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의고사 SEASON2 - 0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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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모의고사 프렌즈 1기 peace-1 입니다.
두달 반만에 다시 찾아 한수 모의고사 리뷰네요! ⌒.⌒
이번 시즌부터는 EBS 연계교재가 연계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해요.
EBS 연계때문에 익숙한 작품이 나와서인지 제 기준에 문학이 조금 쉽다고 느껴졌어요.
또한 4회차까지 풀면서 느꼈던 점은 한수 모의고사의 문학 난이도는 적당하면서도 쉽지만,
비문학은 조금 난이도 있게 출제가 되어 독해 능력과 지문의 상황 분석을 연습하는데 있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보기> 유형의 문제는 지문에서의 글자 찾기로 문제를 풀면 버겁다고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독서 <보기> 유형에 취약하신분은 기출 문제로 실력을 높인 후, 한수 모의고사로 실력을 재점검해보는 방식으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문법 공부를 하고있어서 문법 문제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높았는데,
문법 문제의 난이도는 문법 공부를 해본 적이 있다면 쉽거나 보통, 문법 초보자라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까지 어렵지않고 요즘 평가원의 문법 문제 출제 방식이나 난이도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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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는 이 많은 신비에 넋을 잃었으나
그럼에도 자리잡지 못하는 내 그리움의 방황 아지랭이야, 어쩔 셈이냐
나는 아직 춥고 을씨년스런 움집에서 따순 손길이 기다려지니
속눈썹을 적시는 가랑비 주렴 너머
딱 한번 눈 맞춘 볼이 붉은 소년
내 너랑 첫눈 맞아, 숨바꼭질 노니는 산골짜기에는
뻐꾹뻐꾹 사랑노래 자지러지고
잠든 가지마다 깨어나며 빠져드는 어리어리 어지럼증, 산 아래
돌부처도 덩달아 어깨춤 추는,
시방 세상은 첫사랑 앓는 분홍빛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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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에 하늘이 무너졌다.
깨진 하늘이 아물 때에도
가슴에 뼈가 서지 못해서
푸른빛은 장마에
넘쳐흐르는 흐린 강물 위에 떠서 황야에 갔다.
나는 무너지는 둑에 혼자 섰다.
기슭에는 채송화가 무더기로 피어서
생의 감각을 흔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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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4회차 필적 확인란 문구는 유안진 시인의 봄과 김광섭 시인의 생의 감각을 인용하였습니다.
이번 시는 조금 길어, 제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만 가져왔습니다.
다음에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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