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스플라이싱(이어맞추기)과 인트론 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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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스플라이싱이란 선택적으로 엑손을 인트론 취급해서 여러 다른 mRNA가 튀어나오는 스플라이싱을 말합니다. 그 결과, 유전자는 동일하지만 그 동일한 유전자는 여러 종류의 단백질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또, 지금 보시면 인트론에서 GU-AG가 아닌 다른 서열이 나타나는 걸 보실 수 있을텐데요, GU-AG말고도 GU-AC, AU-AC, AU-AG등의 서열이 있습니다. 즉 총 4가지 Rule이 성립합니다. 따라서 스플라이싱 문항을 만났을 때는 맹목적으로 GU-AG를 따지지 마시고, 문제에서 제시된 조건을 읽고 (실제 과학적 사실이야 어쨌든 문제를 푸는 사람 입장에서는 문제에서 제시된 조건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의제기를 위해서든 뭐가 됐든 실제 과학적 사실은 그 이후에나 필요합니다.) 푸신 후에 4가지 법칙 중 어딘가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정도로만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4가지 법칙 모두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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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싱이 선택적으로 일어나는것처럼 번역 개시도 선택적으로 일어날수 있나요? 하나의 mRNA 가닥에 여러 개시코돈이 있는경우에 5' 말단에서 더 멀리 떨어진 코돈에서 개시되는 경우..
이는 열린 해독틀이라고 하는데, 원핵 생물에서만 일어납니다. 이를 소재로한 문항을 개발해보고는 있는데 힘드네요..ㅋㅋㅋ 진핵생물의 경우 보통 엑손의 맨 앞에 위치한 AUG가 개시 코돈이라고 보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생2기출에선 원핵 진핵 언급이 없어도 5'쪽이 항상 개시였던것 같은데.. 모순이 생기면 확인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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