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콜로 [395563] · MS 2011 · 쪽지

2012-02-19 04:16:23
조회수 34,092

경찰대 심각한 진급 적체 문제 .,.,.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785047




몇달전에 친척 결혼식에 갔는데 하객 중에 경찰대 나온 분이랑 잠깐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엄마가 저분 경찰대 나오셨다고 하셨음 ㅎ)
경찰대 지망한다고 말씀드리고 말을 하다가 경찰 고위직 하기 사실 매우 힘들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때는 머 그냥 엄살이려니 했는데

경찰대 1기 관련해서 이런 기사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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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려한 것은 여기까지다. 경찰대 1기들은 대학을 졸업한 지 20년이 넘게 지난 다른 대학 졸업생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위치에 나뉘어 있다. 1985년 경위로 임관한 경찰대 1기생은 111명이다. 그 중 14명은 이미 제복을 벗었다.

2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시작 그대로인 경위에 머물러 있는 이도 2명이다. 겨우 한 계급 승진해 경감으로 재직 중인 이도 3명이다. 후배들의 추월도 시작됐다. 지난 2006년 인사에서 벌써 3기 중에서 '경찰의 별'인 경무관(한광일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이 나왔다. 총경의 수도 후배 기수들(67명)이 1기(52명)보다 더 많다. 경찰대 1기 중 4할 정도는 후배들보다 밑의 계급에서 일하는 셈이다.

때문에 경찰 조직 밖에서 길을 찾는 경우도 나타났다. 지난 7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된 임창수 경무관도 경찰대 1기다. 2004년부터 인천에서 근무하던 그는 아예 해양경찰로 자리를 옮겼다. 2006년 해경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고, 올 들어 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승진했다.

일선서의 한 경찰은 "한 해에 120명씩 경찰대 졸업생이 쏟아져 나오니 경찰대 출신들끼리도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임 경무관도 경찰에 있었으면 지금처럼 빨리 승진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30년 가까이 경찰 업무를 했는데 진급이 한단계도 안되고 경위로 그대로 있는 분도 있다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결혼식에서 봤던 그 분 말씀이 엄살이 아니구나 싶기도 하구요
총경달기가 한 기수에 20%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경위 경감 하다가 끝난다는 말도 있던데
정말 사실인가요?

사실 경찰 고위직 꿈꿨는데  단순히 경찰대 간다고 이루워지는 게 아닌 허왕된 꿈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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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벌레 · 330872 · 12/02/19 07:03 · MS 2010

    30년 가까이 진급이 안되는것도 문제이긴 한데,어찌되도 진급이 경찰대 위주로 돌아가는것도 문제이기도 하죠......
    경찰대도 폐지해야한다는 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 사오정 · 300287 · 12/02/19 07:34 · M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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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입니다 · 402662 · 12/02/19 08:05 · MS 2012

    원래 지금 공무원 조직이 전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중에 경찰 조직이 제일 심각한 편이긴 한데, 이건 경찰 조직의 인사 구조가 다른 공무원 조직에 비해서도 특이한 편이라 ..

    경찰대 졸업해도 그 후에 경간부 출신들, 고시 출신들 , 심지어는 순경으로 입직한 사람과도 경쟁입니다..

    경찰 고위직을 하고 싶으시면 경찰대든 sky든 가서 고시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가장 빠르고 안정된 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꿈이 경찰이시면 경찰대 가시는게 가장 적성에도 맞고 진로에도 적합할 것임니다. 일단 꿈을 확고히 하시는게.. 나중에 고민 많이 해요.. 후회도 많이 하고..

  • R.V.P · 323725 · 12/02/19 10:53 · MS 2009

    꿈이 경찰이면 경찰대 가는게 맞아요. 진급이 힘들다고 목표를 바꾸시면 안되죠, 쉬운게 어디있나요? 경찰대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총경까지 쉽게 되면 그게 더 큰 문제 아닌가요? 능력 있는 분들이 경찰대 출신이 많으니까 진급이 빠른거에요. 경찰대에서 능력만 잘 쌓는다면 경찰대 출신중에 20%가 아니라, 10%가 총경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포함 되실 거에요 ^^

  • R.V.P · 323725 · 12/02/19 10:57 · MS 2009

    저도 경찰대랑 일반대학 고민하다가, 경찰대 15기 출신이신(현재 경감)분이랑 얘기를 나눠봤는데 총경 20%인 것도 맞고, 대부분 경감 경정에서 끝나는 것도 맞다네요. 경위에서 끝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경감까지는 보장이 되고, 경정도 아직은 많이 진급하는 편인데 경정에서 총경가는 것은 정말 드물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경찰이 10만명 이상인데, 이 중 총경급 이상 고위 간부는 500명 안팎이고, 경찰대 출신과 경간시험 출신이 1년에 170명 정도 배출되니 당연히 총경되는 건 힘들겠죠...(위에 글에서 나온 것 처럼 경찰대 1,2기에서 너무 많은 총경 인원을 배출한 것도 지금 인사적체의 원인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 문짝 · 246718 · 12/02/19 11:14 · MS 2008

    경찰대 졸업하면 7급으로 들어가지 않나요?? 행시 보셔서 5급으로 들어가시는게 경찰대로 시작하시는 것 보다는 고위급까지 승진하는 데 상대적으로 쉽겠죠.

  • 문짝 · 246718 · 12/02/19 11:26 · MS 2008

    7급 공채 쳐서 공무원 되도 4급 서기관 되기 엄청 어렵습니다. 4급에 해당하는 총경이 20%면 많이 된거라고 보이네요.

    대입으로 모든 것이 보장되진 않죠. 하버드 법대에서 공부해도 이리저리 까이는 세상인대.

  • 경대34 · 381289 · 12/02/19 11:17 · MS 2011

    총경 20%라... 아직 1기 정년이 5년도 넘게 남은 상황에서 섣불리 통계를 낼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1기 출신중에 경위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시는데 어느 대학, 어느 직업을 가던 도태되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경찰대에 굉장히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으셨는데 그럼 경찰간부출신은 어떻겠습니까? 어느 조직을 가나 본인의 열정과 신념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예그리나 · 195649 · 12/02/19 11:21

    고등학교 졸업하고서 경찰대 들어가는 순간 저 정도 보장되는거면 좋은거 아닌가요.. 대학 4년은 미래 걱정없이 보내고, 학비도 없고, 군 문제도 의경 소대장으로 해결되고... 일반대에서 경찰에 뜻이 있어서 경간부 시험 보려면 또 된다는 보장없는 시험 준비로 인생 2~3년 허비하는거 생각하면 경찰대 정말 좋아보이는데요.

    로스쿨을 통해 특채는 일단 없다고 경찰에서 말했지만, 나중에 생긴다고 해도 로스쿨 내에서도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경찰로 임관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경찰 고위직 생각하시면 경찰대가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진급 문제는 경찰대 출신이 진급이 안 되는게 아니라 고위직 TO가 적어서 경쟁이 치열한것 뿐인데...

    행시 패스하고 5급으로 들어가도 3급으로 퇴직하시는 분들이 절반이 넘습니다.

  • 오봉산성 · 362760 · 12/02/19 11:27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무명소졸 · 383625 · 12/02/19 11:35 · MS 2011

    경찰대 졸업하고 경위 임관하면 6급입니다.

    대학 졸업하는 것만으로 6급 공무원이 되는 건데... 이런 대학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ㅎ
    (사관학교 졸업하고 소위 임관하면 7급이니 비슷하다 할 수 있겠지만)

    경찰뿐만이 아니라 어느 조직이든 위로 올라갈수록 문은 현저하게 좁아집니다.

    단순히 경찰대 출신이라는 것만으로 경찰 고위직까지 손쉽게 오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셨다면 큰 착각을 하고 계셨던 겁니다.

  • 문짝 · 246718 · 12/02/19 11:36 · MS 2008

    경위가 6급인가요??, 경찰대 입학만으로 엄청난 보상이 주어지네요.

  • 김그린 · 267153 · 12/02/19 12:31 · MS 2008

    6급으로 딱 떨어지진 않고 대충 6~7급으로 봅니다

    꽤나 괜찮은 보상임은 맞죠

  • akrwkdwo · 172056 · 12/02/19 12:33 · MS 2007

    6급 을에 해당합니다만 초짜 경위면 7급으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일반 7급 공무원이 일선기관으로 발령나는것과 같습니다(팀원)
    과거엔 경위면 '장'으로 시작했습니다만 요샌 그렇습니다

  • Dark Blue_sKy · 124811 · 12/02/19 13:16 · MS 2017

    군인이라는 제한된 신분 빼고는 사관학교출신이 경찰대출신보다 훨씬 좋죠.ㅋㅋ 경찰대출신은 경위부터 이제 순경출신, 간부후보생출신 등과 불꽃튀기는 승진 레이스 시작이고 지구대나 파출소가면 밥먹듯이 야근하고 혹시나 퇴직하면 별거없고 ㅋㅋ 그런데 사관학교출신들은 소위로 나와도 대위까지 자동승진이고, 특히나 육사면 승진 경쟁자는 같은 육사출신밖에 없고 퇴직하고 받는 연금도 군인이 빵빵하고 ㅋㅋㅋ 경찰이랑 군인 봉급표 비교하면 군인들이 훨 좋죠 ㅋㅋ

  • 스틸리블루 · 100358 · 12/02/19 14:21 · MS 2005

    연금은 중령이상달았을때나 나오지않나여. 대위~소령까지 하고 나올거면 왜합니까; 연금도 못받는데 차라리 안될거면 애초에 빨리전역시켜주고 다른일알아보는게낫지 중대장급 인력이 부족해서 무조건 대위까지 잡고있는건데.

  • sachse · 45419 · 12/02/19 14:32 · MS 2004

    사관학교 달고 소령에서 진급 못하면 45세에 나와야 하고 연금자격도 근속20년 부터이기 때문에 연급 액수도 매우 적습니다. 군은 중령을 다느냐 못다느냐로 이후 생활이 거의 판가름 나는데 대위까지 자동으로 올라가는게 문제가 아닐 것 같네요.

    그리고 군은 계급 정년때문에 대위 39세 소령 45세에 중령53세? 까지 진급 못하면 퇴직해야 하는데 대위 퇴직 비율이 경찰대에서 경위로 남아있는 것보다 클 것입니다.
    그래도 경찰은 1기가 아직 경위라고 짜르지는 않고 있잖아요. 39살, 45살에 군 전역하면 어디서 받아줄까요. 퇴직금도 일반 사기업에 많은 것도 아니구요.

  • AbandonedSoul · 59684 · 12/02/19 15:58 · MS 2004

    RT 장기나 3사, 간부사관이 아닌 '육사' 출신 장교의 경우 엔간하면 소령은 달고 중령도 생각보다 어렵잖게 답니다.
    군생활하면서 장교 진급관련 쿼터들도 자연스레 보게 되는데, 육사의 경우 중위 진급 쿼터부터 중령 진급 쿼터까지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

  • 카나하루 · 370457 · 12/02/19 19:53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귀곡성 · 243365 · 12/02/20 09:55

    생활면에서군인은너무불쌍함;;

  • 해골사원 · 259591 · 12/02/19 12:00 · MS 2008

    서울대 법대 나와서 20년째 고시공부하다가 고시촌에서 자살한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놀랐습니다와 같은 맥락

  • 해골사원 · 259591 · 12/02/19 12:02 · MS 2008

    사시합격하고 평생 평검사만 하는 사람도 있고 의사 개업해서 신불자 되는 사람도 있고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음

  • 살랑살랑 · 277148 · 12/02/19 12:21 · MS 2009

    경위면 6급이라고 못 박을 정도는 아니고 6급~7급 사이에 위치한다고 보는게 정석입니다.
    근데 1기 졸업생 중 승진 밀렸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5명 정도면 오히려 괜찮은 수준이라고 보이는데요.. 설마 경찰대 나왔다고 모두 다 칼승진한다고 생각하신건 아니겠고;

  • akrwkdwo · 172056 · 12/02/19 12:28 · MS 2007

    경정까진 시험이라 노력하면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일단 경감까지는 보장이 되구요
    어느정도 고위직을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경무관만 해도 한 기수에 6명정도면 많은겁니다
    단순히 입학만으로 고위직을 기대하신다면 허황된 꿈이 맞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고시출신도 두 급 승진하고 퇴직하는게 흔한 시대입니다

  • 가인남편 · 350317 · 12/02/19 12:45 · MS 2010

    경찰대 출신이라고 다 출세하고 청장 하면 육사 나오면 다 별달고 참모총장 되나요 ㅎㅎ
    맨 밑에 적으셨던 것 처럼 단순히 경찰대 간다고 경무관 이상의 고위직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셨다면
    그건 아주 크나큰 착각이십니다. 위엣 분들이 적은 것 처럼 요즘 고시출신도 과반수가 2계급 승진 못 하고 떨어집니다.

  • 사르트르 · 162241 · 12/02/19 16:17 · MS 2006

    허... 리플들 보니 가관입니다.
    경찰공무원은 그 직제부터가 일반공무원과 따로 법이 있음에도, 일반공무원에 끼어맞춰서 6급이네 7급이네 하고 있군요.
    경위라는 직책이 얼마나 경찰에서 중요한 직책인지 모르고 하시는 말씀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게 수능공부하는 학생이라 하더라도, 너무하군요.
    수능 한 방으로 모든 걸 보상받고 싶어하다니...
    들어와서 열심히 해볼 생각은 안 하고, 승진이 힘드네 간후보와 경쟁이네, 20%밖에 총경을 못 다네...
    2010년 경찰백서 기준으로 총경 이상은 10만 경찰 내 상위 0.5%안에 드는 계급입니다.
    또한 경위는 10만경찰 내에서 상위 15%라는 고급 직책이라는 건 아시나요?
    다른 기관도 아니고 big3 권력기관 중 가장 인원이 많으며, 전체 공무원중에서도 두번째로
    인원이 많은 기관에서 상위 15%입니다. 이게 학생들에겐 우습나보죠?

    단순히 계급만으로도 봐서는 안 됩니다.
    경위는 조직 내에서 맡는 직무는 경찰의 경위는 일반행정공무원의 사무관과 주사가 하는 일을 맡고 일과 유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사회에 어떤 이바지를 하겠다.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겠다가 아니라
    '권력'이라는 정말 세속적인 가치를 꿈꾸는게 고등학생에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젊을 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가치를 찾아 힘든 역경이 예상되더라도 뛰어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꿈이 고위공무원이 되어서 어떠한 일을 해내겠다고 아니고
    단순히 '고위공무원이 되는 것'이라니...

    고위공무원 되어서 뭐 하실 겁니까. 학생이 진정 원하는 가치는 단순히 계급입니까?
    최고자리에 올라서서 얻는 개인적 영달 이런 겁니까? 그게 정말 가치있다고 생각되나요?
    꿈이라는 말은 그런 아무것도 아닌 것에 붙일만한 저렴한 단어가 아닙니다.
    더 높은 이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종합해보면, 이미 경대는 입학만으로도 다른 대학에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혜택을 주고 있으며, 학생들이 말하는 꿈이 너무나 '저렴'하여 부끄러울 지경이라는 겁니다.

  • AbandonedSoul · 59684 · 12/02/19 16:47 · MS 2004

    저 리플들은 고등학생이 단 것이 아니니까요.

  • ohin · 348460 · 12/02/22 05:42 · MS 2010

    원글을 읽고 정말 어이 없네요.. 철부지가 따로 없네.

  • Yoonaul · 362874 · 12/02/19 19:12 · MS 2010

    경위가 핫바지도 아니고...경찰대 간다고 다 간부 되버리면 울 나라 경찰 인원 얼마나 늘리려고....
    글구 20살때 겪은 입시 한 방으로 고위 공무원까지 보장된다는 마인드 자체가 이상한듯....

    서울대 상대 들어가서 대기업 입사했는데 이사진까지 승진 못하면
    심각한 승진 문제가 있는건가요... 원래 다 피라미드 구조니까 갈수록 좁아지는거지

  • 중용 · 388996 · 12/02/19 19:41 · MS 2011

    경찰대 없어져야 해요
    두고 싶다면,
    졸업하면 순경으로 시작해야해요
    국가적으로 무한한 인력낭비에요
    4년 국비에 군대해결 졸업하면 바로 경위
    조직내에선 요직을 선후배 나눠가면서 독식
    대다수 공채나 간부후보생 에비해 똘똘뭉쳐
    조직의 역기능 너무 많아요
    같이 근무해보지 않고는 내말이 무슨말인지
    이해안갈껄요

    경찰내부에서는 이제 숫자가 너무많아
    황소개구리이상(?) 폐해가 심해요

  • 여느때처럼 · 263575 · 12/02/19 20:52 · MS 2008

    이미 다음 청장 사실상 예약되있고 (치안정감 5명중 4명. 한계급 위가 경찰청장)

    이제부터 경찰대의 화려한 데뷔전이죠.. 아직까진 폭풍전야였을뿐..

    그리고 조직에서 황소개구리가 아니라 이미 주류인 봉황정도..

  • 경대34 · 381289 · 12/02/19 21:48 · MS 2011

    경찰대 게시판에서 유명한 중용님이시군요. 현직처럼 말씀하시는데 과연 현직에 계신지 의문입니다. 경찰대학이 국가적인 인력낭비라고 하셨는데 제시하신 근거들은 논점에서 벗어나있네요. 여러 역기능을 상쇄시키는 순기능은 전혀 언급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혹시 여러 회원분들이 추측하시는 것 처럼 올해 경찰대학에서 불합격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건승하셔서 경찰대학에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

  • 사르트르 · 162241 · 12/02/20 17:36 · MS 2006

    수험생 분들은 이 댓글로 인해, 모든 비경대 출신이 경대출신을 싫어한다 라는 인식을 안 갖기를 바랍니다.
    경대 출신 중에 경대 폐지론자도 있고, 비경대 출신 중에 경대존치론자도 있습니다.
    댓글이 닉네임과는 어울리지 않게 편향되어 있어서 보기 거북하군요.

  • 이땡보 · 27288 · 12/02/19 22:54 · MS 2003

    고등학교 선배님 한분이 경찰대 2기로 행시패스 하셨는데이번에 치안정감 연임되셨던데...

  • 사르트르 · 162241 · 12/02/20 17:35 · MS 2006

    박종준 선배님은 경찰 퇴직하시고 이번에 총선 나오십니다.

  • 공부에 미쳐봐 · 347695 · 12/02/20 01:16

    진급에 있어서 그것은 언제나 본인의 문제 아닐까요???;;;;
    또한 경찰대1기를 말씀하셨는데요.....그때 당시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가 대한민국 탑 경찰학과였습니다...그에따라 당연히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졸업생분들이 고위직을 차지하고 계셨지요........
    하지만 현재는 판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경찰대가 출범한지 30년도 넘고 그에따라 고위직이 대부분 경찰대 출신분들로 바뀌었지요.......
    한마디로 경찰대끼리 밀고 당기기가 가능해졌다는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경찰대 까는 한심한 사람들 있는데.......

    당신들이 그곳을 갈 수 있었다면...정말 1%라도 바라볼 실력만 있었다면 과연 경찰대를 그렇게 까댔을까???
    실력없는것을 사회 탓....남탓하지 맙시다.......
    그렇게 따지면 SKY도 없어져야 합니다.....사회에 나가면 SKY끼리 밀고 당기기 할텐데 그것도 문제가 될테니 SKY도 당연히 없어져야 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 neptune2 · 268857 · 12/02/20 15:37 · MS 2008

    1%를 바라볼 실력이 있으면 경찰대를 까지 않을거라고? ㅋㅋ 그거랑 경찰대 존재 자체에 대한 비판이랑 구분 하셔야죠.

    SKY랑 경찰대를 비슷한 경우로 생각하시는데 이건 그렇게 간단히 비슷하게 바라볼 수 없는 경우입니다.

    오히려 그쪽이 한심하네요.

  • 뚱람쥐 · 251746 · 12/02/21 18:25 · MS 2008

    경찰대 출신들이 기사흘렸나 징징글 올라오네
    지금 경찰대 출신이 경찰내에서 거의다 잡고 있어서 경찰대 아니면 안된다 소리도 나오고있는 실정에
    현청장 끝나면 이제 거의 조직내 핵심간부는 경찰대 출신이 됩니다.
    경찰대 라인 인사측 문제나 여러문제도 있는상황이 더 심각한데 ㅋㅋ
    진급적체로 경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이야기로 언플 하는 건 진짜 웃기네.. 저 경우는 거의 사고나 징계때문에 진급못한걸로 생각되는데
    임창수 남해지방해경청장이라고 쓰여계신분도 지금 벌써 해경차장되셨습니다.
    경위는 경찰내 개혁으로 경장 경사 통합 추진중이라 이제 7급대우로 계산하시면될겁니다.

  • 졸업 후에 계급적인 프리미엄을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변호사 시험을 보시거나 행정고시에 응시하시는 편이 더 나을듯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경찰대학 졸업 = 총경 자동 승진 이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찰대학 졸업 후에 안정적인 직장 확보와 젊은 나이에 비해 빠른 승진 및 직급이 보장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민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좀더 봉사하고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지원하신다면 최고의 지원이 되겠지만, 경찰 그 자체를 바라보지 않고 단지 승진이나 직급 등만을 바라보시는 분들은 나중에 실망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해서, 능력 되고 열심히 노력하는 동기들은 어쩌네 저쩌네 해도 일찍 일찍 승진하고 팍팍 치고 올라가더군요.....어느 직장에서나 마찬가지지만 다 자기할 탓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