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oc [961374] · MS 2020 · 쪽지

2020-04-22 03:46:01
조회수 10,237

이석준 강사님께서 진심어린 사과해주셨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a.orbi.kr/00029576368

밤에 오르비를 확인하고 깜짝놀랐습니다.


저는 사실 언제 매진될 지 모르는 인강교재에 갑갑하여 올린글인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습니다.


진작에 잤어야하는데 잠을 못자고있네요 너무 신경쓰여서... 

괜한 글을 올렸나 싶기도합니다.


이석준 강사님께서 진심으로 사과를 해주셨습니다.


저도 가끔 정신을 놓고 컴퓨터를 하면, 글을 읽지도않고, 제목만 보고 판단하고, 제멋대로 할말을 할 떄도 있습니다.

그런 저와 비슷하게 이석준 강사님께서 제 글이 생명과학 강사님을 추천받는 글인줄 아셨나봅니다. 

일이 있으신 후에, 이석준강사님께서 저한텐 과분한 사과문을 보내주셨습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사과문의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이걸 캡쳐해서 올려도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에겐 진정성이 느껴진 대목이였기에 캡쳐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원글의 주인일 뿐이지, 제가 감히 사과받을 일도, 그리고 재정적지원같은걸 받을 자격이있는 사람은 더더욱 절대 아닙니다. 사실은 저보다, 조금더 상처받으셨을 다른 분들이 이석준강사님과 완만하게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럼에도 사과해주신 강사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아울러 저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신다고 나선분들이 몇분 되셨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것이 연필한자루가 되었던, 혹은 책몇권이되었던지요.

하지만 저는 그 어떤것도 감히 제가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부 거절 했습니다.죄송합니다.(중고책과 사용하지않는책을 보내주시는 분이 한분 계셔서, 제가 택배비를 내어 나눔을 부탁드렸습니다.) 

제가 지원을 거절한 몇분의 이름을 나열하기가 괜찮은지도 모르겠고 그렇지만 정말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좀 부끄럽습니다. 전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없는사람입니다.


저에게도 진심어린 사과를 해주신만큼, 다른분들께도, 강사님께서 사과를 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어찌되었던, 훌륭하신 강사님이십니다. 더 이상의 비난 조롱은 제가 강사님의 미래에 누를 끼쳐버린게 아닌가 너무 신경이쓰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르비여러분들


신경쓰이게해서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교재에관해 많은 공감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피곤하기도하고, 너무 버려버린시간에 머리속에서 정리한번 제대로 못하고 작성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1,400)

  1. 1,000

  2. 100

  3. 100

  4. 100

  5.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