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냥이 [297017] · MS 2009 · 쪽지

2020-02-24 10:28:33
조회수 667

전형태 선생님 문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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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태 선생님은 문법으로 유명하셔서 대부분의 수험생이 문법으로 선생님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문법을 이** 선생님으로 수강해서 문학으로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문학 입문 강좌였던 문학 올인원을 한 마디으로 압축하면 '선택과 집중'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강좌의 첫 단원은 소설의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보통 다른 분들의 경우 교재 2~3 페이지 또는 많아야 6~7 페이지 정도 할애하시는데 선생님의 교재는 무려 20 페이지나 됩니다!!!!

소설의 시점에 관련된 최근 평가원 기출은 거의 다 수록되어있는데 이 기출문제들과 강의를 통해서 시점을 거의 통달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교재와 강의의 초중반까지 일관되게 굵직한 몇개의 중요 토픽을 골라서 그 것들을 디테일하게 파고드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설명을 명료하게 딱딱 떨어뜨려서 클리어하게 이해시키는 스타일입니다.

한국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데 그 '아' 와 '어' 의 차이를 디테일하게 다루어 주시고 그 차이를 확실히 이해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 덕분에 선지의 미묘한 차이를 구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학 올인원은 개념어 강좌 성격을 띄고 있지만 개념어의 뷔페라기보다는 평양냉면집 같은 특정 음식 전문점 입니다.

문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토픽들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강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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