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공부 조언부탁해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767870
4등급 장수생인데요. 듣기는 ebs 책 할려고 합니다.
단어는 워드마스터 보고 있구요. 기초가 부실한것 같아서
김정호T BTB 듣고 있습니다. 이 이후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천일문 기본하고 심화 제가 현역시절에 사놓은거 있거든요. 07년도에 산거 있는데
그걸로 구문공부 독학해도 괜찮을까요?? 한다면 교재를 어떻게 씹어먹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천일문 2권을 몇월까지 끝내는게 적절할까요?? 저는 5월까지 끝내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부탁해요 제바알,,
아니면 다른 길도 좀 제시해 주세요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정석민 쌤 듣고 있는데 진도가 ㅅㅂ 너무 느려서 심찬우t 도 같이 들을려고...
-
앨범 모으는 거야 이해할 수 있는데 프라모델은 왜 모으는지 모르겠다 하심 이거만큼...
-
슬퍼
-
관련 분야의 입문용 책을 읽는게 나을까요 인강으로 한번 쫙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
신나요 0
ㄹㅇ이에요
-
마더텅 기출로 독학 하고있는데 진짜 풀면 5개중에 2개맞혀서 유대종 독해 인셉션부터...
-
더못해지는거같냐.. 그사람 방법대로 풀라니까 익숙하지가 않아서 오히려 내가 어떻게...
-
오우석 2
안감사~
-
닥전임 닥후임
-
이거 미리 읽고 적용시키는 연습하고 있어도 괜찮겠죠 도식 풀이보면 안 배운 거...
-
빨리 들어와라
-
서ㄹ뱃 왓다 8
남은 건 에피인가...
-
ㄱㄱ?
-
다이어트 하는데 감튀는 사치기에… ㅜㅜ
-
17년뒤 고3자식 입시 준비할 생각하니 즐겁구나..
-
와 오늘 (더러움주의) 12
똥 3번쌈ㄹㅇ로 실화냐
-
스카이 간호 선호도 낮네.. 여초과라 더 비선호하는건가
-
왜 나만 빼고 하는데 ㅋㅋ
-
제발
-
맥날 가는 길 8
-
어제 도쿄에 있는 신바시역에서 투신사고로 도카이도선 정지 하지만 인신사고에 너무나...
-
친구 얘기임
-
아이고오오오
-
정원 96 실지원 255 점공 인원 83 등수 4x 점공 비율 32.5% 0.75...
-
1 받아야하는데 인강을 들어야하나 어떡하지 막판에 미끄러져서 수능때 85점 받음...
-
술 먹고 싶은데 2
오늘은 사케가 땡기는군
-
강기분에서 매체 3
원래 안가르치나요? 교재개념편에 내용이 아예없네요
-
ㅇㅇ..
-
그 과목이 표본빨 뻥튀기 joat라서 차마 말은못하고다님... 과탐이면 어차피 걍 8x인걸...
-
작았던 서롤 기억해~
-
ㄹㅇ
-
오르비 잘 안 들어오게 되는 것 같아
-
손절 질문 1
2년정도 알고지낸 나름 친한 친구가 있는데 가면갈수록 저랑 안맞네요 수능실패 후...
-
남는 것은 내신뿐이더라.. 그리고 저거 영과고 준비했으면 중국인 나머지 정리랑...
-
ㅈㄱㄴ 덕코드림
-
인문논술.. 최저없는 대학 한양대 연세대 학원 안다니면 붙기힘든가여 난이도높아서
-
98년생 불쌍한 점 12
올해 수능 보면 10수임
-
맥날 다녀왔어요 10
1955랑 감튀 사왔네요 ㅎㅎ 이 시간에 국밥은 많이 헤비하겠죠...애초에 근처에...
-
이게맞나
-
반갑습니다 2
-
작년독재도 평균이 내키고 이번독재도 키큰애들많네 180인데도 위축되네..
-
작년에 하기도 했고 재종 다니고 있어서 개념강의는 패스하려고하는데 3등급대면 지금...
-
내가 선택한 경제과 악으로깡으로버텨야겟지...
-
지금 시즌제로 다니고 있는데 지금은 밥먹을 때도 그렇고 뭐 비상계단에서도 그렇고...
-
통합과학에 ㅈㄴ 진심이네
-
25수능 미적분 4점 문항 마지막 자료입니다. 1D2K는 공통을 포함해서 계속...
-
치피치피단 입성 5
성대합격으로 성공
저는 2010수능 6등급에 주어동사도 제대로몰랐는데
작년 9평때 2등급까지올렸어요 수능은너무쉬워서 원점수로는 87점찍었는데 3등급떳구요..
그냥 지금처럼 듣기하시면서 단어외우시고 ebs책나오는데로 n회독하세요..그냥아예 뜯어먹을듯이외우세요
수특끝날쯤이면 독해많이향상되요..왠만하면 강의들으시면서하세요..강의내에서 알려주는해석법같은거 꼭익히시구요
권당5회독이상하심되요..저같은경우는 수능때 듣기1개틀려서 -2점 문법은아에몰라서 2개틀려서 -4점 단어하나몰라서 50번빈칸틀려서 -2점 이런식으로 어이없게다깍임 ㅠㅠ
ebs가진리에요..
정확히 어느 부분이 약점이신지를 알고싶어요 (4등급의 점수라면 사실상 이리 찔러도 푹, 저리 찔러도 푹 하는 실력이실것 같지만)
제가 추천하는건 이명학 선생님의 Syntax 강의 입니다.
흔히 유명한 김기훈, 최원규 등의 강사분들의 강의를 들어봤던건 아니라서 정확한 판단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은 무조건 구문력이거든요?
어휘에 너무 집착하실 필요 없습니다.
영어 자체를 공부하려고 하신다면 어휘가 무조건 장땡인건 맞아요
하지만 이건 텝스정도의 수준있는 시험에서 원하는 요건이에요
수능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어휘력을 요구하는 시험이 아니에요
(시험의 목표 자체와 어긋난다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최근에 와서 문제에 쓰이는 어휘의 수준이 높아졌다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는데요
그건 몇몇 임팩트 있는 문제들에서 듣도보도 못한 어휘가 출현했기 때문이죠
근데, 그 문제들을 푸는데에 그 어휘들을 알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것 혹시 아시나요?
(11학년도에 나왔던 deviance나 12학년도에 나왔던 brevity 같은 어휘들이요... 철자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어휘가 어렵게 나오는 경우엔 딱 하나의 어휘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그게 키워드죠... 과연 이 사실이 의미하는게 뭘까요? '이 어휘 모르면 다 죽어봐라?' 아닙니다...
당연히 모른다는 걸 전제로 출제한 거에요. 그 어휘를 우리가 판단해야 할 궁극의 목표로서 두고 (모르는 채 냅두고)
글을 읽어 나가면서 그 소재의 성격을 파악하는걸 요구하는거에요.
그 판단은 어떤 능력으로 해야할까요?
구문력이에요.
그리고 구문력을 늘리는데 필요한 어휘수준은 높지 않아요.
그냥 자주 나오는 동사 형용사만 제대로 파악하고 계시면 되는거에요
(헷갈리지 않게 제대로 아는게 중요해요. 수능 어휘학습의 궁극적 목표는 '많이' 가 아니라 '제대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구문력을 늘리시면 일단 글이 읽히기 시작하면서
흔히 말하는 킬러문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해결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제 킬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여기엔 이명학선생님의 Read N' Logic 강의를 추천해요.
수 많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제가 과연 충분한 객관성을 확보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답 시비에 휘말릴 수 있는 지문과 문제를 내놓고서 학생들에게 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단순히 이런 의문으로서 출발하는 강의에요... 하지만 처음 이러한 내용을 접할경우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강의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0 (이게 메인이지만) 강의만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마 여기까지 제대로 공부하셨다면 못해도 2등급은 나오실 것 같아요...
못해도 라고 했으니 1등급을 받으신다고 생각할게요...
1등급에서 만점으로 도약하는... 정말 화룡정점의 강의도 존재합니다.
고정재 선생님의 강의가 그것인데요... 올해는 어떤 이름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최고난이도, 토나온다 하는 강의 들어보시면 제가 말한 강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토나온다고는 하지만 문제가 더럽다는건 전혀 아니에요... 감에 의존하는 독해와
완전한 이별을 하려다 보니까 느껴지는 감정같은거라고나 할까요...? ㅋ
철저히 지문에 입각한 논리독해의 끝판왕에 해당하는 강의에요...
이명학 선생님의 강의 Syntax - Read N' Logic (여기까지 제대로 하셔도 1등급 가능)
후에 가능하시다면 고정재 선생님의 강의로 영어 실력 팍팍 키우시길 바랄게요...
(고등학교 내내 한번인가 빼고 외국어 1등급 고정이었고... 작년 7월 9월 11월 100점입니다.)
7월 9월은 아마 만점자가 0.5%정도로 알고있어요...
EBS는 하반기에 나오는 주요지문 정리파일만 제대로 분석하셔도 될 듯 하다라는 생각입니다.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키우시는게 우선이에요...
화이팅입니다!
해석이론 꼭 보시길 바랍니다.
끝이 안 보이는 암기에서 벗어나실 수 있으실거에요.
양이 많아보여도 흔히 말하는 문법과 구문이 합쳐져 있으니
소화하시면 그 다음엔 리딩스킬 관련으로 바로 넘어가실 수 있으십니다.
적어도 구문+문법에 관해선 더이상 아무 것도 하실 필요가 없어요.
같은 장수생으로서 진심으로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