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캠퍼스 [330777] · MS 2010 · 쪽지

2012-04-13 11:29:24
조회수 5,113

디씨 문제좀있지않나요?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865734




디씨의 수장이란놈이 저런생각이나 하고있으니

예전 수꼴도 5.18을 폭동이라고 하진않았는데

요즘 디씨,일베보면 5.18폭동이라고 하는 정말 어이없는 부류들이 있더군요

그걸 또 5.18에서 죽은분들 시체썩는냄새=홍어 드립치는 쓰레기들도있고

수꼴 좌좀같은걸 떠나서 저건 교과서에서도 명시되있는건데 진짜 요즘 디씨,일베,네이버,다음댓글같은거보면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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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벌레 · 330872 · 12/04/13 11:54 · MS 2010

    요즘 디시 인기 사라졌죠..본래종자들대부분 일베로갈아탄듯 물론 그나물에 그밥이지만

  • Nailed Ghost · 244260 · 12/04/13 12:02 · MS 2008

    가장 어이 없는 말이 저 정신나간 싸이트를 가식과 위선이 없는 곳이라고 자화자찬 하는 인간들입니다.
    최소한의 인간의 도의와 예의까지 버린 짐승 소굴이에요
    임수혁 선수에게 악플 달던 놈들이나..
    수능 원서 접수 싸이트 공격 하는 놈들이나..
    저도 게임 좋아해서 디시에 가곤 했는데 저런 일들이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되자 정나미 떨어져서 안갑니다

  • 이몽룡 · 375259 · 12/04/13 12:13 · MS 2011

    디씨는 진짜..

  • 리자몽º · 7888 · 12/04/13 13:39 · MS 2003

    디씨는 정사갤까지 갈 필요 없고 국내야구 갤만해도 패드립 천국입니다
    몇개만 정리해보면..

    기아 (전라도) : 홍어 (전라도 특산물)
    간혹 기아가 야구 대패하면 전장군(전두환)이 땅끄로 진압했다면서
    5.18희생자들을 탱크에 깔린 홍어라고 비유 (그러고 시체 썩는 냄새가 홍어 냄새라고 하죠)
    그러고 각종 합성사진 올리고..(전두환, 홍어뿐만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도 필수요소)
    글제목에는 두두두두 이러고 탱크오는 소리 흉내냄.. ㅣㅣㅣㅣ 글제목에 이거 쓰고 탱크 가는길 터야된다고 함

    삼성 (대구) : 통구이 (2003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롯데 (부산) : 야채 (롯데 임수혁 선수 식물인간 사고)
    이러고 부르면서 비꼬고 있음

    이게 정말 사람새끼들인가 싶어요

  •  ~~~~  · 239092 · 12/04/13 14:29 · MS 2008

    개인적으로 5.18을 민주화항쟁이라고 생각하지만

    교과서에 명시되다는거 정도를 타당성의 근거로 삼으며 그들을 비판하는것은 말이 안되네요. 비판하려면 그들이 제시한 근거보다 님이 갖고잇는 근거가 더 타당함을 증명해야죠.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주장하는것, 뉴라이트의 역사관을 비판하는것, 동해 문제,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 등등 마찬가지 입니다. 님이 그냥 싫다고 비난하면 안되죠. 최소한 글을 써서 공론화시키고 싶은 의도라면 상대측의 논거를 비판하고 자신의 논거를 세우세요. 그들이 아무런 논거없이 말도안되는 주장을 하는게 아닌 이상 말이죠.

    아니면 이런 글은 그냥 페북이나 일기장정도에 쓰는게 적당해 보입니다. 가쓰라-테프트 밀약같은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독도는 당연히 한국땅이라고 눈뒤집힌 사람들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언제나 감정보단 이성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4/13 15:03 · MS 2011

    뭐 까려고 발언 한 번 하려면 논문 하나 써내야 하나요?

    5.18이 폭동이라는 주장이 학계 등에서 설득력을 인정받은 일이 있는지.

    인터넷에서 싸지르는 글이라면 천안함 미국 잠수함 충돌설, 이번 총선 선거부정설, 지구공동설 등등 별 게 다 있는데 그거 까는데 자료 갖고 와야 하는 건가요?

  •  ~~~~  · 239092 · 12/04/13 15:11 · MS 2008

    5.18이 폭동이라는 주장이 님이 예시로 든 거만큼 어처구니 없는건가요??
    학계에서 설득력을 인정받은적이 잇는지 없는지는 모르겟지만 사회적으로 상당히 인텔리인 사람들도 5.18이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경우 꽤 많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제가 속한 선거구와 이웃선거구에서는 5.18을 폭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새누리당에서 공천될뻔하기도 했고요. 그 사람들이 모두 님이 언급한 어처구니 없는 설들 처럼 논거의 타당성이 굉장히 취약한 채로 주장한것일까요?

    그럼 그냥 자기 감정적으로 싫다고 그냥 까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 펭귄맛 · 389525 · 12/04/13 15:35 · MS 2011

    1. 감정적으로 싫다는 이유만으로 깐다고 지레 단정하고 들어가는 분이 하실 말씀인가요?


    2. 동해 문제는 뻔히 '동해'라는 표기도 한국 중심적이고,

    한국 내부에서 통용되는 말로서의 동해와 국제 표기로서의 일본해가 병존하는 것 자체는 이상할 게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너무나 쉽게 동해를 고집하는 주장을 논박할 수 있는 일입니다.

    뉴라이트 역사관 얘기야 식근론은 학계에서 정식으로 제기된 이론입니다. 그런 면이 5.18 폭동론에 있습니까?


    3. 미국 잠수함 충돌설, 이번 총선 선거부정설 등등 이외의 많은 음모론들에 대해 우리가 다 일일히 확인해보고 깝니까?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기에 까는 겁니다.

    그걸 '음... 나름의 타당성이 있을 수 있으니 무시하지 맙시다'라고 하는 순간 호구 될 정도니까 까는 거에요.

    너무도 정치적으로 한국의 보수진영에 유리할 만한 떡밥인데 그리 케케묵혀두는 게 말이나 되는지.

    상당한 타당성을 가진 주장으로서 정립되었다면 진즉에 신뢰성 있는 기관이나 인물들을 통해 주장되고 알려졌을 겁니다.

    그 신뢰성 있는 인물이 '지만원' 같은 이인가요?


    4. 물론 검색해보면 여러 자료가 나오죠. 근데 그렇게 따지면 환빠들의 자료가 훨씬 풍성할 겁니다.

  •  ~~~~  · 239092 · 12/04/13 15:47 · MS 2008

    5.18에 대하여 자세히 아는 바가 없어 그 자체로는 얘기를 못하겠으나

    원래 저도 굉장히 개연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라 생각했고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5.18을 폭동이라 주장하는 것을 보고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입니다.

    너무도 보수진영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 해도 현재 시대에서 그 말이 사회적 반발을 살 가능성이 크면 케케묵힐수 밖에 없죠. 폭동이라고 규정할수밖에 없는 엄청난 타당성을 지닌 논거를 갖지않는 이상 말이죠.

    4번 보면 그래서 환빠들의 주장을 그냥 단지 주장만 보고도 개무시하나요? 환빠들의 주장의 논거가 말이 안되는 것을 보고 가치없다고 여기는 거지요. 또한 환단고기를 현재 사회적 인지도 잇는 사람이 주장하였다고 들어본적도 없고요.

    덧붙이자면 이건 개인적인 차일 수도 잇는데 저는 어느정도의 수의 사람 특히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하는 주장은 존중되어야 할 필요가 잇다고 봅니다. 여기서 존중이란 뜻은 주장을 개무시 하는게 아니라 그 주장의 논거를 살펴봐 주는 것을 뜻하죠. 물론 저도 관련된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5.18을 민주화 항쟁이라 생각하기에 그것을 그냥 신뢰하고 그 반대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개연성이 굉장히 낮을것이라 '추측'을 하는거죠. 하지만 그 반대의 주장에 대해 비판을 하려면 단순히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지지한다는 것을 논거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만일 꽤 많은 숫자의 사람들 특히 인지도잇는 사람들이 선거조작설같은 주장을 한다면 전 개무시 하지 않고 그 주장의 논거를 살펴볼겁니다.

  • 운실잣이 · 364086 · 12/04/14 23:4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밥은먹고사냐 · 403282 · 12/04/13 15:38

    사회적으로 상당히 인텔리인 사람들도 5.18이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경우 꽤 많습니다.

    이게 주장의 근거가 되나요?

    인텔리라고 하는 말이 다 맞는 거 아니랍니다. ㅎㅎㅎ

  •  ~~~~  · 239092 · 12/04/13 15:49 · MS 2008

    누가 다 맞다고 햇나요?ㅡㅡ

    나름의 타당성이 있을테니 주장자체를 개무시할것이 아니라 그 주장의 논거를 가지고 비판하라는 글을 어떻게 님처럼 해석할수잇는지 굉장히 신기할따름이네여 ㅎㅎ;;

  • 배추벌레 · 330872 · 12/04/13 15:59 · MS 2010

    왜냐면요..님이 하신게 궤변론자들이 쓰는 권위자에 기대는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요구하는건 근거와 주장으로 이루어진 논리인데 님은 궤변을 논하자나요ㅎ이러면 또 논리가 다냐는 소리들으려나ㅋ

  •  ~~~~  · 239092 · 12/04/13 16:02 · MS 2008

    권위자에게 기대서 제가 그들의 주장이 옳다고 했나요?? 나름의 타당성을 지닐 수 있으니 주장의 논거를 살펴보라는 것인데 ㅋㅋㅋ

    옳다와 옳을수 잇는 여지가 잇다가 똑같은건가요?

    아니 맨첫댓글에서 교과서만을 신뢰하지 말라고 쓴 제가 권위자에게 기대는 오류 소리를 듣다니 ㅡㅡ;;;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07 · MS 2011

    권위에 기대는 논증이어서 문제라는 건 여기서 나올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애초에 저는 그 '권위'가 있기나 한지 궁금하네요.

    극우파들의 반공으로 떡칠된 글들 외에는 검색해서 나오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  ~~~~  · 239092 · 12/04/13 16:10 · MS 2008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하려고 햇을 정도의 사람이면 사회적인 인지도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정도 사람들의 주장이면 그냥 주장자체로 개무시할 것이 아니라 그 주장의 논거를 살펴봐줄 당위가 존재한다는 것이고요.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14 · MS 2011

    님 말씀을 따르게 될 경우,

    공천을 하려고 한 수준을 넘어 민통당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한 김용민이 제기하는 음모론들은 충분히 고려해 봐야 할 대상이 되며,

    안상수, 최연희, 전여옥도 충분히 신뢰할 만한 권위를 갖는 이가 되며....

    조갑제 정도의 인물도 기준에 부합하게 됩니다.

  • 배추벌레 · 330872 · 12/04/13 16:16 · MS 2010

    님의 주장을 강화하는 근거로 권위자에 기댄것은 확실한것 같은데; 제가 잘못읽은건가요...
    님이 언급한 첫번째 댓글의 글의 주장이든 무슨 주장이든,그 주장에 따른 근거를 삼은 예를 보세요.그게 권위자를 인용했기에 그거하나 짚고 가려고들 하는겁니다.
    님의 a라는 주장에 있어 분명 인텔리한자들의 입장을 끌여들였습니다. 그게 예시일지라도 근거로 삼은것은 분명하고, 그래서 그게 지적받는거라고 생각하는데
    흠...

  •  ~~~~  · 239092 · 12/04/13 16:17 · MS 2008

    당연히 김용민이 제기한 음모론 고려해 봐야죠. 근데 고려해보니까 그 주장은 타당성이 떨어지는 주장으로 판명되는 것이고요.

    분명 처음부터 일관되게 주장의 논거를 살펴보라는 말을 하고있을뿐인데 왜 사람들이 다르게 받아들이는지 이해를 못하겟네요

  •  ~~~~  · 239092 · 12/04/13 16:18 · MS 2008

    님의 주장을 강화하는 근거로 권위자에 기댄것은 확실한것 같은데; <- 백프로 확실히 잘못 읽엇네요.

    제가 5.18을 폭동이라고 주장햇습니까?ㅡㅡ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19 · MS 2011

    배추벌레// 보통은 상당히 신뢰할 만한 이가 어떤 주장을 지지할 경우,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추정해볼 수는 있죠.

    '권위자가 주장했으니 반드시 옳다'와 '권위자가 주장했으니 섣불리 무시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는 다르죠.

    문제는 제가 보기에 5.18 폭동설은 그 권위도 없다는 것...

  •  ~~~~  · 239092 · 12/04/13 16:20 · MS 2008

    그러니까 정리하면 5.18 폭동론을 비판하려면 그 사람들의 논거를 비판하라는 거지 주장 자체를 애초부터 개무시하지 말라는 거죠.

    아무리 제 댓글 다시 읽어봐도 오독의 여지는 없어보입니다만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24 · MS 2011

    ~~~~// 얼마나 고려해보셨나요?

    이제까지 나꼼수가 떡밥으로 뿌려온 천안함 음모론, 10.26 부정선거설 등등.

    저라면 무시합니다.

    '진지하게 고려해보는 것'만으로도 호구되는 경우라는 게 있으니까 말이죠.

    그들이 진정 함부로 논박하기 어려운 근거를 가지고 온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요.

    근데 김용민이 어떻게 '권위자'인가요?

    그냥 발언권을 확보하고 있는 이일 뿐이죠.

    발언권과 권위는 다릅니다.

    강만길과 김용민 중, 누구의 권위가 강하고 매스미디어를 통한 발언권은 누가 강한지 생각해보면 뻔하죠.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27 · MS 2011

    사실 극우파 수꼴로 분류되는 이들만 줄창 주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시할 근거로 충분합니다.

    국민들이 싫어하는 걸로 따지면 식근론이 더 심할 겁니다.

    타당성이 있었다면 식근론 가까이라도 갔어야죠.

    그러니까 대체 '권위'가 어디 있냐는 겁니다.

    공천 물망에 올랐다는 것만으로 역사 쪽으로 권위자라니.... ㄱ-

  •  ~~~~  · 239092 · 12/04/13 16:29 · MS 2008

    님 말속에 오류가 잇네요.

    1.이제까지 나꼼수가 떡밥으로 뿌려온 천안함 음모론, 10.26 부정선거설 등등.

    저라면 무시합니다.

    2.그들이 진정 함부로 논박하기 어려운 근거를 가지고 온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요.

    1과 2가 모순이네요 1에서 님은 여지껏 타당성이 떨어지는 소리를 햇다는 말만 가지고 주장을 무시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2에서는 논박하기 어려운근거를 가지고 오면 상황이 달라진다고요??
    1에 따르면 애초에 주장을 무시를 하는 것인데 만일 그들이 논박하기 어려운 근거를 가져온다해도 님은 근거를 고려해보기도전에 무시할거아닙니까.

    권위를 개념화시키고 말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저는 어지간히 사회적 인지도가 잇거나 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그 근거를 살펴봐줘야 할 당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공천물망에 올랏다고 역사쪽 권위자라는 소리 한적도없고요 그리고 권위언급한적도 없습니다. 배추벌레님이 갑자기 이상한소리하는 바람에 권위라는 단어 섞여버린거지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40 · MS 2011

    님, 제가 저 위에서 분명 '개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뜬금없이 '여지껏 타당성이 떨어지는 소리를 햇다는 말만 가지고 주장을 무시'하는 게 되나요?


    그 주장의 개연성이 심히 떨어져서 그냥 저질 음모론 수준이면 무시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다 혹시, 정말 특이하게도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상당한 근거가 튀어나오면 그 때는 얘기가 달라지죠.

    당연한 겁니다. 뭐가 모순입니까?

    가령 강용석이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제기하는 것을 무시하다가도(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니까),

    MRI 사진 나오면 강용석의 주장을 그 이전처럼 무시만 할 수는 없게 되는 겁니다.

    이게 모순입니까?


    님 얘기대로라면 어처구니 없는 저질 음모론들도 다 많은 사람이 그 떡밥을 물면 나도 물어야 하는 게 됩니다.

    그리고 왜 사회적으로 인지도 있는 사람이 주장하면 저질 음모론도 고려해줘야 합니까?

    왜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연예인이 역사와 관련된 개연성이 심히 떨어지는 주장을 하면 그것도 고려해야 합니까?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42 · MS 2011

    도저히 개연성이 없는 주장을 왜 그 주제와 관련해 신뢰할 근거가 없는, 단지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있을 뿐인 사람이 주장했다고 해서 충분히 고려할 만한 주장으로 대우해줘야 합니까?

    역사학 전공자는 아니어도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지식 수준 정도는 고려되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45 · MS 2011

    개연성이 있냐 없냐는 본인이 직접 판단하는 일입니다.

    판단해보고 이건 물 떡밥이 아니다 싶으면 무시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다 상당히 신뢰할 만한 이가 다시 그 주장을 제기하거나 특별한 증거, 근거가 튀어나오면 다시 검토하면 될 일입니다.

    개연성이 있으면 일단 자기가 모르는 쪽이면 판단을 유보하면 되는 것이구요.

    당연한 거 아닙니까?

    왜 김용민 따위가 주장했다고 개연성이 도저히 없는 주장을 사람들이 진지하게 대우하고 취급해줘야 합니까?

    대체 김용민이 뭔데요?

    김용민이 강만길입니까?

  •  ~~~~  · 239092 · 12/04/13 16:47 · MS 2008

    고려해서 타당성이 떨어지면 제끼면 된다는 거죠
    사회적 인지도가 말하는 것은 어느정도 인텔리라는 거죠 연예인 그런 소리가 아니라는건 알고도 쓴거라 생각됩니다ㅡㅡ
    참고로 새누리당에서 강남을 공천하려고햇던 이영조라는 사람은 서울대 정치학 나오고 하버드 정치학 박사 받은 사람이고요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것은 왜 주장의 논거도 보지않고 개연성이 떨어지냐고 주장하냐는 거죠.
    그리고 박원순 얘기에서 MRI 제시 햇으니 주장의 타당성이 어느정도 생긴다는 말 자체가 애초에 그 의견을 존중하여 근거를 살펴봐준겁니다.

  •  ~~~~  · 239092 · 12/04/13 16:48 · MS 2008

    진지하게 고려하라는 말이 그 주장을 받아들이라는 뜻인가요?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인정받는 사람이 주장하는 바는 무작정 비판하기전에 한번 근거를 살펴볼 필요가 잇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근거가 너무 취약하여 나꼼수 국민선동꾼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고요

  •  ~~~~  · 239092 · 12/04/13 16:51 · MS 2008

    어찌되엇건 제가 여기서 님을 설득시키기는 무리인거같군요.

    서로 무슨 의도로 글을 쓴건지 확인햇으니 전 시험이 급해서 이만 가보겟습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4/13 16:57 · MS 2011

    대체 존중을 무슨 의미로 이해하는 겁니까?

    그 주장을 훑어보고 개연성이 도저히 없으면 넘기면 된다고 했지 나 싫은 주장이면 무시해도 된다고 했습니까?

    MRI 제시한 것 봐주는 것도 존중이면 우리 모두 이미 5.18 폭동 주장 존중한 게 되겠네요.


    주장의 논거도 보지 않고 개연성을 따질 수 없다구요?

    누가 안드로메다에 미군 기지가 있다고 하고 근거 대면 우리 논거 다 따지고 개연성 판단해야 합니까?


    말했잖습니까, MRI 튀어나오면 그 때부터는 이전만큼 무시하기 어려운 거라고.

    5.18 폭동설도 엄청난 증거물이 튀어나오거나 학계에서 그 주장의 타당성이(확신은 못해도) 확인되었다고 하면 그 때부터는 존중할 수 있는 겁니다.

    근데 왜 그 이전부터 존중해야 합니까?

    존중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혀 개연적이지 않다구요.

    그 이전에는 그 주장을 개연성 있고 의미 있는 주장으로 존중할 수 없단 말입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세상에 '저질 음모론'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음모론이 님 말씀대로라면 존중되어야 하겠죠.

    그리고 서울대-하버드는 뭔가요?

    강용석도 서울대-하버드이고(박사는 아니지만), 이승만은 그 시기 학벌 최강자였고, 강철서신 김영환 서울대 법대입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특별한 신뢰성입니까?

    그러니까 그들이 강만길이냐는 겁니다.

  • 펭귄맛 · 389525 · 12/04/13 17:00 · MS 2011

    님은 애당초 '개연성을 따진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것 같군요.

    그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을 따진다는 겁니다.

    그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말고가 아니구요.

    왜 이 둘을 혼동하면서 제가 혼동하는 것처럼 말합니까?


    1. 주장을 비개연적이라 판단하고 배격하는 경우,
    2. 아직 받아들이지는 않되 사실일 수 있으므로 섣불리 배격하지 않는 경우,
    3. 그 내용이 옳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이 셋이 있으면 저는 저질 음모론은 1번으로 보는 겁니다.

    님이 5.18 폭동설을 2번이라 주장했으니 하는 말입니다.

    개연성을 따져 개연적이지 않은데, 2번으로 가려면 강력한 근거가 추가되어야죠.

    왜 이 당연한 얘기를 혼동합니까?

  • 펭귄맛 · 389525 · 12/04/13 17:11 · MS 2011

    아니 왜 자꾸 주장의 기본적인 개연성을 확인하는 것과 주장의 실제 가부를 따지는 걸 헷갈리시는지.

    ㅡㅡ

    개연성이 인정되어야 그 다음에 논거들을 따지며 검증할 거 아닙니까?

    아예 제 말 자체를 이해 못했다는 거잖아요.

  • 후니 · 114036 · 12/04/13 15:28 · MS 2005

    하지만 김유식은 손학규 지지자

  • 펭귄맛 · 389525 · 12/04/13 15:48 · MS 2011

    DC는 오랫동안 안 가서 잘 모르겠는데,

    예전에 활동했을 때는 괜찮은 면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

    뭐 갤러리마다 문화가 다르니.

    슈퍼 꼴통들 많은 거나 김유식이 저러는 건 그냥 상수고.

  • 화생공뿐이다 · 394167 · 12/04/15 10:37 · MS 2011

    '진지하게 고려해보는 것'만으로도 호구되는 경우라는 게 있으니까 말이죠

    진지하게 댓글 달아주시다가 험한 꼴 당하셨네요...

  • 내가보물이다 · 399048 · 12/04/13 18:03 · MS 2011

    DC의 일부분만으로 평가하지않앗으면 좋겠습니다.
    제가가는 갤러리는 건전한데 흠...

  • babo♥ · 385158 · 12/04/13 18: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dutyfree · 404505 · 12/04/13 19:21 · MS 2012

    그러게요..
    혹시 자취하는분들 기타음식 갤러리에는 다양한 메뉴의 레시피들이 존재합니다.. 는 정전갤 살리기..

  • 동네아저씨 · 356931 · 12/04/13 19:49

    헬스갤러리 좋아요

  • 12중대장 · 389979 · 12/04/13 23:51

    각종 드라마 갤들도 한창때 자주 갔는데... 지금은 정전 ㅜㅜ

  • babo♥ · 385158 · 12/04/13 18:14

    홍어드립은 민주당 대변인이 한말에서 유래된줄 알고있는데 원래 저거였나요..??

  • 이스킨데룬 · 400820 · 12/04/13 21:02

    미취학 아동이 아니고서야 저런 인간들도 길거리에서 고개 들고 돌아다닌다는데 소름이 끼침

  • 루미나스 · 293682 · 12/04/13 22:06

    그래도 지구는 돈다.

  • 12중대장 · 389979 · 12/04/13 23:50

    뉴라이트 '정치학자'의 '518 폭동설' 재밌네요.

    펭귓맛님은 이미 518 폭동설 같은 음모론은 '역사학계'에서 발도 못붙이고 있단 사실을 '전제'로 말씀하시는거예요.

    전제가 제일 중요하죠. 강용석과 삼태기들이 MRI 음모론 제기, 지지하다 털렸을때도 잘못된 전제에서 기반한 사상누각이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ㅎ

    518에 관한 역사학계의 보편적 결론에 기반하는 전제를 완전히 뒤집을 개연성 있는 의혹은 현재까지 제기된바가 없으니 무시할 수 밖에요.

    폭동설을 믿는 사람들 자기들끼리 이를 반복재생산한다는것 따위는 '역사학계'가 주목할 하등의 이유도 안되죠.

    shortcut이 있는데 굳이 desktop부터 일일이 클릭해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나저나 권위에의 호소 오류를 한 두번 본게 아니지만, 그중 최근 본 것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네요.

    어떻게 학문적 권위를 어느 정당의 공천명부에서 찾는지.

    이 논리로 무슨 설득을 하겠다고.. ^^;;

  • 또도 · 402916 · 12/04/14 01:34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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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patheia. · 370157 · 12/04/14 11:57 · MS 2011

    22

  • AbandonedSoul · 59684 · 12/04/14 13:17 · MS 2004

    그 논리 발끝도 못따라가면서 한심드립치는 이런 인간은 한심하다는 표현도 아까울 지경인데 뭐라고 해야 할까요?

  • 또도 · 402916 · 12/04/14 13:19 · MS 2012

    안타깝지만 님 댓글엔 추천이 읎네요.. 님혼자만의 생각인가 봅니다 ㅎㅎ

  • AbandonedSoul · 59684 · 12/04/14 13:42 · MS 2004

    그냥 바보네요 이 사람은.
    2분만에 댓글 달면서 추천없다고 난리부르스 ㅋㅋㅋ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추천이 생기긴 했는데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ㅋ

    그래서 결론적으로 추천이랑 무슨 상관?

    혹시 몇살이에요? 열두살 이하면 그런 생각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해드릴게요.

  • flyinglotus · 384595 · 12/04/14 08:53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AcRi · 51003 · 12/04/14 10:34 · MS 2004

    KAL기 폭파 사건이나 6.25 남한유도설, 천안함 자작극을 믿는 극좌도 있듯이 5.18이 북한에 의해 사주된 것이라는 폭동설을 믿는 극우도 있습니다. 사실 북한에서 탈북해 내려온 고위관리들도 5.18의 선봉에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 있었고 그들에 의해 무기고가 탈취되여 무장한 무력시위가 되었다는 증언들이 있었습니다. 오직 대학생들에 의한 항쟁이었다면 그렇게까지 시위가 발전될 수는 없다는 것이죠. 5.18은 당시 심한 종북행각을 벌였던 학생연합과 김일성에의해 계획된 것이라는 황장엽의 증언도 있었죠. 아직도 북한에서는 5.18을 기념합니다. 역사를 보는 시각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우병 당시 촛불 시위에 소수의 극좌 종북세력이 참여했었다고해서 촛불시위가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의 표현이었다는 것을 가릴 수 없듯이 5.18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들의 입장에서는 저런 면만 더 부각되어 보이는 것이겠죠. 천안함도 제한된 정보로 자작극이라 보는 세력이 있듯이 저렇게 보는 세력도 있기 마련입니다.

  • 12중대장 · 389979 · 12/04/14 13:58

    저런 시각도 있다랑 그것이 타당성이 있다랑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

    [Why뉴스] 80년 광주학살을 왜 북한소행이라고 주장하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251948
    보통 폭동설 퍼뜨리는 사람들(보통 뉴라이트)의 근거는 탈북자들의 증언이라는데 언제부터 북한사람 말을 그렇게 잘 들었는지 모를 일, 심지어 잘못 인용하기도 하는데 황장엽 같은 경우는 광주항쟁에 북한의 개입은 없었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증거가 없으니 음모론으로 자신들끼리만 중복재생산되는거죠. 역사학계의 결론에도 대법원의 판시에도 그들은 '믿음'을 포기할 수 없는 지경. 소수 컬트 종교를 보는듯.

    이들이 퍼뜨리는 주장의 공통점은 기득권에 대한 저항을 불순, 폭동, 반란으로 규정.
    민정을 뒤집어엎은 516은 군사혁명이고 박정희는 혁명가지만, 일제치하의 31운동은 폭동이고 김구는 테러리스트.
    기울어진 잣대인 채 그대로 역사 사건 하나하나를 바라보는게 일관성이라면 일관성일까나요.
    근데 역사적 '사실' 앞에 수그릴 줄은 알아야 '대화'가 가능할텐데 말이죠.

  • 님아ㅓ라ㅣ저ㅏㅣ · 384396 · 12/04/14 10:51 · MS 2011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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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스트가고싶어용 · 388352 · 12/04/14 11:24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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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atheia. · 370157 · 12/04/14 11:58 · MS 2011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된놈들이 편찬한건지 아는지 모르는지.

    김대중 아니였음 6.25사변이 어떻게 한국전쟁으로 되었겠나요

    다 김대중님 덕이지요......

  • AbandonedSoul · 59684 · 12/04/14 13:18 · MS 2004

    그 이전에 대한민국의 역사관 자체가 식민사관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는 건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 12중대장 · 389979 · 12/04/14 13:58

    네, 역사학계가 졸라 좌편향 되었습니다. 뉴라이트야 말로 공정중립의 객관적 역사인식의 선봉에 서있지요. 암요.

  • Apatheia. · 370157 · 12/04/14 19:45 · MS 2011

    좌편항의 반대가 왜 뉴라이트인지. 흑과 백 밖에 없는 당신의 사고. 세상엔 우 아니면 좌. 12중대장은 직진은 안하시겠어요.

  • 시인 · 386436 · 12/04/14 15:21 · MS 2011

    으아니 이댓글은 다 뭐야 ㅎㄷㄷ....

  • 지나가던사람 · 344250 · 12/04/14 20:52 · MS 2010

    다른갤러리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옛날부터 디씨인사이드 공포이야기갤러리 미갤 눈팅해왔는데.. 거기선 지금까지 정치글 거의 본적도 없는데 몇몇 갤러리를 디씨 전체로 일반화해서 비하하니까 좀 그렇네요..

  • 서류 · 404433 · 12/04/15 00:36 · MS 2012

    댓글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