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답변용(국어 기출 공부)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8721338
이하의 내용은 국어 기출 1회독 완료한 학생을 전제로 합니다. 1회독 때는 분석 신경쓰지말고 지문과 선지 이해, 정답과 오답의 근거 찾는것에 집중해주세요.
저는 ‘문제에서 무엇을 묻고자 하는가?‘가 대단히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질문은 결국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와 직결돼요.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걸 처음 읽을 때부터 주목할 수 있다면 좋으니까요.
1) 비문학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선지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이건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 것이다 하는 걸 정리해봐요. 실제로 그렇게 해보면, 이항대립, 필요/충분조건, 인과 등등의 논리적 장치들을 묻고 있다는 걸 알수있어요. 그럼 이런 장치들에 처음 읽으면서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를 생각해보는 것, 이게 기출 분석인 것이에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건 제가 https://orbi.kr/00028849415, https://orbi.kr/00028865763에서 썼던 생각들을 말합니다.
2) 문학
문학은 여기에다가 문학 개념어의 활용까지 익힐 수 있으면 좋습니다. 기출문제집(마닳 추천)의 해설을 보면서, 이 말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기준을 잡아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애매한 선지에 대한 판단 능력까지요. 제가 전에 문학 공부에 관해 쓴 것이 있으니, 여기에 있는 항목들을 기출문제를 통해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orbi.kr/00026236531/)
3) 문법
문법은 우선 사전에 기본 개념 공부를 끝내 놓은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논리를 공부하면 좋아요. 출제자는 수험생에게 어떤 문법적 요소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요구하는가를 보는 것이죠.
위와 같은 내용 공부가 끝나면, 이제는 실전 태도 교정이 필요합니다.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 것인지, 어디까지 머리로 생각하고 어디부터 지문 옆에다 쓸 것인지 등등 시험장에서 그 지문을 풀 때 일어날 모든 일들에 대해 시뮬레이션 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그 과정은 모두 필연적이어야 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도 그대로 써먹을 수 있게요. 이 지문 읽기 및 문제 풀이의 알고리즘을 계속 다듬어 나가는 게, 내용 공부 이후의 기출 분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화작은 내용 공부할 게 별로 없어서, 이후 알고리즘 체화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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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T 오티 보니까 금속 반응성 양적 관계 아직 남아있다 그러고 백인덕 T...
이와중에 떡밥 참전 안 하고 칼럼 쓰는 사람 ㅇㄷ
배고픈것이에요
쪽지 확인 가능하신가요 ㅠ
국어 인강 컨텐츠 뭐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https://orbi.kr/00026003088
국어 콘텐츠 및 인강 하셨던 거 알고싶어요!
윗댓
저기 혹시 국어기출 몇회독 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1회독 하고도 애매한거 같다라는 느낌을 받아서요
무수히 많이요
이원준 쌤 수강중인데요.
기출 분석을 통해 요구하는 선지들을 정리하고, 이를 위주로 skima를 그리는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맞는 방법이겠지요?
네
기출은 마닳로 123 권 정도만 복습하면 되나요? 10개년정도
작년에는 마닳 3권까지 있었어서 3권이라고 적은거예요
그럼 4권까지 하는것이 좋을까요?
본인 판단이죠
제재별 기출 풀고 나서 연도별 기출하는 것보다 바로 연도별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각각 검더텅 마닳 얘기예요
본인취향대로
마닳 3권 다 하셨나요? 그리고 몇 회독하셨나요
1권은 아주많이, 2,3권은 2회독
기출은 따로 인강 없이 마닳만 보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