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브 [379351] · 쪽지

2012-03-16 22:30:55
조회수 2,799

민주, "이영호, 민간인 사찰 '입막음용' 돈 건네"…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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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민간인 김종익씨를 불법 사찰한 사건과 관련 (5공이냐;;)

 

청와대 이영호 고용노사비서관 -> 최종석 행정관 -> 총리실 진경락 총괄과장 -> 장진수 주무관

 

이렇게 내리 갈굼(?)식으로 지시가 내려오는데,

 

장진수 주무관은 증거가 담긴 하드웨어를 부숴버리거나 한강에 버리라는 지시를 받고

 

(그 전에는 하드 삭제를 지시)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가만히 있겠냐, 상식적으로 안된다며 살짝 개겼(?)으나, 

 

[검찰에서 이미 하드가 없어도 문제 삼지 않겠다]고 이야기가 다 되었다는 식으로 

 

회유를 듣게 되고, 결국 업체에 가서 디가우징(컴맹이라 뭔지는 모르겠어요)을 받음.

 

 

 

검찰 수사 과정에서 4만5천장에 달하는 문서가 파쇄 되었다는 사실이 확인.

 

(증거능력을 없앨 목적으로 추정)

 

장진수 주무관은 최종석 행정관으로부터 수사 내내 [물적 증거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잡아떼라]

 

[물적증거가 나와도 모른다고 잡아떼라] 는 컨설팅(?)을 받음.

 

1,2,3차 수사때까지는 그 말대로 하다가 3차 수사 후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4차부터 진실을 말하기 시작함. 5차때 대포폰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추궁받음.

 

그런데 장진수 주무관은 컨설팅(?) 받은대로 진술을 거부하거나 기억이 안 난다는 식으로 회피 

 

-> 이 부분에서 장진수 주무관이 죄책감을 심하게 느꼈음.

 

 

그리고 놀라운 건 [검찰은 이미 그 5차 대포폰 수사때 통화내역을 다 알고 있었음] 

 

그런데 이 수사내용은 재판과정에서 제출되지 않음.

 

검찰과 누군가가 조율했다는 졸라 강력한 추정이 가능한데, 그 속내용은

 

최종석 행정관이 김진모 비서관에게 "내가 잘못되면 민정수석실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는 항의(?)를 했다고 함.

 

 

 

장진수 주무관은 결국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진경락 과장은 징역1년을 선고.  

 

(일개 공무원에게 이 엄청난 사건의 많은 부분을 떠 넘김) 

 

결국 본체인 청와대는 이 2명을 회유 협박하여 자신들의 죄를 떠넘긴 것이라는 졸라졸라 강력한 추정 가능.

 

 

 

이 과정 중에 최종석 행정관은 장진수 주무관에게 [자신이 먹여살려 주겠다] ,[취업을 시켜주겠다] 며

 

온갖 회유를 한 사실이 있음. 그리고 최종석 행정관은 몰래 주미한국대사관으로 감 (;;) 

 




이털남을 들어보면 장진수 주무관이 모든 얘기를 털어놓음


최종석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 육성도 공개

"▲ 무슨 일이 있더라도 평생 먹여 살려줄 테니까 극단적인 얘기를 하지 말아 달라 ▲ 캐시(현금)를 달라고 하면 그것도 방법을 찾아주겠다 ▲ (내 상관인)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을 원망하는 마음이 좀 있지만 '저 사람 여기서 더 죽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 얘기를 다해서 민정에서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안다 ▲ 여태까지 검찰 수사결과 뒤집어지면 그건 재수사가 아니라 특검으로 가서 이인규 국장이 진술한 게 다 의심받고 뒤집어진다 ▲ 그러면 민정수석실도 총리실도 다 자유롭지 못할 테고, 국감에서 얘기했던 권태신 실장부터 위증 문제 걸릴 테고 다 죽는다."



자세한건 이털남을 들어보세용

청와대가 북한코스프레하넹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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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중대장 · 389979 · 12/03/16 22:41

    김종배의 이털남.ㅎ

    손석희 시선집중에서 조간브리핑 할때가 그립다. 이숙이씨도 좋지만 원체 김종배-손석희 궁합이 죽이 잘맞아서리.ㅎ

  • 문짝 · 246718 · 12/03/17 11:47 · MS 2008

    반도 행정부 수뇌부의 민주주의

    검찰 재수사는 힘없는 새끼검사들에게 맡기는 꼼수.

    역시 꼼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