 파일이 저에게 모두 존재하므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




저의 능력을 과신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저보다 먼저 저 두 가지의 오류를 지적한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이 밖에 제가 제기한 많은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졌지만, 그 부분들은 다른 이들이 먼저 지적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생물1
범위를 넘어선 상당히 지엽적인 문제제기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사실과 개별적 오류가 인정된 사례를 단 한건도 찾지 못했음을 연계하여 생각해보면 각각의
오류지적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닐까
?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문구에는 오류 지적에는
문화상품권
5만원 상당,
오타 지적에는 문화상품권 1만원 상당을 지급한다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의혹, 나아가 많은 자발적 검토자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다른 오류 지적은 제외하더라도 저 두 오류를 지적하여
문화상품권을 받은 이가 누구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 그리고 그
증거자료
(검토게시판글들이 삭제되지 않았고, 문항과 페이지 분류가 되어 있으니 관리자분 입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겠죠
...)를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혹은 검토 게시판을 타 회원들에게 공개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 두 번째로 많은 자발적 검토자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전검토제 이벤트게시판을 일시적으로나마 개설하여 개별적 오류를 지적하여 포상을 받은 이들이 글을 쓸 수 있게 하고
, 이를 통하여 개별적 오류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 졌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디와 ip 정도는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BS 사전공개검토제에서 오류 하나당
5만원권, 오타 하나당 1만원 권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는
소식은 사실 신선했습니다
.(최초 신고자에
한하여
) 고등학교,
나아가 재수 시절을 통해 경험한 결과 EBS 교재 내의 오류,오타는 매우 많았고 이를 만원과
오만원으로 보상하려면 천문학적 비용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예상대로 생물1의 두단원만을 살폈지만 오류는 적지
않았고 저의 오류 제기 중 대다수는 수정되어 있더군요
. 따라서 제가 아니더라도 이 오류를 지적한 최초신고자들에게는 각각의 포상이 주어졌다는 것인데, 저는 그것이 EBS 의 재정을 고려해봤을 때 가능한가 의문이 듭니다. 따라서 EBS 측에서도 불가능함을 깨닫고
오류를 시정했음에도 모든 오류에 대해 약속되었던 포상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 것입니다
.




만약 애초에 약속되었던 보상이 EBS
측에서 불가능했다면 이를 인정하고 수험생들에게 사과한 후 다음 공개검토제에서는 방법이 변경되어야 할
것입니다
. 하지만 애초에 약속되었던 포상이 지켜지지
않았고
, EBS 측은 단순히 이를 덮어버리려고 한다면 이는 공영기업이고
나아가 수험생들에게 신뢰를 받아야 하는 기업이라는 본질을 왜곡하고 외면하는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
저의 의문과 의혹에 대한 해소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일단 개별 오류 확인 사례로 포상을 받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 바랍니다. EBS 측에서는 분명히 이 검토이벤트에 당첨된 분들에게는 연락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 사례들이 계속 나타난다면... 이는 저의 오해이니까 그만두어야 겠지요 ㅠㅠ


3. 다만 오류지적으로 인한 이벤트 당첨자가 현 시점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계속된 문제제기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쓰여있듯 공영기업이고 수험생들의 신뢰를 쌓아가야 하는 인강싸이트 겸 교재제작싸이트가 수험생과 검토자들을 무시하는 세태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단순한 의혹을 제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EBS는 사기꾼들이야! 라는 주장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4. 태그는 처음처럼 독학생 독동반상회 서울대에 넣겠습니다.. 만약 서울대 태그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시면 말씀주세요 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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