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 [246718] · MS 2008 (수정됨) · 쪽지

2012-04-12 20:33:23
조회수 4,221

2012년 12월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될것입니다. (스압)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8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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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 네티즌이 쓴 글을 퍼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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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분위기면 당장 반한나라당 대통령이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앞으로 3년이나 남아있습니다.
과연 지금의 분위기가
3년동안 지속될 수 있을까요? 단 3개월이나 갈까 모르겠네요...

이 글이 많은 논란이 될 수 있는 글임을
압니다.
반면으론 이 글을 보다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글이 올라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기억해 보시길...)

우리 모두 지금의 아픈 마음을 앞으로 3년만
잊지말자....이거 너무 힘든 주문일까요?
저는 뼈속 깊이 세길랍니다. 잊지
않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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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될것입니다.
득표율은 대략 45%내외 약 1100만표 정도 득표할
것입니다.
수도권(인천제외)에서 500만표 조금 못미치고 그리고 경상도내에서 500만표정도 득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외 지역에서
100만표정도 더 득표해서 1100만표로 대선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박근혜가 병이나 사고로 쓰러지거나 죽지 않는한 2012년 대선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탄생할 것입니다.

이렇게 당연하게 예언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되돌아보면 됩니다.
과거 총선과 대선의 투표성향을 분석해보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것이라는걸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한국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제? 보수 혹은 진보의 대립? 군대? 돈? 전과?
한국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역]입니다.
한국정치를 경제 보수/진보 이런걸로 백날 분석해봐야 50%도 제대로 분석이 안됩니다.
그럼 지역으로
분석해보면.. 약 90%이상 분석이 가능합니다.

1997년 대선부터 분석을 해봅시다.
이때 한나라당후보(당이 하도 이름을
많이 바꿔서 그냥 한나라당으로 통일)인 이회창씨는 전국적으로 38% 약 1천만표 조금 못미치는 득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후보(역시
당이 하도 이름을 많이 바꿔서 그냥 민주당으로 통일)인 김대중씨는 전국적으로 40% 1천만표 조금 넘치는 득표를 했습니다.
1997년
12월 대선을 한달 앞두고 한국은 imf에 들어섰습니다.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된 것을 이 imf로 인해서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분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틀린 것입니다. 정권교체가 된것은 imf때문이 아니라 한나라당을 언제나 지지하던 경상도가 분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인제씨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출마해서 약 15%이상 득표했습니다. 15%면 약 400만표 정도 됩니다.
원래
이표의 절반이상은 이회창씨에게로 갈 표들이었습니다. 근데 그것을 이인제씨가 중간에 가로채서 김대중씨가 어부지리로 당선된 것입니다.

1997년 대선은 imf에 들어가고 한달만에 치뤄졌습니다. 근데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 후보인 이회창씨가 38%나!! 득표했습니다.

이 표들이 다 어디서 온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대부분 경상도에서 온 것들입니다. 절반이상 약 70%가 경상도에서 그리고 수도권에
사는 경상도 출신들이 함께 던진겁니다.
참 웃긴 나라이지요? 나라를 말아먹었다고 하는 imf당시에도 경상도에서는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2000년 총선을 살펴봅시다.
이때는 imf를 극복한지 얼마 안되던
시기였고 대통령은 김대중씨
한나라당은 이회창총재가 이끌고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은 39%(7백30만) 득표했습니다.

그럼 민주당은? 35.9%(6백70만) 득표했습니다.
imf를 몰고와주신 고마운 한나라당이 더 많이 득표했습니다.
의석수로
따지면 전체의석 273석중에서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133석(과반은 137석입니다. 4석 모자랍니다)을 차지했습니다.
어이쿠 imf를
몰고온 정당이 많이도 차지했군요. imf가 별로 힘들지 않았나봅니다. ^^

2002년 대선 살펴봅시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48.9% 1천200만표 득표해서 당선되었습니다.
그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46.6% 1천100만표 득표해서 떨어졌습니다.

한나라당 후보에게 46%나 표를 던졌습니다. 1위와의 표차는 1997년처럼 2%밖에 차이가 안났습니다.
1997년에 비해서
득표율이 높아진것은 이인제씨같은 중간에서 표를 가로채는 고마우신(^^)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왜 노무현 후보가 저렇게 많이
득표할 수 있었을까요?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노무현이 "경상도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경상도 출신이기
때문에 경상도에서 특히 경남과 부산에서 30%가까이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2%의 작은 격차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김대중씨는 imf당시에도 경상도 평균 지지율 15%를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상도내 평균 지지율도 마찬가지입니다.

2004년
총선 살펴봅시다.
탄핵때문에 말 많았습니다. 뭐 그때 분위기는 다 아실테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총
152석
한나라당 총 121석 차지했습니다.
이것만보면 아무런 문제 없는것 같죠?
득표율을 봅시다.
정당지지율
득표에서 우리당은 38.3%
한나라당은 35.7% 득표했습니다.
2000년 총선과 비교해봐도 탄핵이라는 엄청난 정치적 사건이
있었어도 한나라당 지지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4% 차이납니다.

자 그럼 2007년 총선 살펴봅시다.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이가 48.7%의 득표율로 1천1백만표 득표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26.1%인 6백10만표 득표했습니다.

이회창씨는 15.1% 3백50만표를 득표했습니다.

결과를 잘 보시면 뭔가 특이한게 보이지 않는지요?
한나라당
지지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크게 차이가 없어요.
근데 민주당의 지지율은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이럼 또 "노무현이 정치를
못했고 민주당이 그래서 망했고 주저리 주저리" 하시는데요.. 그럼 김영삼은 정치를 잘해서 1997년에는 한나라당 뽑았나효? ㅎㅎ

1997년처럼 이인제씨와 같은 누군가가 나와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갉아먹었다...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애석하게도 이회창씨의 득표는
민주당표보다는 오히려 한나라당 표를 갉아먹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지요..
지난
총선과 대선을 살펴보면 결론이 뭐냐...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그럼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이제 그걸 분석해봐야 합니다.
각 선거의 지역별 득표율을 알수 있다면 더
확실하겠지만 그건 좀 구하기가 힘든지라
그나마 구할수 있었던 2007년 대선의 지역별 득표율로 분석을 하겠습니다.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는 1천1백만표를 득표했습니다. 한국에서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약 1천 1백만표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 표를
도대체 어디에서 얻었는가? 그걸 분석해봐야 합니다.

2007년 대선에서 한국의 총 투표인구수는
3천7백만명입니다.
투표인구수를 지역적으로 분석해보면... (아래의 인구수는 모두 만20세 이상 투표인구수입니다)

서울에
800만명 경기도에 820만명 총 1620만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인천제외)

경상도의 경우
부산 280만명
대구
190만명
울산 80만명
경북 200만명
경남 240만명
약 9백9십만명.. 쉽게 그냥 1천만명이라고 하겠습니다.


전라도의경우
광주 100만명
전북 140만명
전남 150만명
총 390만명.. 그냥 쉽게 400만이라고
하겠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110만명

충청도의 경우
대전 100만명
충남 150만명
충북
110만명
총 360만명입니다.

그외지역은 인천 200만명 제주 41만명입니다.


인구분포를 보면 뭔가
보이지 않으시는지요??
우리는 보통 선거에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함께 취급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절대 함께 취급될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 다 합쳐도 다시 말해서 전라도와 강원도 충청도 제주까지 전부 다 합쳐도 경상도의 인구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이게 지금까지 숨겨진
한국 선거의 가장 큰 비밀이고 이게 한국선거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시 말해서 경상도의 인구가 엄청나게 많다! 라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들을 다 합쳐도 상대가 안될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자 이럼
"수도권과 서울이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데요..
수도권이 어디있는데효?? 수도권이 뭔가효?
수도권은 지역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수도권은 그 지역에서 오래 살던 사람들이 중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도권의 인구가 가장 많은것은 수도권과 서울의 기존 주민들이 죽어라 애들을 만들어서 늘여놓은게 아닙니다.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것입니다. 절반이상이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입니다.
그럼 과연 수도권내에 어느지역 출신 사람들이 가장 많을까요?


위에 적어놓은 인구수를 보세요. 상식적으로 따져봐도 경상도가 가장 많아야 정상일 것입니다.
물론 전라도도 많습니다. 왜냐면
전라도는 산업발전이 늦어져서 수도권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근데 그건 7-80년대의 얘기입니다.
지금 현재 경상도의 부산은
10년째 인구가 줄고있고 대구도 최근 2년간 인구가 줄었습니다.
그나마 산업이 발전된 경상도의 대도시들에서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왜냐?
경상도의 경기가 나쁘거든요.
부산 신문에서 10년째 맨날 떠드는 소리가 "부산이 산업발전 최악이야~~~ 징징징" 이 소리입니다.

경상도가 이전에 잘나가던 때에 비하면 경기가 많이 나빠져서 실제로 많은 인구수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인구수 분석에 이어 이제 득표율 분석을 하겠습니다.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의 득표율을
살펴보면
총 1천1백만표중에서
서울 259만표
경기 258만표
인천 56만표입니다
인천은 빼죠. 인천은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는 개념이 좀 다르니..
서울과 경기에서만 520만표 득표했습니다. 총 유권자 1600만명중에서 520만표 득표입니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경상도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101만표
대구 87만표
경북 103만표
경남
83만표
울산 27만표
총 401만표입니다. 총 유권자 1천만에 401만표 득표입니다.

수도권과 경상도만 합쳐도
900만표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필요한 표수는 약 1천만표-11백만표입니다. 수도권과 경상도에서만 900만표가 나옵니다.
헐~~~
다른 지역은 거의 볼 필요도 없어요. 하지만 이해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다른 지역 보겠습니다.
전라도는 제외하고
충청도와 강원도만 보겠습니다.

충청도
대전 24만표
충남 31만표
충북 29만표
강원도 37만표

합치면 121만표입니다. 충청도 전체와 강원도까지 합쳐도 이명박의 득표율은 부산시 하나에서 얻은 표수보다 쫌 더 많습니다.
(뭐 20만표가
쫌이라고 말하냐? 라고 따지시겠지만 지금 우리는 100만 1천만 단위를 논하고 있어요)

이제 쫌 감이 오시나요?
이럼 또 태클
들어오죠..
"그래봤자 경상도는 60%정도 아니냐? 저~기 전라도는 90%이상 민주당만 뽑는다" 라고 태클 들어옵니다.
전라도
투표수가 400만이라는건 위에 적었고
2007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광주 52만표
전남 76만표
전북
77만표
총 206만표(약간의 올림이 있습니다) 득표했습니다.
90%이상 지지해도 겨우 200만표입니다. 경상도는 60%만 지지해도
400만표입니다. 2배차이납니다.

이제 뭔가 좀 감이 오시는지요? 전라도에서 아무리 95% 이상 지지해도 인구수가 작기 때문에
선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민주주의는 머릿수가 많은 쪽이 유리합니다. 그럼 한국에서 가장 머릿수가 많은 곳은? 바로
경상도입니다.
그리고 그 경상도에서 꾸준히 지지해주는 정당이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1997년 대선(김대중씨 당선)과
2007년 대선과의 차이점을 보면 재미있는게
1997년 imf당시에도 한나라당 후보인 이회창씨는 38%나 득표했습니다. 표수로만 따지면
980만표정도 약 1천만표입니다.
2007년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26% 표수로 따지면 6백10만표 득표했습니다.
이 차이가
1천만표와 6백10만표.. 이 차이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거라고 보십니까?
1997년 한나라당은 경제를 말아먹었습니다. 2007년에
민주당도 역시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근데 한나라당은 1천만표나 득표했고 민주당은 700만표도 못넘겼습니다.

경제를 말아먹은 한나라당에게 1천만표를 던지고 민주당에게 700만표를 던진 사람들은 왜 표를 던졌을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지역]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역주의의 투표는 그 지지를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이 imf를 가져왔어도 한나라당만
찍은것은 지역주의의 표입니다.
민주당도 마찬가지에요. 지역표는 함부로 지지를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민주당은 그렇게 경제를
말아먹지도 않았지만요. 그건 여기서 따지면 글이 넘 길어져효)
문제는 그 지역주의 성향의 표들이 엄청나게 격차가 나고 특히 한나라당에 많이
쏠려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 경상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살펴본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층이 거의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경상도내에서 한나라당에게 표를
던지는 인구수만 약 400만에서 500만입니다. 사실 2007년 대선에서는 적게 뽑은겁니다. 왜냐? 이명박이 bb0 의혹때문에 경상도 내에서도
사기꾼으로 의심받았거든요.
(실제로 이런 이유로 이회창씨 찍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나오면 400만표
이상 던질겁니다. 왜냐면 이명박보다는 박근혜가 표를 던지기엔 좀 더 마음이 가볍겠지요.
(아마도 경상도의 인구감소와 투표율 하락때문에
400만표 턱걸이할수도 있군요. 그대신 수도권의 득표율이 높아지겠지요. 경상도에서 수도권으로 옮기는것 뿐이니)
근데 경상도에만 경상도
사람들이 사느냐? 아니지요.
수도권에도 많습니다. 수도권에만 약 20%이상 있을겁니다. 그 표수만해도 몇백만입니다.
그걸 다
합치면.. 경상도 출신으로 무조건 한나라당에 표를 던지는 수만 약 700만정도 됩니다. 네네네네네.. 순수 경상도 출신들의 표만 700만 정도로
전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표를 던지고 그리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개념없으신 다른 지역분들(역시 imf때에도 한나라당을 지지하신
용자님들이십니다)이 합쳐지면 1천만표이상 만들어집니다.
그럼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1천1백만표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전라도는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왜냐면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봤듯이 전라도내에서 200만 그리고 수도권내의
전라도 사람들 다 합치고 다른 지역 전부 다 합쳐도 민주당 지지표 700만을 못만듭니다.
지난 대선에서 겨우 6백10만표 얻었습니다.

하지만 경상도는 경상도 사람들만으로도 700만을 가뿐히 만듭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한나라당이 아무리 정치를 못하고 아니
정치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말아먹고 나라를 거덜내도 독도를 일본에 팔아먹어도.. 아니 한국을 일본에 팔아먹는다해도..

경상도에서 무조건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기에 한나라당은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상도에서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에
한나라당이 점점 망쳐지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자체가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지만 저렇게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기에 국민을 X도 아니게 보는
것입니다.
왜냐? X도 아니게 봐도 자기네들이 버림받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ㅎㅎㅎ 님들은 X도 아닌 인간들입니다. 한나라당에게는
말이지요..
민주당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에게 버림받을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버림받았지요.
하지만
한나라당은 절대 경상도가 자신들을 버리지 않는다는걸 잘 알기에 개판인 것이지요.

이럼 또
"경상도 때문이 아니라 조중동
때문이다. 경상도에서 조중동을 많이 봐서 그렇다" 라고 하시겠지요.
웃기지 말라 그러세효~~
경상도에서는 조중동따위 안봅니다.
경상도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문은 [부산일보]입니다. 부산일보는 부산 경남 내의 중도적인 신문(한국일보 정도)입니다.
조중동을 많이
보는것은 수도권이지 실제로 경상도에서는 조중동 잘 안봅니다. 지국 찾기도 힘듭니다. 한번 지역별 조중동 구독률 살펴보세요. 경상도는 수도권보다
훨씬 낮을겁니다.

조중동때문에 경상도가 저렇게 된게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경상도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경상도의
생각(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을 그대로 조중동이 받아서 쓴다] 이게 오히려 더 맞는 말입니다.
왜냐? 조중동은 잘 알거든요.
한국의
정치를 결정하는건 당연히 선거입니다. 촛불시위가 아닙니다.
선거에서 가장 유리한 정당은? 한나라당입니다. 왜냐?
한나라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경상도가 가장 인구가 많고 그렇기에 정권창출에 가장 유리합니다.
그렇기에 경상도의 입맞에 맞는 기사를 써대는
것입니다.
조중동이 "좌X~" "빨X이" "전교조" "전라도" 어쩌고 부리는것들 그거 다 경상도에서 유래한겁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그걸 그대로 써주시는 겁니다.
경상도에서는 조중동에 나오는 말보다 더 심한말도 서슴치않고 말합니다.다만 경상도인들끼리만 그러지요.
(저도 애석하게도 그쪽 지역 사람이라서 그런 듣지 말아야 하는 소리를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조중동만 때려잡으면 한국정치가 제대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조중동의 배후는 경상도입니다. 한나라당이 아닙니다.
경상도가 자신의 투표성향과 정치성향을 바꾸지 않는한
조중동은 영원할 것입니다.
왜냐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쪽에 붙는게 가장 유리하거든요.

이런 상황이기에
조중동은 언제나 정치에 대한 혐오를 조장합니다.
정치는 더러운것이고 누구를 뽑으나 다 똑같다~ 라는 식의 기사를 냅니다.
왜냐?
지역적인 성향의 표들은 절대 그 지지를 바꾸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기사가 나오던간에 상관없이 특정당만 뽑습니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정치를 혐오할수록 경상도가 지지하는 한나라당에게 유리합니다.
조중동은 그걸 잘 알아요. 경상도의 지지성향을 잘 알기에
계속 정치를 혐오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야 경상도인들이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을 또 지지하는것을 정당화 할 수 있습니다. 다
똑같으니까 imf를 몰고온 정당을 또 뽑아도 문제가 안되는겁니다.

물론 인구만 따지면 수도권의 인구가 가장 많지만 수도권은 균질한
집단이 아닙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의 투표성향을 분석해보면 한나라당 지지와 민주당 지지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김대중씨가 정치활동을 할때
2000년 전에는 민주당 지지가 좀 더 많았지만 2000년 이후에는 한나라당 지지가 좀 더 많습니다. 이건 2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김대중씨의 영향력때문입니다. 김대중씨가 활동할때 지지자들이 많았지요. 그렇기에 김대중씨가 대통령에서 물러나고 나서는 민주당 지지에
소극적인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수도권내의 경상도 인구의 증가입니다.
위에 언급한적 있지만 경상도의 경기가 90년대 이후부터 좋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 인구가 과연 어디로 갈까요?

이렇듯 수도권 자체가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의 다른 지역들은 다 합쳐도 경상도의 인구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한나라당이
유리한 것입니다.


2012년 대선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한나라당이 많은표를 차지할 것이고 그렇기에 박근혜씨가 제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입니다.
이유는 위에 길게 적었습니다.

이럼.. 또..
이명박이 경제를 살리지 못할 것이고 물가도
많이 오를것이고 서민들 살기 힘들어서 한나라당을 많이 떠날것이다. 쇠고기문제만 해도 그렇지 않느냐?
그리고 박근혜는 여자이고 보수적인
대구나 경상도에서 여자를 대통령으로 뽑을리없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낮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다 반박해드릴수
있습니다만 글이 넘 길어집니다. 간단하게 반박하죠.
1997년 imf당시에도 한나라당 지지자들 특히 경상도는 이회창씨에게 38%이상 표를
줬고 사실 50%가까이 표를 줄수도 있었는데 이인제가 중간에 400만표를 깎아먹어서 겨우 38% 900만표 이상 득표했습니다.
다시
말하지요. 한국 정치는 무조건 지역! 입니다. 경제따위 중요하지않습니다. 여자냐? 아니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병역? 중요하지 않습니다. 비리?
중요하지않습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그딴거 안따집니다. 그딴거 따질려고 했으면 이미 1997년에 따졌겠죠.
아참 박근혜가 박정희
딸인것.. 역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도 당선될겁니다. 저 경상도 출신이거든요(본적은 경북 영천임) 누가 나가도
됩니다. 70원 몽준이가 나가도 역시 당선됩니다.
정동영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도 당선됩니다. 이명박이 또 선거에 나가도 역시
당선됩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다시 대선에 나가도 역시 뽑아줍니다.
단 한사람 "김대중"씨만 아니면 됩니다. 그게 경상도의 정치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박근혜가 2012년 대통령이 될거라고 예측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많은 수가 경상도사람들인 그 사람들이 2012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아주면서 뭐라고 말할까요?
그네들이 뭐라고 변명하면서 박근혜를
대통령을 만들어줄까요?
그건 1997년을 살펴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1997년 imf전(imf는 11월에 시작)에도
경제상황은 나빴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씨와 한나라당 지지율은 10%대였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에서는 대선을 치루기 위해서
김영삼씨를 탈당시킵니다. 그리고 이회창씨 위주로 당을 개편하고 대선을 치룰려고 합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10%대였지만 막상 대선의
지지율은 40%가까이.. 이회창씨가 병역비리가 터지기 전에는 최고 60%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선 직전에 imf가 터졌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한나라당을 공격합니다.
"너네들이 여당이었고 이 상황에 책임이 있는거 아니냐!" 라고 말이지요.


근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뭐라고 변명했는지 아시는지요? 아마도 기억 못하시거나 변명하는걸 거의 못들으셨을겁니다. 왜냐면 경상도인이
아니면 듣기 힘든 얘기이거든요.
그네들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자신들이 어처구니가 없었겠지만 이렇게 변명했습니다.
"imf가 온건
김영삼이 잘못해서도 있지만 김대중이 맨날 김영삼 하는짓에 사사건건 딴지를 걸어서 기아차도 제대로 처리 못하게 했고 김영삼이 실패하면 김대중에게
유리할것 같으니 나라가 망하건말건 김대중이 사사건건 방해해서 그렇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이없으시지요? 글 쓰는 저도 어이없지만 저런
얘기 경상도 내에서는 많이 했습니다.
저**들은(욕먹어도 싸요) 맨날 남 탓만 하는게 일입니다.
참고로 이때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은 국회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날치기도 가능했고 날치기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야당이 사사건건 딴지를 걸 수 있었다는 것인지..
쩝..

자 그럼 2012년 박근혜를 뽑는 사람들은 뭐라고 변명할까요?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려고 했는데 맨날 사상이 이상한
좌파와 노*들이 촛불시위하고 대운하도 못하게 막고 이명박이 경제를 살리고 싶어도 좌파 빨X이 촛불X비들 그리고 전라도 애들이 맨날 데모하고 경찰
두들겨 패고 법도 안지키고 공권력에 개기고 길거리 막아서 장사 안되게 하고 부동산 폭락하고 이명박 망하라고 노래를 불러서 그렇다." 라고
변명하면서 당당하게 박근혜를 뽑을겁니다.
님들은 지금 인터넷상에서 좌파/빨X이 어쩌고 씨1부리는 인간들을 알바라고 말씀하시지만요. 그네들
알바 아닙니다.
그네들의 60%이상은 경상도 출신입니다. 경상도 출신의 한나라당만 뽑는 사람들입니다.
그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제가
위에서 적어드렸습니다.
경상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지금 현재 과반을 훨씬 넘는 다수당임에도 나중에 2012년 대선때 역시나 자신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남탓만 할겁니다. 좌파 빨X이 전라도 어쩌고 씨1부리면서
여전히 자기네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고는..
사촌이 받은 푼돈 30억뿐 아니라, 이명박이 직접 수백억 아니 1천억 이상 돈을 받아 먹어도 경상도에서는 역시나 또
한나라당을 뽑을 것입니다.
그게 경상도의 정치 수준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몇천억씩 삥땅을 쳤지만 여전히 전두환과 노태우의 후예들을
뽑아주고 있지요)
그리고 또 이렇게 변명할겁니다.
"김대중은 전두환으로부터 30억이나 받지 않았느냐?" <=== 30억 받은건
죽일놈이고 각각 수천억 챙긴 전두환과 노태우는 잘못이 없어서 맨날 지지하지요.
"저기 전라도를 봐라~ 또 90%이상 뽑아줬지 않느냐?
무슨 공산주의 빨X이들이냐? 90% 지지를 하게.. 경상도는 아무런 잘못 없다!!"
그정도로 경상도 사람들은 무식하고 그래서 무섭습니다.


2012년 8월 9일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의 49번째 생일날 또다시 이 글을 올리도록 하지요. 이 글은 2012년을 위해서
미리 적어놓는 것입니다.
어쩜 이렇게 돈도 안되는 정치예언은 잘 맞추는지.. 차라리 주식이나 부동산을 잘 맞추면 이미 떼부자가 되어있을
것인디..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아 근데 2012년 8월이면 아직 대선전인데 어떻게 맞췄는지 아닌지 아냐구요? 그거야 쉽져.. 이미
여론조사로는 박근혜가 다른 후보들보다 지지율이 훨씬 더 앞서나가 있을테니까요 ^^




사족

이런글쓰면
"그래서 대안이 뭐냐? 대안도 내놓지 못할거면서 백날 떠들어봐야 뭐하느냐?" 라고 정곡을 콕콕콕 찌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당
그래서 한마디만 하지요.
경상도 패권주의에서 두번째로 피해 많이본 김대중씨 5년간 대통령 했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패권주의에서 가장 피해 많이본 노무현씨 역시 5년간 대통령 했습니다.
노무현씨 화려하죠. 1992년 총선 낙선(부산 동구) 1995년
부산시장 선거 탈락 1996년 총선 낙선 2000년 총선 낙선(부산 강서을)
10년간 경상도 지역주의에 조낸 피해본 두 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하나도 바뀐게 없습니다.
근데 10년간 두명의 절대 권력자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저보고
해결책을 내 놓으라구요?
제가 신인줄 아십니까? 헐~~~~~~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어도 당신들이 싸워야 하는 적의 실체가 뭔지 그걸 알아야 제대로 싸울 수 있는겁니다.
4년뒤에 박근혜가
대선주자 중에서 가장 앞서나간다. 근데 4년동안 한나라당은 경제를 말아먹고 비리로 얼룩졌다!
근데 왜 박근혜가 인기가 있는 것인가? 이걸
여러가지고 분석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머리 나쁜 인간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향수" 이딴 소리나 지껄이겠죠.
다시 말하지요. 한국 정치는
지역! 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지역에서 경상도의 인구는 다른 지역들 서울 경기를 제외한 충청도 전체 강원도 전체 전라도 전체 그리고 제주의
인구를 합친것보다 더 인구가 많고
그 많은 인구의 경상도 사람들이 뽑는 정당이 한나라당 밖에 없다는게 그게 바로 한국 정치의 핵심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이유도 다 설명할수 있지만 너무 글이 길어지니 생략하도록 하지요.
사실 위에 적은것 다 주석 달아서 세세하게
이유까지 다 설명할수 있는데 글 정말 길어질까봐 일일히 안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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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곡성 · 243365 · 12/04/12 20:41

  • 문짝 · 246718 · 12/04/12 20:46 · MS 2008

    리딩 빠르시네요

  • 귀곡성 · 243365 · 12/04/12 20:50

    히히

  • 동귀 · 251911 · 12/04/12 20:45 · MS 2008

    이글 여러 번 본 거지만 두 가지가 뜻대로 안 되게 됐네요.
    하나는 휘트니휴스턴은 사망했고 ㅠㅠ
    둘은 부울경에서 야권에 40%를 몰아준 점, 유력한 야권의 대선후보 둘 다 부산사람이라는 거,
    즉 노무현이 당선됐을 때보다 영남에서 표를 얻기는 더 유리해졌다는 거죠.
    이분이 글쓸 당시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입니다.

  • ZetaOmicron · 98720 · 12/04/12 20:48 · MS 2005

    이글 말대로면
    걍 지금의 2~30대가 늙는 방법밖에 답이 없다 뭐 이런건가...
    사실 읽다 말았음 나중에 마저 읽어야지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4/12 20:4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문짝 · 246718 · 12/04/12 20:51 · MS 2008

    끝까지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 유니스트가고싶어용 · 388352 · 12/04/12 20:54

    우리 가카찡한태도 토론발리는 근혜짱..

  • 문짝 · 246718 · 12/04/12 20:55 · MS 2008

    물가가 오르면 소비를 줄이라는 명언을 남기긴 하셨지만
    가카 똑똑해요

  • 포카칩 · 240191 · 12/04/12 20:56 · MS 2008

    이 글은 약간 과장이 있지요.. 경상도는 다 새누리당 찍는다는게 이 글의 가정인데, 갈수록 새누리당이 경상도에서 민주당을 개바르지는 않습니다. 경상도에서는 30%정도는 민주당을 꾸준히 찍는 편이죠.. 옛날 한나라당이 발릴 때를 생각해보면 완전히 지역주의로 몰아갈 것은 아니라 봅니다.

  • 문짝 · 246718 · 12/04/12 20:57 · MS 2008

    PK일부 지역이 개선 되고는 있지만 손수조 40퍼 문대성 당선 성추행 당선 보면 답 나오지요
    문대성 문도리코를 떠나서 토론 한 거 한번 보세요. 그리고 다 읽어 보신건지 궁금하네요;

  • 포카칩 · 240191 · 12/04/12 20:59 · MS 2008

    네 뭐 답없는 분들이 많이 당선되었죠..

    하지만 제 생각엔 이번 선거에는 경상도가 관건이 아니라 강원도나 충청도가 관건이였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늘 선거에 불리한건 사실이지만, 더 잘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 岳畵殺 · 72210 · 12/04/13 08:16 · MS 2004

    그런데 경상도 지역에서 민주당 꾸준히 찍는 표는 원래 전라도 살다가 경상도로 이주한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에 (경상도가 취직 자리가 많으니까요.) 그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반면 전라도는 전라도 외 타지 사람들이 굉장히 적죠.

  • 시詩 · 133120 · 12/04/12 20:57 · MS 2018

    2007대선이 끝나고 작년 안철수가 등장하기 전까지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근혜가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달렸을텐데요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4/12 21:00

    경상도만 그런건가요?
    어제 오늘 이야기도 아니고..

    망국적 지역감정을 대체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
    유권자의 잘못인가요, 정치권의 잘못인가요?

    정치권이 한 짓은 지역감정 없앤다며 대신 이념을 나르고,
    이념을 위해 다시 지역감정을 나르고...
    이 이야기 나오면 저리 빠지고, 저 이야기 나오면 이리 빠지고..

    세상에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을 뿐.
    이제 유권자 만큼만이라도 성숙해지라는 명령을 해야 해요.
    유권자에게가 아니라, 정치권에게..

  • 문짝 · 246718 · 12/04/12 21:01 · MS 2008

    천천히 끝까지 읽어보세요

  • 문짝 · 246718 · 12/04/12 21:03 · MS 2008

    이 아래로 댓글 다실 분들

    또 지역주의 얘기냐며 발끈하지 마시고 일단 글부터 다 읽어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왜 경상도한테만 뭐라하냐며 화내지 마시고
    현실적인 구조가 그러한 경향이 잇다 라고 그냥 인식하는 글 정도로 봐주세요

  • 스틸리블루 · 100358 · 12/04/12 21:15 · MS 2005

    결론은 경남출신의 명성이 높은 사람이 민주당을 들어가서 나가면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군.

  • AbandonedSoul · 59684 · 12/04/12 21:17 · MS 2004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경남 김해 출신이죠.
    김해에서 40% 득표했습니다. 이회창씨는 55%

  • AbandonedSoul · 59684 · 12/04/12 21:16 · MS 2004

    중간중간 문재인 안철수와의 구도를 언급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건 여론조사고 투표와는 달라요.

    다만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대통령은 정말 신이 내리는 자리에요. 지금의예측은 어차피 무의미합니다.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4/12 21:22

    정치란 현재 살고 있는 사람과 앞으로 살아야 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니겠어요?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을 회고하면서..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보수도 진보도, 모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그들을 어리석다 내뱉는 순간, 그 선지자가가 어리석은 인간이 되는 것이지요..

    이번 선거에서 야권을 지지하셨던 분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야도로 변했던 강원이 왜 다시 완벽한 빨강색이 되었는지를 범야권에게 물어야 할 거에요..

    '왜, 심판하지 않았냐?'라는 물음에 대한, 유권자들의 '뭘? , 그리고, 너희들이 하는 짓이 심판하게 해 줬니?, 또, 하면 어떻게 되는데?'란 재질문에 제대로 답을 해주었는지를 그들에게 추궁해야 할 거에요..


    어떤 경우에도, 유권자는 무죄입니다..
    그들을 어리석게 보는 범정치권이 어리석을 뿐..

    누가 권력을 잡아도,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지요.
    둘간의 차이도 없고요.. 권력욕이란 점 외에는..
    그래서, 유권자는 마음가는 대로 투표할 권리도 있고, 나처럼 투표대신 바둑 둘 자유도 있지요..

  • AbandonedSoul · 59684 · 12/04/12 23:31 · MS 2004

    무릎꿇고 사과해놓고서는 오르비 계속 올 자유도 있는지는 좀 의문이 드네요.

  • 이성과 양심 · 376800 · 12/04/13 00:01

    예! 님이 천안함 음모론을 주장/옹호하지 않는다면, 제 사과는 계속 유효합니다.
    그리고, 가끔 댓글 달고 싶은 글이 있을 땐 달거고요. 감정싸움이나 말싸움은 싫고요..

  • 델토라 · 366310 · 12/04/12 21:29 · MS 2011

    그냥 이글보고서 생각나서 알아본건데요

    본격적으로 산업화가 일어나서 지역간 인구 이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1949년 인구통계를 보면
    경상남북도 인구가 합쳐서 6341040명 전라남북도 인구가 합쳐서 5092927명 입니다.
    인구비례로 따지면 경상도:전라도가 1.24:1 정도 되네요.
    참고로 이당시 충청도 인구가 310만명 강원도가 100만명 정도 입니다. 경기도 인구는 280만명 이고요.
    위 글처럼 정치 성향이 출신지의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는다고 치면 호남이 그렇게 불리할 것도 없습니다. 호남출신과 영남출신의 차이가 그렇게 차이도 안나고, 호남출신이 정치참여에 좀더 적극적인걸 감안하면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텐데요. 또 호남,영남을 제외하더라도 다른지방 출신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한국 정치를 논하는데 지역구조보단 우리나라의 특수한 역사적,정치적 배경을 고려하는게 훨씬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아직도 이념으로 분단된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것으로 인해 전쟁까지 치뤄졌고 상당한 인적 물적 피해까지 입었지요. 현재도 계속 갈등이 진행중이고요. 저는 당연히 우리나라 정치 지형이 보수정당에 유리하게끔 맞춰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전쟁세대로 올라갈수록 더욱 극명하게 나타나고요. 그냥 한국 자체가 보수성향이 강하고 그건 분단이라는 특수상황 때문이다. 이렇게 이해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경상도 전라도 이런 소모적인 이야기까지 파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보네요 .

  • 델토라 · 366310 · 12/04/12 21:37 · MS 2011

    아 참고로,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이 몰표를 받는 현상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어떤 선거 결과를 단지 어떤 지역이나 그 지역 출신들만의 탓으로 귀인시키는게 잘못됬다는 얘기입니다. ㅇㅇ

  • 문짝 · 246718 · 12/04/12 21:41 · MS 2008

    http://blog.naver.com/city_style?Redirect=Log&logNo=60065155745

    위 통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통시절에 경상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 아크투르스 · 52496 · 12/04/13 17:10 · MS 2004

    그게 왜 그런지 아세요? 서울과 부산으로 하는 경부의 양대축으로 산업화를 진행시켰고
    그 결과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과 남동임해권으로의 인구유입이 많아서 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들 중에서 경상도 인구가 절대적으로 많아서 그렇다라는 대 전제를 충족시키려면
    오히려 인구이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그 과거 자료를 보는게 어쩌면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 문짝 · 246718 · 12/04/13 17:16 · MS 2008

    바로 아래 제 댓글에 썼다시피 경상도 인구유입 원인은 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부터 자신의 지역에 대한 identity가 형성되었냐도 중요한 문제겠지요

    적어도 한국전쟁 이전인 49년은 아니라고 봅니다.

    80년 이후 서울에서 태어난 아버지가 영남,호남인 아이들이 자신을 영남 호남 사람이라고 인식할까요??

    50~70년 사이에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도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 문짝 · 246718 · 12/04/12 21:38 · MS 2008

    http://www.index.go.kr/egams/stts/jsp/potal/stts/PO_STTS_IdxMain.jsp?idx_cd=1007&bbs=INDX_001&clas_div=C&rootKey=1.48.0
    오늘날 인구통계고요

    49년 통계를 가지고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그 이후로 한국전쟁도 있었고 박정희 집권 이후로 산업화 하면서 지역간 인구이동이 활발히 일어났고 중국과 국교가 단절된 가운데 경상지역을 집중발전시키면서 경상지역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애초에 49년은 지금의 정치적 지역감정이란 게 생기기 전이니. 최소한 박정희가 김대중을 이기기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기 시작한 72~73 년 부터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전두환 이후로 지역감정이 심해졌으니 80년대 초반 자료를 보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많은 변수가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도 여전히 지역주의가 그 변수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님 얘기가 어불성설인 것이 우리나라의 특수한 역사적, 정치적 배경을 고려하면 전국이 일반적으로 새누리 지지율이 고르게 높은 게 맞겠죠 호남쪽은 새누리가 한석도 못가져간 거 보이시잖아요. 지역이에요

  • 문짝 · 246718 · 12/04/12 21:44 · MS 2008
  • 차돌박이 · 402554 · 12/04/12 21:51 · MS 2012

    여기가 입시사이트는 맞는지..

  • 문짝 · 246718 · 12/04/12 21:52 · MS 2008

    맞아요 입시 태그 가보세요

  • FREAK!! · 9059 · 12/04/12 21:58 · MS 2003

    아 이거 독투에서 봤는데..ㅋㅋ

  • oric · 340707 · 12/04/12 22:32

    으아

  • carolchristianpoell · 290360 · 12/04/12 22:46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ainMakerr · 284608 · 12/04/12 22:55 · MS 2009

    무슨 짓을 하든 뽑아주는거는 7시나 5시나 똑같은데 쪽수가 많으니 항상 개객끼 소리 듣는구나.. 에휴 ㅠㅠ

  • 문짝 · 246718 · 12/04/12 22:57 · MS 2008

    언제나 더 큰 파워에는 더 많은 견제가 필요한 법이고
    대의제에서 다수라는 것은 절대적인 파워이니까요 ㅎㅎ
    우리나라도 지역구도를 넘어서 진보 보수 대결을 제대로 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

  • RainMakerr · 284608 · 12/04/13 14:51 · MS 2009

    근데... 제가 경상도 출신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 글 읽기에 상당히 거북한건 사실이에여;;
    객관적인 수치 제시하고 어쩌고 했지만... 글에서 풍기는 뉘앙스나 미묘한 분위기 이런것들 보면 어떻게든 경상도 깍아내릴려고 혈안된거 같아서 좀..

  • 나우 · 363244 · 12/04/12 23:14

    와;;;;;;;;;;;다 읽었다........... 문짝님, 혹시 이 글 원본 링크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어느분이 쓰신 글인지 궁금해서요.......ㅠ

  • 문짝 · 246718 · 12/04/12 23:16 · MS 2008

    원본은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 포털 여기저기에 많이 옮겨진 글입니다 첫문장으로 구글링 한번 해보셔요 ㅠ

  • 나우 · 363244 · 12/04/12 23:17

    그나저나 어째서 그런 비난 받을 일을 한 후보들을 뽑아주나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상도인이 다수니 제가 바보가 되는 느낌이네요...........

  • 문짝 · 246718 · 12/04/12 23:18 · MS 2008

    영남이나 호남이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아직도 그런 경향이 매우. 강한 것은 사실이죠.

    조금씩 변하길 희망할 뿐입니다 ㅎㅎ

  • 샤므라예프 · 169661 · 12/04/12 23:46 · MS 2006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글이군요. 새누리당 찍으면 개념이 없다는 저런 말투...ㅎㅎ 글쓴이같은 저런 시건방짐과 우월 의식이 이번 총선 패배에 일정부분 작용한걸 아셔야 될텐데요.ㅎㅎ 올해 총선 결과만 보면 단지 지역 감정이 총선의 모든걸 좌우하는게 아니란걸 물론 알테구.. 물론 지역에 따른 선거 경향이 일정부분 존재한다는건 인정합니다만.. 다 아는 사실을 분석하는 것마냥 말하는 것도 흠.. 그 분석이 맞으면 또 모르겠는데 ㅋㅋ
    ps)사실 박정희가 김대중을 이기기 위해 지역감정을 조장한건 아니죠 ㅋㅋ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4/12 23:48 · MS 2011

    저는 딱히 이글이 틀렸다고 생각은 안되지만 저 태도는 저도 반성했지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박정희가 김대중을 이기기위해 지역감정조장한게 아닌가요? 저는 이때까지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 샤므라예프 · 169661 · 12/04/13 00:09 · MS 2006

    역대 지나간 신문들을 살펴보면 누가 먼저 지역감정을 조장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1987년부터 있어왔어요. 그만큼 떡밥이... 사실 지역감정 조장해서 유리한 쪽은 멀리보면 인구수가 많은 박통쪽이지만 단기간으로 보면 당장 정치기반이 없었던 김통쪽이 유리했기 때문에.. 뭐 이건 알 수 없는거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핀트는 지역감정을 누가 먼저 조장했냐가 아니라.. 당시 김통이 이기리라고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죠. 당연히 박통이 이기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까고보니 생각보다 표차이가 얼마 안났던 겁니다. '이기기 위해'라는 말은 둘이 엇비슷할 것을 예상했을 때나 성립하는 말이죠. 그걸 지적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 샤므라예프 · 169661 · 12/04/13 00:18 · MS 2006

    그리고 이 글을 올해 12월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매우.. 무리가 많이 따릅니다. 통합진보당의 약진이야 말로 지역색의 퇴조와 함께 이념도 점점 선거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주죠.ㅎ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이 얻은 표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무시못할 숫자에요ㅎ) 아 물론 각 정당의 도덕성과 정치 능력도 저 글쓴이가 참고한 지난 선거들보다 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것이구요. (다들 잘 아시잖아요?)
    솔직히 이런 글은 별로 영양가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ㅎ

  • 펭귄맛 · 389525 · 12/04/13 01:16 · MS 2011

    저도 별로 이 게시물에 긍정적이지 않은데,

    통진당 예시로 든 건 좀 에러 아닌지.

    17대 총선 민노당 13%였죠. 그것도 회복 못했습니다. 국참계로 외연 확대했는데도요(물론 진보신당 독자파가 있긴 하지만).

  • 푸른쪽빛 · 310160 · 12/04/13 06:45 · MS 2009

    통진당은 그냥 지역구 민주당이 떠먹여준거 먹어서 13석얻은거고 독자 경선으로나왔으면 6~8석이 한계죠. 10석이상 얻을 능력있는당아닙니다.

  • 샤므라예프 · 169661 · 12/04/13 11:43 · MS 2006

    대선과 총선은 다른 이야기죠. 통진당의 표는 대선 때 직접적으로 후보에게 표가 가니 후보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총선 때는 얼마든지 사표가 될 수도 있는 거거든요.

  • 가벼운견제구 · 365064 · 12/04/12 23:56

    토시하나 안 빠뜨리고 읽었으나 경상도한테만 뭐라고 하는게 맞는듯 그 의도를 숨기기 위해선진 모르겠으나 전라도의 지역주의도 약간씩 까주는데...뭐 제1보수당이 무식하고 머리숫자 많은 경상도 믿고 깽판친다 이게 위 글의 반은 차지하네요;; 나머지 절반은 경상도는 무식하고 머리숫자가 많다 + 한국의 선거는 지역!이다

  • YoFinal · 37556 · 12/04/13 04:13 · MS 2003

    지역주의로 선거결과가 좌지우지되는건 맞는데 그게 경상도의 정치수준이라고 하면 전라도 사람들이 섭하죠 ㅋ 이글논리대로라면 민주당이 매번 발리는 이유가 전라도 사람수가 딸리기때문이라는건데 전라도의 인구수가 경상도보다 많았다면 바른 선거결과가 나왔을까요 글이 너무 편향적이라서 별로네요 경상도나 전라도나 묻지마투표수준은 그게 그겁니다 인구수의 차이일뿐이지 -_- 아니 오히려 비율로 따지면 전라도가 더 심했죠 단순히 지역주의가 문제고 우리나라 선거경향이 이런식이다라고 보기엔 글이 너무 명백하게 좌파입장에서 쓴거라서 그런식으로만 받아들일수가 없네요 그렇게 받아들일수있게 쓰려면 좀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글을 썼어야했다고봅니다 ㅋ

  • 岳畵殺 · 72210 · 12/04/13 08:21 · MS 2004

    경상도나 전라도나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경상도 기반 정당은 현재 구도가 유리하기 때문에 굳이 지역주의를 바꿀 필요가 없고

    전라도 기반 정당은 현재 구도가 불리하기 때문에 지역주의를 부수려고 하고 있죠.

    그 정도 차이입니다.

  • 岳畵殺 · 72210 · 12/04/13 08:26 · MS 2004

    그리고 1950년대 영호남 인구수 비율 따지면, 그 땐 호남에 평야지대가 집중되었으니 호남 면적에 비해 인구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70년대 공장이 경부 라인을 따라 깔리면서 호남은 일자리가 없다보니 많은 호남사람들이 서울로 갔죠. 그래서 지금도 원래 호남 출신 또는 호남 출신인 부모님을 둔 서울 경기 인구가 1/3 정도는 될 겁니다.

    다만 그 이주가 벌써 30, 40년 전인데 그 때 이주했던 전라도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으로서 identity를 유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한나라당에 몰표를 찍어주는 강남지역만 해도, 처음 강남 지역 생겼을 때는 그 안의 호남 출신 비율이 상당했기 때문에 민주당계열의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습니다만, 그게 벌써 80년대죠.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원래 지역 기반이 아닌 경제적 계급에 맞춰서 투표하게 변했습니다. 이번 총선만 봐도 그렇게 나뉘었고, 최근 수년간 투표를 봐도 서울은 이미 계급 기반의 투표로 바뀌고 있죠.

    (전라도 출신이고 70년대에 서울로 상경한 저희 부모님도 97년을 끝으로는 민주당 안 찍습니다. 왜냐면 강남거주 - 전문직 이니까요.)

  • 델토라 · 366310 · 12/04/13 12:49 · MS 2011

    강남 주민들의 상당수가 호남 출신이라는 건 금시초문인데요? 지금의 새누리당도 구 야당 출신들이 상당히 많고 당 지도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의 야당 성향을 호남인 비율이랑 매치시키면 안되죠.
    그리고 전라도에서 서울로 이주해왔더라도 큰집이나 외가 등등이 전라도에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비록 전라도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그에 따른 소속감을 가진 케이스를 제 주변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 岳畵殺 · 72210 · 12/04/13 14:04 · MS 2004

    지금 찾아보니 호남 + 충청 합쳐서 1/3 정도네요. 자료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다만 80년대까진 지금처럼 새누리당 계열은 아니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84%9C%EC%9A%B8_%EA%B0%95%EB%82%A8%EA%B5%AC%EC%9D%98_%EA%B5%AD%ED%9A%8C%EC%9D%98%EC%9B%90

    보시면 90년대 중후반부터는 거의 다 현재 새누리당 계열의 정당이 차지하게 되었죠.

  • 천류 · 95116 · 12/04/13 08:39 · MS 2017

    과히 보기 좋은글은 아니네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이 국개론의 총아라서 닥치고 새누리라 이모양이꼴이다가 이글의 요지인거같은데 부산 사는 사람으로써 야권은 부산에 뭘해줬는가 다시 물어보고싶네요.

    이번에 부산경남이나 대구경북이나 신공항문제며 과학벨트문제며 새누리에서 공수표 남발했던 것들 하나도 제대로 되지않아 분명히 민심이반 컸습니다.
    분명히 치고들어올 구멍이 있었는데 야권은 부산와서도 엠비심판만 외치고 형식적인 우리구를 발전시키겠습니다 뽑아주십시오 이거밖에 한거 없습니다.
    아뇨 차라리 가만히있었으면 이보단 나았을지 모르죠. LH 옮겨야된다는둥 찬물만 뿌리고 갔습니다.

    속칭 저글이 말하는 '갱상도'에서 민주당이 아직 을의 입장이라면 좀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약과 계획을 준비하고 발표해야 표심이 움직이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경상도에서 새누리가 싹쓸히 한건 네 수꼴본능이라고 하셔도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만 원인의 나머지 반쪽은 민주당이 만들었다고 봅니다.

  • 가벼운견제구 · 365064 · 12/04/13 10:18

    완전 동의하네요 PTK의 4~50대 이상 보수층을 확보하려면 뭔가 확실하게 치고들어갈 필요가 있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래놓고 수꼴이라고 까는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 암흑의그림자 · 401050 · 12/04/13 10:25 · MS 2012

    어쩌다보니.. 여러 지방들을 돌아다니면서 지방의 정치적인 견해들과 일반적인(물론 인근지역을 제외한 그 지역만의 색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생각들을 들어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다른 힘드신 분들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나름 험난한 길을 걸었죠.. 지금은.. 수험생이지만요..

    저는 서울 태생이고, 현재는 전라도 광주에 있습니다. 그 전에는 청주에 있었고, 그 이전에는 김천에도 있었습니다.

    현재 나이는 20대 후반.. 곧 서른이네.. ㅠ

    그러다보니.. 참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서울에 있을 때는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어려서) 잘 몰랐습니다. 뭐, 지금 서울에 계신 분들이 잘 아시겠죠..

    김천... 우선, 김천에서는 전라도 출신이라고 하면.. 장사를 해도 외면 받고, 그 사람들과 친해지지 정말 오래 걸린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전라북도에서 김천으로 식당을 하러 가신분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처음에 갔을 때 말투듣고 물건도 안팔고, 외면하고, 그랬지만, 그 분의 극도의 노력끝에.. 인정받고 어우러지긴 했죠..
    뭐, 자신이 김천에 홍어를 전도했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부분에 대한 자긍심도 느끼시는 것 같구요.. 하지만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순한 제 생각에는.. 선입견과 지역주의적 색이 강합니다. 그 분도 그 쪽에서는 절대 정치이야기에는 입도 뻥끗안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공적이 되니...
    그곳에서는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전라도는 북한의 지령을 받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선시대때부터 공직에는 전라도 사람 쓰면 안되는 거라는게 공공연한 진실이었다라는 것이 그냥 당연하고.. 그런 분위기..
    경상북도쪽에는 그냥 전라도는 적군이라는 생각이 강하신 것 같더라구요..(대략 이 때 접한 분들의 나이대는.. 30중반 ~ 50초반입니다)

    청주.. 젊으신 분들도 보수적인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지역주의에서 많이 벗어나있긴 하지만, 우선 보수적인 부분이 많고, 세종시 부분에 상당히 민감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종필의원의 힘이 약화되고 나서.. 이쪽에서도 어느쪽을 지지해야 하는지.. 잘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집권당을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높은 것 같았어요. 무슨 일이든 진척이 되야한다고.. 그런식으로.. 이곳에서는 정치적 성향이 확연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서는 30초반~40 초반 입니다.)

    광주..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서 최근 경향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겠네요.. 다른 곳의 데이터는 다소 묵은내가 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전혀 지역주의 같은 것 신경쓰지 않습니다. 경상도 지방 사람과도 그냥 잘 지내는 편이구요.(다만 경상인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선거철에도 지역주의가 별로 드두러지는 것은 없죠. 허나 말 그대로 정당만 보고 뽑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말 그대로 좀비라고 불릴 정도로.. 그저 찍는 것 같더라구요....
    뭐, 요새는 새로운 바람이 좀 부는 것 같기는 하던데...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TV토론회에서 민통당의원이 하는 말은.. '자신의 부모형제를 총칼로 짓이기고 군화로 밟고, 경제적인 요소로 궁핍하게 만든 그들의 집단을 당신이라면 뽑겠습니까? 전라도민을 서민으로 만들고, 그리고 서민을 죽이는 정책만 만드는 그런 정당을 지지하겠습니까?' 이고.. 이정현 의원은..'항상 같은 당만 당선되는 그러한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닌, 인물과 정책으로 선거를 하는 선진선거를 이룩하기 위해서 이곳에 출마했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당히 득표를 하긴 했습니다만...
    목포같은 곳에서는 좀 지역주의적 색깔이 매우 심하다고 하시더군요..(김대중 전 대통령의 성장배경이라서 그런지..) 목포에서 오신분의 말씀으로는.. '전라도민은 일제치하 50년을 받고 경상치하 50년을 받았다' 라는 말씀까지도... 전라도쪽은... 서러움과 박탈감에 많이 민통당을 지지하는 것 같더라구요..

    절대 저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것이고, 한 사람이 만나봤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해봤겠습니까.. 그저 작은 통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았을 때는..
    김천 => 전라도는 적, 그들이 정권을 잡으면 적화통일이 된다.
    청주 => 한 번 지켜봅시다. 어디든지 우리를 위하는 당이 우리편이다.
    광주 => 평소에는 관심없지만 욕하지 마라. 그리고 우리의 목을 조이지 마라..
    목포 => 경상도는 적, 일제 강점기의 연속이다.

    그냥.. 이런 분위기...

  • Hedge · 378861 · 12/04/13 11:27 · MS 2011

    그렇기 때문에
    경상도 출신 민주당 후보가 나와서 경상도 표를 갈라가져가거나 (노무현)
    아니면, 경상도 출신 후보 혹은 보수계열 후보가 여러명이 나와서 서로 표를 갈라가져가거나 (이회창/이인제)

    해야 민주당(전라도)후보가 당선되는거죠


    근데, 경상도가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인구수에 비례해서 후보가 나온다고 하면
    경상도 후보숫자도 늘어나서 표가 갈릴 수도 있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사표방지효과 등 때문에 결국 경상도 후보도 하나로 압축되서 여간해선 전라도나 민주당이 이기기는 어려울듯 하네여

  • 그랑디아 · 387800 · 12/04/13 12:53 · MS 2011

    Tk는 인터넷 앞에서 한없이 쭈구라듬 ㅋ 나름의 정치적 이념이 있는데도 민주주의근간 파괴자라는 오명만 따라다니니‥

  • 델토라 · 366310 · 12/04/13 12:59 · MS 2011

    지역감정이 문제인건 맞는데 이렇게 선거결과의 원인을 한쪽 탓으로 귀결시키는게 맞는건가요? 그냥 상당히 별로네요. 민주당 계열의 선거 패배 이후엔 언제나 이런 글이 올라오더군요.
    '경북 영천' 출신의 아무개가 쓴 경상도 비판론, 경상도 개xx론 ㅇㅇ.
    '한국의 선거는 지역전인데 지역감정은 경상도 출신들이 먼저 일으켰으며 그것은 경상도에게 상당한 이익이 된다. 그러기때문에 경상도는 개xx이다.'

  • 투키디데스 · 402981 · 12/04/13 13:11 · MS 2012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이민가야겠네 ㅠㅠ

  • 岳畵殺 · 72210 · 12/04/13 14:27 · MS 2004

    별 차이 없을걸요.

    김대중 집권 때 빨갱이에게 나라 넘어간다고 주장했지만, 나라 안 넘어가고 한나라당도 집권 잘만 했습니다.

    어차피 지도자 한명 바뀐다고 현재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조금은 다르겠지만요.

  • babo♥ · 385158 · 12/04/13 16:42

    전라도는 민주당을 뽑고 경상도는 새누리당을 뽑고

  • 아크투르스 · 52496 · 12/04/13 17:24 · MS 2004

    비약이 너무 큰 것 같은데
    단지 저 글을 옹호하는 분이 사진관에 저 글을 퍼 와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려는 것 같은데
    상당히 비위 거슬리는 부분이 많네요.

    프로필 사진을 봐도 알 듯 저는 지금 부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의 전제조건인 경상도 사람은 지금은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한나라당의 어쩔 수 없는 지지세력이다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그렇다면 글쓴이가 주장하는 정치의 진보이자 발전은 현정권을 반대하는 야당을 득표하는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까요?
    그것을 주장하기 이전에 먼저 제대로 된 공약을 들고 나온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네요.
    뭐 하나 제대로 된 주장 없이 그저 현정부 심판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죠.
    위에 댓글중에서도 언급하신 부분이 있는데 충분히 이번이 기회였습니다.
    이전에 여권에서 들고 나왔던 공약중에서 공수표가 되어버린 것이 꽤나 많았기 때문에 PK지역에서는 불만도 많았구요.
    위에서 언급된 부산일보 또한 발간이 중단되는 등 말이 많았던 것이 이곳입니다.
    그런 헛점을 제대로 파고 들지 못했던 것은 야권의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TK와 PK는 90년대부터 사뭇 다른 정치성향을 보여줬는데 두 곳을 한꺼번에 묶어서 표현하는 것도 올바른 처사는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글쓴이가 주장하는대로 무조건적인 1번을 찍는 것은 이제 이곳에서는 변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2030에서는 지난 부산 시장 득표율을 보면 현재 허남식 시장보다 김정길 후보가 더 많은 득표를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구요. 40대도 큰 차이는 안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분들의 경우에는 아직 묻지마 투표를 하고 있으신데
    제 생각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비단 이 곳보다 더 심한 곳이 TK혹은 호남 지역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문짝 · 246718 · 12/04/13 17:34 · MS 2008

    네 아크투르스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지 알겠고 저도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PK,TK,호남 우리나라에서 지역주의가 가장 강한 부분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다만 정도에서 차이가 있는 거겠죠.
    하지만 저도 확실히 야권에서 민심을 캐치 못하고 전략적인 부분에서 많은 결함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야당 의원들이 선전한 것을 보고 저도 변화해가는 것을 느끼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구 김부겸 의원이나 광주 이정현 의원도 그렇고요.

    제가 이 글을 퍼온 이유는 경상도 를 까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명히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지역주의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남은 야권 영남은 여권이 독식했죠.
    영남사람이나 호남사람이나 대한민국인인데 국정에 대한 일반적인 마인드가 그렇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짐작해요
    그러나 수십개의 지역구에서 이렇게 극명하게 지역을 기준으로 색깔이 달라지는 것은 역시 지역주의의 영향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겠죠

    부산이 제일 낫다는 것은 저도 당연히 동의합니다 지지율이 말해주잖아요
    그치만 문대성 당선, 손수조 40%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문대성 정책 토론 한 거 보세요 ..

  • 아크투르스 · 52496 · 12/04/13 18:51 · MS 2004

    네. 대전제는 동의합니다. 여전히 지역주의가 득세한 것은 사실이죠.
    문대성의 경우 별 할 말이 없지만 사상의 경우는 문재인이 당선 된 것을 보면
    변화도 느껴지고 있는 실정이니 앞으로 어떨지는조금 더 지켜 볼 필요는 있죠 (웃음)

  • 민족주의자 · 338588 · 12/04/14 07:38 · MS 2010

    사족이지만 김부겸 후보는 경북고 출신입니다.

  • 문짝 · 246718 · 12/04/14 09:42 · MS 2008

    알아요. 이정현 후보도 광주에서 고등학교 나온 걸로 압니다

  • 스타킹 · 402833 · 12/04/13 18:25 · MS 2012

    지역주의는 두곳다 잘못인데 너무 경상도만 잘못인걸로 몰고가시네요.
    전라도도 대부분 민주당찍는건 사실이잖아요? 경상도가 인구많아서 더 잘못인가요?

  • 문짝 · 246718 · 12/04/13 18:31 · MS 2008

    제가 쓴 건 아니지만 함의하는 바가 있으니 글 잘 읽어보셔요

  • 월화뿌뿌금토일 · 265919 · 12/04/13 20:16 · MS 2008

    저는 이글 매우 훌륭한 글처럼 보이지만 허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워낙 야권이 실수를 많이 저질렀기 때문에 여당이 승리했죠. 하지만 경상도지역의 균열이 슬슬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확실히 경상도 주민들의 새누리당 지지 정도가 약해졌습니다. 지역구도가 점점 약화되고 있죠. 한명숙 대표를 비롯 야권이 조금만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경상도 지역의 구도는 더 크게 바뀌었을 것입니다. 대선은 다릅니다. 일단 박근혜의 수도권에 사는 이삼십대에게 워낙 약합니다. 또 문재인이나 안철수, 손학규 김두관 등은 한명숙보다는 훨씬 안정감있는 인물입니다. 수도권에서 박근혜가 잃은 민심을 회복할 확률보다는 야권 특히 문재인 부산 사상구 국회의원이 경상도 민심을 사로잡을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호남에 비해 영남은 분명히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김용민 막말 파문, 공천 사태, 야권연대로 인한 민주당의 극좌클릭, 그리고 당대표 한명숙의 무능이 더해져서 총선 결과가 이렇게 나왔지만 박근혜는 여전히 방심해선 안될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글쓴이의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IMF가 과연 한나라당이 집권해서 발생한 일입니까? 민주당 야권이 여당이었다면 IMF가 오지 않았을까요? 그런 생각은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말이 안되는 편협한 사고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꼴 아닙니까?

  • shinehigh · 27026 · 12/04/13 21:42 · MS 2003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균열이 생기는 건 어찌보면 당연해보입니다.
    점점 사람들도 깨어가니까..
    그런데 경상도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을 것도 당연합니다.

    인물이 없거든요.

    손학규? 정동영? 한명숙? 뭘 어떻게 이 나라 이끌 대통령이라고 생각조차 안듭니다.
    그래도 지들끼리 맨날 싸웁니다.

    그리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됩니다.

  • 아섹트 · 366628 · 12/04/15 02:44 · MS 2011

    '이런 상황이기에 한나라당이 아무리 정치를 못하고 아니 정치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말아먹고 나라를 거덜내도 독도를 일본에 팔아먹어도.. 아니 한국을 일본에 팔아먹는다해도..
    경상도에서 무조건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기에 한나라당은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경상도 사람으로써
    이 구절은 심히 마음에 들지 않네여...
    설명하려는 바는 잘 알겠으나... 좀 심하게 한것 같네여.. 물론 글 퍼온것 뿐이겠지만..

  • 수능대박다꽝 · 371882 · 12/04/16 23:29 · MS 2011

    22 중립적이지못한글같아요..

  • 유독재 · 404062 · 12/07/15 11:09 · MS 2012

    한마디로 한나라당만 찍는 늙은이는 다 죽어라 이런류의 글이네 한심하다 ㅎㅎ

  • 뚜왕!뚜왕!뚜왕! · 685317 · 17/11/21 21:48 · MS 2016

    성지순례왔읍니다.. 국어 97 수학 92 영어 1등급 한국사 1등급 화학1 47 생명과학1 47 맞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