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재생의,,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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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너무 잡혀 사는 것 같지 않아요?
이게 행복인가요?
공부하는 순간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 순간이 행복하지 않다면
왜 사나요?
단순하게 저 친구도 하니까 나도 하는 그런 건가요?
내 목표는 왜 생겼나요?
요즘에 이런 고민이 참 많네요/
대학 가는 것 중요해요
하지만, 그 과정이 고통스럽다면,,,
보람보다는 불쾌를 느끼고,,,
자아의식의 성장보다는
자아의 피폐해짐을 느낀다면,,,
삶의 의미가 있나요?
고통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가요?
고민이네요/ 남은 110일 속에서
자아를 찾고 싶어지는,, 그런,,,
지금까지는 미뤄온 생각들이지만
죽기전에 후회하기 전에
한 번 쯤은 생각하고
제 자신의 사고 전반, 행동전반을
고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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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의미있는고민같은데요..
지금 독재생이 하셔야할 고민은 아닌것같아요...
그런 사고 방식이 좀 신물나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저를 구속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왜 저는 제 자신을 구속하려는 걸까요?
왜 그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 할까요?
맞습니다. 물론 독재생의 고민은 아니죠.. ^^;;
이런글 올릴시간에 공부나하쇼
독재생여러분들 맘 놓으시라고 쓰는게 아니라,, 진짜로 고민되서 쓰는 것이니
훌리태클은 말아주십시오.
한국에서 선생님들이,, 부모님들이,, 공부하라 공부하라 하는데,, 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뭐 3시간씩 자면서 공부해서,, 하루 내내 공부만 해서,,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공부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행복하려고 공부하는 건데, 공부가 오히려 불행하게 한다면,
그건 잘못된 방법이라는 거죠.
..음..
공부한1주일안하고쉬어보세요..독재생이라면 그게더불행하다고느끼실겁니다..
그리고 평생 3시간씩자면서 공부하라고하는게아니라 이제130일도안남았고요..
독재를 시작하셨을떈 이런고통정도는 감안하셨어야한다고봐요..
솔직히 님이 쓸데없는생각한다 이런건 절대아니에요..정말인생에 필요한고민이고 생각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그런말이에요..제생각은..
다른것도 재밌긴하지만 공부도재밌구요
성적올리고싶은 욕구도 크고요
대학잘가고싶은 욕구도커요
그래서공부해요
그런고민이 있으면 굳이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나름의 목표가 있어서 공부하는데 뭐 목표도 꿈도없으면 딴거 찾아보세요
그런 고민하다보면 진짜 끝도 없어요 슬럼프빠지는지름길입니다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마음 독하게 먹으라는게 의지를 독하게 다지란 뜻도 있지만 진짜 차갑고 독한 마음 먹으란 뜻도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있으면 끝이에요...힘내세요
걍점수잘나오면 힘들어도 재밌스니가여
저가 지금 독재실패하고 독삼인데요 재수 삼수 왜하냐면요
나에겐 좋은 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껴야 할 수 있음
가진게 없어서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하든지간에
안그럼 못견딥니다 재종반은 버텨도 그런마인드로 독학은 안되지라
제가 초반에 가졌던,,, 강했던 마인드를 많이 놓쳤네요 ㅠㅠ
저는 그냥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를 다그쳤었어요
오직 단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날이 밝으나 어두우나 즐거우나 슬프나 괴로우나
내 안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나의 모습이 얼마나 멋진가.
다른사람들이 '저새1끼는 미쳤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혼신을 다하는 내 스스로가 얼마나 장한가.
그러다보니까 자괴감보다는 저 스스로 'x바! 그래 난 존x멋져.'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대학붙고나서 현실은 난 하나도 안멋있음 ㅅㅂ
저도 처음엔 그런 제 자신이 멋잇엇는데,,
혼자 뭐하는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ㅜㅜ
전 그냥 사는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수능공부도 인생의 하나의과정이라생각하고. 그 하나의 과정에 몰입할수있어서 기쁘네요
대학잘가고못가고를 떠나서(물론 잘가야하겠지만)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 할수있으니까여
힘내세요!! 저도 독삼반수인데 힘들때많았는데 지금 이 시련과고통이 나중에 10년20년 제인생에 중요한밑거름이될거라믿어요 그래서 확신이서더라고요
감사합니다.ㅋ
어쩌면 제가 너무 감상적이었던 걸지도 몰라요,,ㅠㅠ
자신감인지 자만감인지,,ㅠ
자동빵님도 꼭 성공하세요~!!저도 곧 정신 차리겠습니다.~!!
저는 그냥 목표,장래희망직업 이런게 뚜렷하니까 이런생각도안드는데.. 전 건축가되려고 공부하는데
오히려 이건 시작이라고 건축가는 평생 밤새도록 작업해야되는데 겨우 이거가지고 지치면 그냥 건축가자질없다고생각하고 공부해요
물론 그런 극단적인 생각은 자주안하고 공부힘들때만 들고요 ㅋ.. 목표를 대학을 어디가겠다! 이런거말고 무슨직업을 가져서 뭘하겠다 이런 주관이 뚜렷하면
그런거가지고 흔들릴 여유도 없을거에요 꿈이뭔지 생각해보세요 어른들이 괜히 목표를 잡는게 제일 중요하고하시는게
아닌거같네요 꿈이있으면 오히려 공부할때 공부하는맛도 가끔 납니다
이런 글 올리면 답글 궁금해서 수시로 컴퓨터 하게 됩니다.
어,,순간 제 모습이,,보였어요ㅡㅡ;;
근데,, 좀 멜랑콜리해서그런지 제 생각을 다른사람들한테 보이고 여러 좋은 생각들 들어서 좋네요^^
ㅎㅎ 재수생이라그런가 비슷한고민을 많이하시네요 ;;ㅎ
뭐..결국엔 이런저런말 다들어도 고민이 한창 많이될 때는 귀에 잘 들어오지않잔아요?ㅎ
그냥 맘편하게 그런 고민들 계속하다보면 어느순간 나름대로의결론을 찾으실것같아요..ㅎ
저도 올 초에 몇개월 그랬는데 결론 은 공부더라구요..ㅎ
이미 올 한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이런고민하면서 시간날리는건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못지고있는것같아서요...ㅎ (아 물론 고민하는시간들이 참 많이 도움이됬다고 생각도 하구요 ㅎ)
올해 필승하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