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 [324964] · MS 2017 · 쪽지

2012-02-21 22:23:41
조회수 781

반수 하셨던분들께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794232

이번에 반수하게 되었는데

그 반수생 게시판에 질문받는 글에 질문드려보면 학교나가다가 결국에는 학고를 받았다고 하시는데요..
그 분들 처럼 성공하면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를 놓고보면 학점을 따놓는게 좋을까요ㅜㅜ?
수능공부하면서 학점을 챙긴다 하더라도 좋은학점은 받기는 힘들껀데 취직할 때는 학점이 중요하지 않나요?
어정쩡한 학점 받을 바에야 차라리 3월달부터 학고먹을 생각하고 안나가고 재수하듯이 하는게 더 나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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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키 · 315347 · 12/02/22 00:23 · MS 2009

    1학기 다니시는거추천드려요
    3월에 학고받을 각오하고 안나가시면 반수의 진정한 메리트를 받으실수 없어요.
    우선 성공을 하게되면 아무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실제로 실패를 하게 될 경우 그 학교로 돌아가셔야하는데 학교로는 돌아가서 학점을 복구 할 수있지만
    동기는 남아있지 않을 것 입니다. 1학기동안 학교 다니면서 동기들이랑 친해져 두세요 반수하면서 힘들때 의지할수도있고
    돌아가게됬을때 아싸방지효과도있습니다. 1학기는 학점을딸려고 다니는 게아니라 재충전의 시간및 동기들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가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물론 본인이 아예 만족이 안되는 학교거나 내가 재수를 해서 이학교는 아무리 망해도 다시올수있을거 같다.. 그러시면 그냥 학교 안나가시고 그냥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라디오헤드 · 324964 · 12/02/22 00:36 · MS 2017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이번 수능 말그대로 망치고 제가 지금 가서 반수하려는 학교도 아버지 의견에 따라 넣었고 사실 저도 시립공대 넣는것보다는 차라리 반수할꺼면 집가까운데서 하는게 낫겠다.. 이런 마인드로 이 학교 오게된거거든요..
    작년에 모의고사를 보면서도 이 학교는 진짜 안중밖이었는데 결국엔 수능에서 이렇게됬네요 ..ㅋ
    재수를 하고 싶어도 부모님이 격렬하게 반대하셔서 부모님의견따라 반수하는 거구요.. 쩝;; 댓글쓰다보니 그냥 의미없는 하소연만 됬네요 ㅋㅋ;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