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쓰는 공부의 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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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폰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등이 기술되어있지 않습니다.
누적반복암기, 복습기간정하기 등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들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부법들을 이해하는 것에 대한 기초 지식은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노력과 재능"에 관해서는 자세히 서술하고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사례들이나 이야기를 기술해놓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런던의 택시기사, 토끼와 거북이 등)
공부의 폰에는 방향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향해야 할 학습의 방향성등을 찾는데에는 매우 효과적이라 느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문학 강의를 듣는듯 한 전문적인 지식과 논리적인 서술은
웬만한 학원 강사나 학교 교사와 공부에관해 토론을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독자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N수생들이 나의 공부방법을 찾고싶다 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사회에 만연히 깔려있는 노력과 재능의 인식과 관련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요약-
여러 칼럼과 공부방법에서 저술하는 여러 방법들이
기초하고있는 원리에대해서 이해할 수 있음
학습을 위해 읽는 책이라고 보다는 인문학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그러나, 우리와 밀접한 소재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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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로다님, 후기 내용 오류와 논리적 근거가 비약함에도 강한 비판이 들어갔다는 쪽지 내용에 답장대신 탈퇴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적반복암기, 복습기간정하기 등의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들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라는 본문 내용이 있는데,
누적반복암기, 복습기간정하기에 대한 내용은 모바일 기준 222~236쪽에 걸쳐 설명한 내용인데 적혀 있지 않다고 표현한 것은 분명한 오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공부법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분명함에도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적절한 표현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또한
'고등학교 3학년, N수생들이 나의 공부방법을 찾고싶다 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사회에 만연히 깔려있는 노력과 재능의 인식과 관련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해당 내용은 머리말에도 적혀 있는 책의 취지 자체를 부정한 내용으로서, 내용 오류에 준하는 수준의 판단을 하셨음에도
사전에 언급한 해당 내용
'비판적인 내용도 물론 포함하셔도 되지만, 내용 상 오류라고 판단되신다면 먼저 메일로 회신 부탁드려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을 무시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요약에 실린
'그러나, 우리와 밀접한 소재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을것 같음.'
이라는 내용도 내용 상 오류를 지적한 것에 준함에도 피드백이 전혀 없었습니다.
공부의 폰은 저자의 생각과 경험을 각종 논문과 전문 서적을 레퍼런스로 삼아 풀어내고, 해당 저서를 바탕으로 내용을 추가하서 집필한 책입니다.
따라서 책 내용들은 저자의 개인 의견이 아닌 해당 내용에 맞는 인지심리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적혀 있습니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내용 오류를 지적한 것과 동일함에도 피드백을 받지 못했으며, 그에 대한 근거도 후기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공부의 폰은 어떤 공부법 책들처럼 공부를 매우 잘했던 개인 저자의 의견이 담긴 공부법 책이 아니라
저자가 수없이 많이 읽었던 시중 공부법 서적과 오랜 수험 기간을 통해 느낀 개인적인 경험을 고급 지식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그러한 지식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책입니다.
굳이 감추지 않은 이유는 어려워 보이게 하려고, 전문적으로 보이게 하려고가 아닙니다.
얼핏보면 비슷하게 보이는 고만고만한 내용에서 차별화하려는 목적과
어설프게 돌려서 설명하다가 오류를 범하지 않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감추지 않은 것입니다.
그 때문에 머리말에서 과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억하지 않아도 좋다고 당부하고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니
'인문학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와 같은 표현은 전문적인 용어를 과감하게 도입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습을 위해 읽는 책이라고 보다는' 인문학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와 같은 내용은 전문적인 용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취지를 무시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비판은 공부의 폰이 공부법과는 무관하고 괜히 어려운 지식만을 나열한 현학적인 책이라는 판단을 이끌어내겠지요.
구매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개인 구매자 입장에서 쓴 후기가 아닙니다.
혹시라도 개인 구매자님이 실망해서 이러한 후기를 남겼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스에서 6,800원에 판매 중인 자료를 무상 증정받아서
'리뷰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 25일까지 오르비에 제목에 '공부의 폰'을 포함해서 리뷰를 자유롭게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급한 일이 생겨 올리지 못하신다면 이 메일로 회신주시면 됩니다.
비판적인 내용도 물론 포함하셔도 되지만, 내용 상 오류라고 판단되신다면 먼저 메일로 회신 부탁드려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을 안내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시간 약속 못 지킨 것까지 다 이해합니다. 유감스러웠던 것은 사실이고 분명히 알려야 할 것 같아서 해당 표현을 넣었지만, 후기 작성 독촉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책의 지엽적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책의 핵심적인 부분은 부정적으로 작성하면서
그것에 대한 전혀 근거가 없거나 매우 빈약하고,
심지어 오류가 있는 후기를 올리고 잠적하신 건 상식의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