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 수능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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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가 끝나고
뭔가 개운하게 잘 친 과목이 하나도 없는것 같아 떠드는 친구들을 뒤로한 채 혼자 밖으로 나왔다.
하늘도 보고
인생이란 뭘까 생각하던 와중
나랑 비슷한 생각으로 혼자 나온 친구를 만났다.
9평에 과탐이 11 이었던 친구인데
국어 수학이 망해서 그냥 +1 해야할거 같다더라.
과탐으로 커버치면 되지 !! 라고 내가 말하니
과탐은 국영수를 커버칠수 없다며
그냥 망했다고 절레절레 하더라.
그렇게 쉬는시간동안 나는 십가능을 외쳤고 걔는 불가능을 말하다가 서로의 교실로 들어갔다.
수능이 끝난 뒤
나는 탐구 50 50으로 국어 영어를 커버쳤고
걔는 9평 50이던 물리가 갑자기 4로 떨어져 재수하게 됐다.
말이 씨가 된다는게 정말이더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고
안된다 생각하면 그냥 거기서 끝인거다.
모두들 어찌되던 할수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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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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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어 백분위 30떨어졌는데 멘탈잡음
근데 재수 ㅎㅎ
와 이 국어에서 멘탈잡은건 진짜 대단하네요
와,, 이 정도 멘탈이면 이번엔 성공하실듯
멘탈 점진적 강화 ㄷㄷ
슬기님~.~
화이팅
ㄹㅇ 수미잡
그냥 진짜 수능 미만 잡이란걸
시험장에서 크게 깨달음..
기 받아갑니다
힘든 시기에 좋은 글 읽고 기운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말씨 ㄷㄷ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한 존예 ㅋㅋㅋㅋㅋ
역시 수능은 멘탈이 반인
물1 생1 선택인데 기 받아갑니다 ㅎㅎ
제가 제작년에 국어 못보고 씹가능 외치면서 나머지 과목 3개틀린 경험이 있는지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비록 국어 5라 재수했지만...
와 ㄷㄷ
멘탈 정말 대단하시네요
와
말이 씨가 된다는게 결국은 말이 심리를 좌지우지한다는 거 같아요
저도 작수 국어 본 이후에 '오 올해는 대학 가겠누'하고 11111 맞는다고 다짐했는데, 실제로 수영탐 1111 맞았네요.
국어가 3초라 결국 31111이었지만, 아무래도 수영탐 1111은 스스로 다짐한게 컸던 것 같아요
심리를 좌지우지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ㄹㅇ 시헝당일뿐 아니라 그냥 전반적인 장기 수능레이스에서 중요한 교훈인듯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승현아!!!
일단 저는 오늘 최선을 다하게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그렇다 말은 씨가 된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반수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