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반수 경험자나 학고반수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와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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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통 학고반수(=1학기 등록금을 내고 1학기 내내 대학교에 가지 않으면서 수능 공부하다가 2학기 휴학 후 다시 수능 공부하는 반수)를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는데요
제가 생각한 게 맞는지 확인 좀 해주세요
첫째, 나중에 취업할 때 학점이 낮으면 많은 불이익이 있음 그러므로 학점은 높은 게 무조건 좋음 그런데 학고반수를 하면 수강신청한 강의의 학점이 모두 F니까 전체 평균 학점이 내려감 그래서 다시 대학에 돌아 왔을 때 이들을 복구하기 위해 F인 강의들을 재수강함 그런데 대부분의 대학들은 재수강 시 얻을 수 있는 최대 학점에 제한을 둠
둘째, 재수강을 해야 하니 사실상 한 학기를 더 다녀야 함 그래서 생기는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손실이 큼
셋째, 사실상 1학기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므로 한 학기 등록금을 공중에 뿌리게 됨
넷째, 다시 대학에 돌아 왔을 때 학고 받은 것과 성적과 이수 학점이 망했다는 것으로 인해 국가장학금 신청을 못 하고 교내장학금에서 불이익을 받음
일단 위의 생각 중 틀린 것이 있나요?
그리고 위의 이유 말고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2.가끔 학고반수하는 사람들 중 학고반수하는데 시간표 어떠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던데요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학교에 안 갈 건데 왜 수강신청을 하는 건가요?
3.1번 질문의 첫째 이유와 관련해서요
이 이유도 기본적인 전제가 학고반수인데도 불구하고 수강 신청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만약 대학 규정을 따져 봐도 수강신청을 안 했다고 해서 제적을 당한다는 것처럼 엄청난 불이익이 있는 게 아니라면 수강신청을 아예 안 할 텐데 그러면 학점을 망친 강의가 없으니까 굳이 재수강해서 복구할 일이 없는 게 맞나요?
그러니까 수강신청을 안 하고도 학고반수를 할 수 있으면 1번 질문의 첫째 이유가 사라지는 게 맞나요?
4.학고반수에 대해서 알아보고 결론을 내 봤는데요
군수는 고려하지 않고 어쨌든 바로 N수를 할 건데 쌩으로 N수를 하기가 어려운 경우(예를 들어 대학을 안 걸면 군대 연기를 못 함,심리적으로 불안함 등)에 돈만 좀 괞찮으면 학고반수를 하는 게 무조건 좋다고 느껴지는데요
쌩으로 N수 하는 것보다 안 좋은 것은 한 학기 등록금이 증발하는 것밖에 없고 오히려 수능을 망쳐도 돌아갈 대학이 있고 2학기 휴학 반수나 무휴학 반수보다 수능 공부할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생각 중 잘못된 생각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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