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원(리웰) [160728] · MS 2006 · 쪽지

2012-02-20 19:58:42
조회수 6,666

안녕하세요, 김강원(리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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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강원(리웰)입니다.


이제 대학교 오리엔테이션도 끝나고 새터만 남겨두었네요.
새내기들 보니깐 마음이 이상해요...ㅋㅋ 아, 진짜 이제 1년이 지나긴 했구나... 싶네요.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도 내년에는 즐거이 대학 생활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저 내년 초에는 입대 안할 거니까요, 올해도 연경 오시면 밥 사드립니다.
제발 좋은 점수로 지원 많이 해주셔서 연경 컷 이렇게 만들지 말아주세요...ㅠㅠ


1.
올해는 메일, 쪽지, 전화 등을 통한 개인 상담은 모두 중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보통 2~300통의 메일과 쪽지가 오는데요.
작년에는 이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전수 답변을 드릴려고 발버둥을 쳐봤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지금 저 혼자서 해결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하나의 상담 글에 답변하는 데는 보통 3~10분 정도로 그리 긴 시간이 걸리는 건 아닙니다마는,
매주 2~300개의 메일과 쪽지 모두에 일일이 답변을 드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2.
대신 1주일에 하루 정도 씩은 시간을 내어 글을 쓰고자 합니다(매주 월요일).
당분간은 과 행사와 책 원고 작업이 많아 수험생활 가이드를 한 영역씩 text로 올려드리고자 합니다만,
이후에는 언어영역과 관련한 새로운 컨텐츠들을 만들어 무료로 올려드릴 계획입니다.

사실상 많은 고3, 재수생 학생들이 온라인 활동을 접게 되는 7월 이후부터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위해 개정되는 2014 수능과 관련된 컨텐츠를 개발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개별 상담에 쏟았던 시간들을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쓸 수 있도록 고민하여 내린 판단입니다.


3.
또한 이와 더불어 강연회 등의 행사를 좀 더 열어볼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요청이 들어오는 학교, 기업에 한해 강연을 다녔습니다만,
공개강연이 아니었기 때문에 원한다 하더라도 참석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직접 강연회를 열어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적 문제와 대관비만 해결이 된다면 할 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고등학생, 재수생 대상의 강연과 관련된 모든 컨텐츠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수험생활 가이드(Second Edition) 정말 잘 만들어졌습니다. 
많이 참고해주시고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잘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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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량공급 · 311238 · 12/02/20 20:09 · MS 2009

    아 중학교 대상 강연회는 어떻게되었나요?

    ㅋㅋ제동생 그때 한번좀 베타테스터(?)좀 시키려고했는데 공부에영 관심이없는 지 싫다고해서 쪽지를 못들였어요ㅠ

  • 김강원(리웰) · 160728 · 12/02/20 20:19 · MS 2006

    잘 마쳤습니다, 다른 친구가 연락이 와서 진행했었네요 ^^

  • 멘탈갑☆ · 386438 · 12/02/20 20:27 · MS 2017

    수험생활 가이드 잘 읽고 있습니다~^^
    저랑 동갑이시고 저도 부산출신이라서 수기를 더 특별하게 봤던거 같네요 ㅋㅋㅋㅋ
    저랑 같은 또래이신데 대단하신거 같네요 ㅋㅋㅋㅋ
    지방의치 다니다가 언어에 한이서려서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이져를 목표로 다시 한번
    더 수험생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번에 책 출간하는 거 기대되네요 ㅎㅎㅎ
    여러모로 많은 도움 받아갑니다~^^

  • 김강원(리웰) · 160728 · 12/02/28 13:36 · MS 2006

    네, 열심히 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건 정말이지 쉽지 않은 선택인데...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파이팅!!!

  • 울라짱 · 309274 · 12/02/20 20:30 · MS 2009

    항상 후배들을 위해 맘써주시는 리웰님, 감사합니다
    님께서 올려주신 2013재수 가이드를 읽고 우리딸 다시 제 모습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다만, 마라톤이 아닌 단거리에 임하는 선수처럼 너무 욕심을 내고 있어서 혹시 중간에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재종반 끝나고 와서 열두시 반쯤 잠들면 여섯시에 일어납니다.. 잠을 한 시간만 더 자면 좋겠는데 리웰선배는 처음부터 조금밖에 안잤다며..ㅎ..그냥 두어도 될까요?

    국사와 제2외국어까지 년간 계획이 세워져 있던데 지금은 지켜보려 합니다.. 왠지 말수도 줄어들고 비장감이 느껴지는 것이 내딸같지 않고, 아무렇게나 동여맨 머리로 집을 나서는 것이 맘 아프지만 믿고 힘을 주는 것밖엔 해줄것이 없네요

    아직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지 않은 울집 둘째, 예비 고2 이과남학생.. 리웰님의 공개강의가 꼭 이뤄져서 함께 들으러 가고 싶네요

  • 김강원(리웰) · 160728 · 12/02/28 14:22 · MS 2006

    네, 잘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 드리고 싶습니다. 공개강연은 6월 이후에는 반드시 이뤄질 거구요. 여름방학 때도 가능하지 싶습니다 ^^

  • 브루노마스 · 400829 · 12/02/20 21:05 · MS 2012

    수험생활가이드글에 댓글올렸었는뎅ㅎㅎ 시간이 부족하시네요 거의마지막쯤에 댓글달아서 다행이다생각했는데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좋은 컨텐츠를 무보수로 공유해주시는거 정말 고맙다고생각하구요. 항상좋은일만있길바랍니다!!

  • 공법 · 399386 · 12/02/20 21:14 · MS 2011

    항상 감사합니다..!!
    수험생활가이드글에 댓글 올렸었는데 주말까지 답해주신다 그래서 기다렸는데..ㅠㅠ 그 댓글들까지만 답해주시면 안될까요~?ㅠ

  • 슴시카 · 340632 · 12/02/20 21:46 · MS 2017

    리웰님 저 저 2주전쯤에 쪽지랑 메일로 개인상담부탁드려서 제사정 적어놨는데 읽어보셨나요? ㅜㅜ 개인상담을 중단하신다니 ㅜㅜ

  • 세번의승리 · 380070 · 12/02/20 22:23 · MS 2017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재수하셨다는데... 독재하셨나요 아니면 재종반들어가셨나요?

  • 악플러근통 · 376186 · 12/02/20 22:46

    매번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수가 없네요 ^^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ps. 수험생활가이드 너무잘보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ㅅ')

  • 유니스트가고싶어용 · 388352 · 12/02/20 23:48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잘보고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스나이퍼의꿈 · 391132 · 12/02/21 02:44 · MS 2011

    리웰님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있는 학생입니다..! 수험생활 가이드에 댓글을 달았는데 너무 늦게 달은 바람에 답변을 못해주실것 같아서 쪽지를 보냈는데.. 글을 읽어보니 쪽지도 확인을 못하실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여기다가 한번더 답변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죄송하지만 부탁드립니다........꼭 상담을받고싶어서요..ㅠㅠ 밑에 글은 제가 수험생활가이드에 올린글입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삼반수를 고려하고 있는 이과생입니다..올해 수능등급은 34322가 나왔고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그중 가장 열심히한 수학이 실수와 멘붕, 그리고 절대실력의 부족으로 점수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올려주신 수험생활 가이드를 읽어봤는데 정말 정도(正道)를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공감이 많이 되고 감탄하였습니다. 그래도 과목별로 궁금한점이 몇개 있어서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1. 현재 위젯마켓에 올라온 책중에 마르고닳도록과 이겨놓고 싸우는법이란 책이 있는데 이 책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df파일로 올라온 부분들을 봤는데 그 책에 대해서도 공감을 많이 했거든요.. 언정보3.0을 위에서 추천해주시는 글을 봤는데 이 2개가 어떤면의 장단점과 차이가 있을까요?

    2. 수리의 경우는 제가 가형을 준비했었는데 개념이 매우 중요하단걸 알기에 약 2~3개월간은 기본서와 인강(수능적해석)을 병행하면서 기본서에 나와있는 모든 증명들을 직접 풀어보고 개념들에 대하여 설명하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기본서에 있는 개념들은 전부다 이해했었고 9월까지도 성적이 계속 올라 9평에 2개를 틀렸었습니다. (현역 시절엔 수능에서 백분위 43을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실수와 절대실력의 부족으로 올해 수능에서 역시 좋은점수를 받지 못하였습니다(백분위 75입니다). 9평에선 찍는문제 없이 정말 순수실력으로 나온 점수였는데 수능점수와는 괴리가 너무 컸습니다.. 물론 실수와 수능장에서의 긴장감을 극복못한 탓도 있었겠지만 솔직히 절대실력의 부족도 큰 몫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정말 기본서의 개념과 ebs 그리고 수능기출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수능장에서의 제 모습을 생각해보니 실력이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절대실력을 완성시키기위해선 어떤식의 공부가 필요할까요? 반수를 결심할거라 6월이나 늦어도 7월초에 시작을해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3. 그리고 수험생활 가이드를 읽으면서 느낀건데 신승범T의 강좌를 그다지 안 좋아하시는것 같던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필기를 너무 강조하는 강사라 약간 마음에 안들긴 했어도 개념강좌인 수능적해석만 들었을때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던 강사여서요.. 2번에서 드린 질문과 비슷하지만 반수를 하게되면 수학 개념인강을 또 들어야 할까요? 듣게된다면 어느 강사가 좋을까요? 아 그리고 수리 책중에 수리의비밀과 일타삼피라고 하는 오르비에 올라오는 책들이 있는데 이 책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책들로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없지만 미리보기를 봤을때 꽤 괜찮다고 생각했어서요..

    4. 외국어는 ebs를 정말 달달외워서 90점이라는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았는데 이번 시험이 워낙 쉬웠던 관계로 등급으론 3등급밖에 맞질 못하였습니다.. 어법2문제를 포기하고 갔던 터라 더 타격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탓만 하기엔 어법2문제 빼고 다맞은게 아니므로 외국어에 대한 절대실력이 부족했던 탓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는 독해를 위한 어법을 통해 우리말로 직독직해 해낼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독해를 위한 어법강의는 하나정돈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김찬휘의 쾌도난마라는 어법책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지요? 아신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모르신다면 그런 '독해를 위한어법'에 맞는 강좌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5. 탐구는 물리1,생물1,지구과학1을 공부하였는데 개념인강 한번듣고 혼자서 계속 문제를 풀었는데 결론은 물리 3등급 생물,지구과학 2등급이 나왔습니다. 사탐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겠지만 과탐에 대해서도 1등급이나 만점으로 수렴하기 위한 전략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6. 마지막으로 제 얘기를 드리면서 총괄적인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재수시절 정말 밥먹고 자는시간빼곤 공부만 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수능장 들어갈때도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햇고 학기초에 계획햇던 해야할 공부는 다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심한 긴장감과 절대실력이 완성되지 못한 탓에 수능점수가 많이 휘청하였습니다.. 긴장에 대한 훈련을 좀더 하지 못한 것도 제 탓이고 절대실력이 없던것도 결국 제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수를 고민했지만 집안에 반대도 있었고.. 저도 사실 삼수는 제 멘탈이 견디지 못할까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삼반수를 선택하게 된건데 재수할때 공부를 정말 소홀히 하지 않았단걸 감안하셔서 공부량이 어느정돈 있다고 생각하시면(그냥 편하게 제 등급인 34322의 실력을 갖고 있는 학생이란 전제하에) 지금 제 반수상황에 대하여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경제학과는 아니지만 리웰님의 후배가 꼭 되었으면 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inferbyex · 398557 · 12/02/21 20:48 · MS 2011

    제발 좋은 점수로 지원 많이 해주셔서 연경 컷 이렇게 만들지 말아주세요...ㅠ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유소영 · 352650 · 12/02/21 21:39 · MS 2018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엌ㅋㅋㅋ ㅋㅋㅋㅋ

  • 서강고딩 · 330756 · 12/02/22 12:03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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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orang · 400151 · 12/02/22 09:27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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