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마티스트 [336947] · MS 2010 · 쪽지

2012-02-23 03:47:58
조회수 4,819

대학생을 위한 영어 공부 포스팅: 대학 영어 = 토익.........이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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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영어 공부 포스팅


 


 


 



 


 


 


 


대학생이 되면 왜인지 우쭐해져서 고등학교 공부와는 다른 색다른 영어 공부를 해 보고 싶어합니다!


 


타임즈지를 구독하거나 영어로 된 오바마 전기를 털컥 샀다가


 


또 영어 신문을 읽어 보려 하다가 금방 좌절하고


 


결국에는 토익책이나 두꺼운 어휘 책을 사서 문제를 풀고 있는, 즉, 고등학교 때와 별반 다름없는 공부로 회귀하는


 


대학생이 대부분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단계별 영어 공부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1단계]: 영어라는 언어를 만들 수 있는 "영어 논리 틀"이 필요합니다!


 


 


 


 


한국어 논리를 가지고


 


대충 지문을 읽고 단어를 끼워 맞추듯 해석을 하고 답을 보기와 맞추어 내는 식으로 공부한


 


우리 나라 학생들 대부분에게


 


이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논리적 프레임"이 없습니다!


 


 



 


 


먼저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2단계] 이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오랜 고민의 결론입니다!


 


영어 단어를 어떤 논리 순서로 연결해서


 


결국 긴 문장을 만들어낼 것인가, 또 그 단어들 사이에는 어떤 권력 관계가 있는가가


 


확실한 논리와 더불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 자신이 없는 대학생은


 


77단계의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을 우선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psjacademy/151339620


 


이론과 영어 문장 훈련이 같이 이루어져서 자연스레 영어 논리 틀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영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2단계]: 영어 논리 틀을 기반으로 하는 '텍스트 리메이킹'이 필요합니다!


 


 


텍스트 리메이킹(text-remaking)은


 


마치 바둑을 잘 두는 프로기사는 판을 다 쓸어버려도


 


처음부터 다시 둘 수 있듯이(이를 '복기'라고 합니다)


 


영어 문장을 두세 번 읽으면 이를 그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입니다!


 


 


만약 고등학생이라면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교과서가 가장 좋은 텍스트 리메이킹의 자료입니다!


 


대학생이라면 간단한 영어 동화책이나 소설책 등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이것이 만약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1단계]의 영어 논리 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로 텍스트 리메이킹을 연습해 보고 싶다면 http://www.englishvisual.com/data/textremaking.asp를 이용해 보십시오!


 


 


 



 


 


 


 


[3단계]는 "다독"입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다독"이 안 되면 높은 수준의 "청해"로 연결될 수 없습니다!


 


 


 


영어동화나 영어소설을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절대 어려운 것을 선택하면 안 됩니다!


 


3시간 집중하면 다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일 하루 두 시간 이상, 학교를 오가는 자투리 시간 등을 활용하세요!


 


또 철저하게 자신에게 재미있는 내용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하루나 이틀에 한 권 정도 읽을 수 있는 내용과 분량으로 출발하는데


 


읽기가 빨라지고 좋아지면


 


점점 양을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책을 싫어하는 분은 DVD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시트콤이나 드라마 같은 것을 선택하되


 


처음에 부담스러우면 영어자막과 한글 자막을 같이 띄우고


 


혹은 영어자막은 반드시 띄워서


 


그 자막을 읽으며 하루에 1시간 이상의 일정 분량을 보는 것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인터넷 사전 등을 이용해서 찾아보기도 하면서


 


하지만 문맥에 큰 지장이 없으면 그냥 크게 읽으면서 나가는 식으로 시청하면 됩니다!


 


이 분량이 엄청나야 합니다!


 


 


 


이 [3단계]에 그 이후의 모든 것, 난이도 높은 "청해"와 "말하기" 그리고 "작문"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 블로그에 올리는 TED.com의 멋진 연설(http://blog.naver.com/psjacademy/151441345) 등도


 


시트콤과 같은 것인데


 


아직 여러분 대부분에게는 수준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쉽고 재미난 책, 혹은 드라마부터 먼저 권합니다!


 


 


 


 


어느 쪽이든 읽기에 자신감이 붙을 수 있는


 


데이터의 축적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명심해 주십시오!


 


 


3줄 정리하면


 


1.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논리틀을 만든다!


2. 텍스트리메이킹의 습관을 기른다!


3. 다독으로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축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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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멸의 재수생 · 301239 · 12/02/24 20:26 · MS 2009

    음~ 좋은글이네요.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 3단계지만 1,2단계가 부족하면 3단계 흡수량이 떨어짐으로 확실히 기초를 닦아야하겟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