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디데스 [402981] · MS 2012 · 쪽지

2012-04-12 17:15:03
조회수 1,639

할아버지는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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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전두환, "추징금 언제 내나" 질문에…황당 답변<세계닷컴>


    • 입력 2012.04.11 11:41:29, 수정 2012.04.11 20:05:54


     







    •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10시5분쯤 서울 연희동주민센터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투표했다.


      회색 정장에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부인과 투표함에 표를 넣고 “깨끗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추징금은 언제 낼 것이냐”는 질문을 쏟아냈지만 전 전 대통령은 굳게 입을 다문 채 투표소를 빠져나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10시5분쯤 서울 연희동주민센터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투표했다.


      회색 정장에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부인과 투표함에 표를 넣고 “깨끗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추징금은 언제 낼 것이냐”는 질문을 쏟아냈지만 “당국에서 알아서 하겠지”라는 짧은 답변을 남기고 투표소를 빠져나갔다.


      부인 이순자씨가 “그런데요. 잘 아시겠지만 그 돈은 우리가 낼 수가 없어요”라고 말하자 앞서가던 전 대통령이 “할멈”하며 말리는 행동을 하며 동사무소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 씨는 “추징금을 낼 의사는 있냐? 돈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는 질문에 “대한민국은 각자 각자가 하는 나라고 연좌제가 아니죠. 각하꺼는 성의껏 다 냈어요. 그것은 알고 계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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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nerang · 369169 · 12/04/12 17:28 · MS 2011

      "잘 아시겠지만 그 돈은 우리가 낼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

    • 투키디데스 · 402981 · 12/04/12 17:37 · MS 2012

      29만원밖에 없다고 몇번을 말하노
      말뀌 못알아듣나

    • 후니 · 114036 · 12/04/12 17:39 · MS 2005

      오늘과 한편

    • 투키디데스 · 402981 · 12/04/12 17:45 · MS 2012

      뭐가 그렇게 떳떳할까

    • 12중대장 · 389979 · 12/04/12 17:59

      제가 법쪽 잘 몰라서 그러는데

      추징금 못갚으면 보통 징역으로 때우지 않나요?

    • AbandonedSoul · 59684 · 12/04/12 18:10 · MS 2004

      그건 아니고, 보통 강제집행을 하죠.
      근데 명의 다 돌려놓고 배째라 하고 자빠져있고 그걸 내버려두는 게 개같은 거죠.

    • 12중대장 · 389979 · 12/04/12 18:12

      그러게요. 진도가 나가야하는데.

    • AbandonedSoul · 59684 · 12/04/12 18:14 · MS 2004

      추징 제도가 개같아서 그래요.
      그냥 명의 다 마누라 자식으로 돌려놓으면 끝이에요. 돈 못 받아냅니다.
      단순히 빚진 것도 자식 마누라가 갚아야되는데 불법으로 쳐드신 돈은 명의 돌리면 끝이라는 게 얼마나 어처구니없나요.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4/12 18:22 · MS 2011

      김대중대통령의 제일 뻘짓이 전두환을 내보낸거라 생각합니다.. 어휴;;

    • begooddent · 74492 · 12/04/12 21:28 · MS 2004

      저는 우리 나라 최고의 분한 일은 일본 강점기도 아니고 바로 전두환 노태우를 복권 시켜 준 거라 생각 합니다.일제 강점기..그리고 그때의 친일은 반드시 척결하고 지나야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 시간은 우리가 겪어 보지도 못한 통한의 세월이었지만 이 두 놈은 우리가 눈 시퍼렇게 뜨고도 못 막았던 아주 조금전 그리고 지금의 상황인지라...이 두놈을 사면 복권 시켜 준 그 근본적 이유가 어떤 한 인간에 대한 동정이나 측은지심이 아니라 대동화합이라는 허울을 가장한 집권에의 욕망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두 놈이야 저리 살다 돼지겠지만 그걸 두눈 멀뚱이 뜨고 지켜 보는 우리의 책임은 또 언젠가 욕 들어 마땅하리라 생각 합니다...
      어떤 일 있을때 결속 하는 우리 국민들 한번 모든 힘 모아 저 두놈 돼질 시간 이전에 응징할 수는 없나요...ㅠㅠ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4/12 23:43 · MS 2011

      김대중대통령이 너무 순진했죠.
      욕망의 산물이란건 좀 이해하기 힘들지만 본인에게 해를 가했던 인물들을 용서한다는 명분으로 풀어줬다고하는데..본인은 용서를 했을지 모르지만 국민들은 절대 용서할수가없죠.
      응징은요.. 아직도 경찰들이 경호해주고 있는데요. 예전에 이상호기자가 전두환집앞에서 시위하다가 붙잡힌적이있죠..이나라에 무슨 정의가 살아있을까요ㅋ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4/13 00:30

      각하꺼는 성의껏 다 냈다?
      연좌제가 아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
      무슨 소린가?
      뭔가 법적으론 안내도 된다는 것 같은데..
      뭐지?

      설마 내가 안내고 죽으면, 그걸로 끝이다?
      연좌제가 아니니?
      아니면, 나머지는 다른 사람 책임이다? 노태우?
      도대체 무슨 소리지?

      나이 드니까, 다 용서가 되는데..
      이 인간들만은 아직도 용서가 않되네.
      글쎄요! 김대중 대통령이 용서해 준 이유가.....
      필요없는 말은 안하는 것이 좋겟지요..

      일반인들은 법원에서 판결한 벌금이나 추징금 못내면 구치소에서 하루에 얼마 까이는 것으로 해서, 그만큼 구치소에서 징역 살아요.. 일반인들은 하루에 5만원 인가 하는데..
      많이들 살지요..

    • 투키디데스 · 402981 · 12/04/13 09:59 · MS 2012

      영화 홀리데이의 명대사 유전무죄 무전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