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OIS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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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시간 재고 봤는데 책상이 거실에 있어서 멘탈이 갈려나가는 시험이 었습니다.
거실에 아버지책상 제책상 동생책상이 있는데 아버지께서 계속 누룽지 오도독 오도독드셔서 신경쓰였고(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멘탈이 서서히 갈려나가고 있을때 갑자기 학원다녀온 동생(고1)이 어디서 이상한 군대 말투를 배워와서 문제 풀고 있는데 앞에서 "앞으로 다나까로 답합니다.", "어허 ***(제이름) 다나까로 안합니까?" 이지랄하면서 앞에서 자꾸 깐족대서 30번 문제보다가 폭발해서 동생하고 대판 싸우느라 더 풀 수가 없었습니다.
잡설을 여기까지 하고 시험문제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시험은 처음부터 풀다가 객관식은 18번에서 주관식은 27번에서 막혔습니다.
16번은 미분을 잘못해서 바로 답이 안 나왔습니다.
18번에서 막힌 것은 문제를 보고 ob이등분 하는게 바로 생각이 안나서 좌표잡고 ob직선과 접하는 부채꼴에 대한 원방구해서 풀다보니까 이등분하는게 보여서 난 멍청인가? 하고 계속 풀었습니다.
21은 처음에 갈피를 못잡고 M구하고 이게 뭘까 구경하고 있다가. 그래프 그리고 선지 쓱쓱? 하다보니까 풀렸습니다.
27번은 등호에 슬래시? 쳐진거를 등호로 봐서 문제 다시보고 풀었습니다.(여기서 제가 멍청하는게 증명된거 같습니다.)
28번은 B에서 l로 내린 수선의 길이를 어떻게 구해야 되는지 생각을 하다가 풀었습니다.
29는 2n+1이랑 -3n+19 구하고, bn<8에서 막혀서 뭔지 고민을 한참 했습니다.
30번은 풀다가 멘탈이 나가서 못풀었습니다. 뭐 사실 그냥 봤어도 못 풀었을거 같기는 했습니다.
쓰다보니까 헛소리가 더 길거 같네요 ㅋㅋ
점수는 다행히도 실수를 안 해서 96이 나왔습니다. 18, 27에서 막히고 제가 부족한 점이 많다(멍청하다) 라는 것을 알게 된 좋은 시험이었습니다. 노베 현역은 더 공부하러 가야될 것같습니다.
좋은 문제 무료로 배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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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new/childrens_day.png)
안녕하세요! 이번 6평대비 OIS모의고사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앞에 적으신 잡설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ㅋㅋㅋㅋ
다음에는 조용한 방에서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작성해주신 후기에 대한 짧은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다.
16번 :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수하지 않기!!’
18번 : 꼭 이등분이 아니었더라도, 그림 R1에서 접점을 P라 할 때,
직각삼각형 OAP에서 삼각비를 활용하여 선분 AP의 길이를 구할 수 있습니다.
21번 : 빈칸 완성 /ㄱㄴㄷ 문항은 보통 풀이가 진행되는 흐름이 있습니다.
27번 :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수하지 않기!!’ (너무 중요해서 두 번 적습니다.)
28번 : 잘 하셨습니다! ‘내가 구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추고 관찰하면
1. f(θ)를 구하고 싶은데 f(θ)와 연결된 반지름의 길이를 안다.
2. 선분 BP를 보니 점 B와 직선 l 사이의 거리(=b)를 구할 수 있어 보인다.
3. 1, 2에서 f(θ) + 1 = b + (점 O와 직선 AB 사이의 거리)입니다.
4. (점 O와 직선 AB 사이의 거리)를 구하면 되겠지요?
29번 : ㅎㅎ.. 대부분 수열 문제는 나열이 포인트가 되죠!
ㅎㅎ 이번 모의고사에 대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문제지 옆에 펼쳐두고 번호 확인해가면서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아 ㅋㅋ 다음부터는 야자실이나 독서실가서 봐야될거 같네요 ㅎ. 이번 시험을 통해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