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잃지말자 [876302] · MS 2019 · 쪽지

2020-06-26 18:04:10
조회수 912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결국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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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치고나서 바쁘게 살아와서 오르비는 까맣게 잊고있다가, 어제 1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생각나서 들어왔어요ㅎㅎ

작년에 군대다녀와서 23살먹고, 268일간 공부해서 한의대 노렸습니다.. 결론은 실패했고, 독수리마크 달았습니다. 주변에서 너무 아쉽다고 1년 더 해보는게 어떠냐고 묻지만, 저는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네요.. 수능성적도 평소 모의고사 성적만큼 딱 나와서 아쉬움도 없습니다. 정말 후회없이 268일 보냈고, 새로 펼쳐질 인생 기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누구보다 고민 많이했지만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선택한 후에는 뒤돌아보지 않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올 해 수험생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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